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드라마 밀회를 못보겠어요ㅠ
클래식 피아니스트 좋아하고
절절한 금단의 사랑 이런거 좋아하는데
밀회는 시도할때마다 보다 항상 잠들어요ㅜ
김희애랑 유아인이 와닿지가 않아요 참...
근데 김희애가 이성재랑 나온건 넘 잘봤거든요
그냥 역할이 안맞게 느껴지나봐요
안어울리고 케미도 없는데 사랑하는걸로 나오니까
납득이 안되는거 같아요ㅠ
1. 저는
'21.3.7 2:44 PM (116.120.xxx.216)연하랑 러브스토리가 잘 적응이 안되요. 저도 아직 못봤고 앞으로도 안볼거에요
2. ㅇㅇ
'21.3.7 2:48 PM (58.234.xxx.21)저도 불륜 뭐 이런거 싫어하는거 아닌데
밀회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이성재랑 나온건 뭔가 느끼해서 안 봄
그러고 보니 불륜소재 안 좋이하나? ㅋ3. ....
'21.3.7 2:50 PM (182.225.xxx.221)전 그때만큼 유아인이 그배역에 찰떡인적이 없어서 김희애랑 안어울려도 유아인이 하드캐리 하던데요
불안정한 청춘과 순수한사랑을 너무 실감나게 연기 잘했어요
그냥 드라마보는거니까 도덕적인 검열을 좀 넣어두고 몰입해보세요 너무 괜찮은 작품이에요
것도 아니면 조연들 연기라도 보세요 조연들도 연기 넘잘해요4. ..
'21.3.7 2:50 PM (125.179.xxx.20)연하라도 납득이 되면 좋겠는데 전 10번도 넘게 시도했어요 특히 선재가 발레학원가서 피아노 못친다고 난동부리잖아요 그때 전 선재가 무섭고 싫었어요. 아무리 천재라도....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천재는 조성진급이라 그런지 선재는 연습도 많이 안하고 김희애만 쫓아다니나싶어서.
더 매력이 안 느껴져요.5. ..
'21.3.7 2:51 PM (125.179.xxx.20)뭔가 슈만 클라라 브람스 이런 우아한 러브스토리 써줄 작가 없나요?
근데 조연들 얘기는 오히려 괜찮았어요.6. .......
'21.3.7 2:56 PM (211.178.xxx.33)전 그거보고 유아인 엄지척 했네요
김희애 부담스러워 싫어하는데
거기선 잘 어울렸어요7. 아놧
'21.3.7 2:5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저는 딱 1,2,3회까지만 재미나게 보고
4회부터는 보다 관뒀어요.
음악도 딱 그때까지만 좋더라구요.8. 브람스를 ?
'21.3.7 3:00 PM (203.251.xxx.11)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혹 볼 수 있으시면 강추천...
슈만 클라라 브람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우아하지는 않지만 꽤나 클래식계에 대한 현실적인 드라마로
그렸던 청춘드라마에요. 음악전공했던 작가가 쓴거라 현실적이고 예쁜 드라마였어요. 강추천9. ㅇㅇ
'21.3.7 3:03 PM (110.12.xxx.167)김희애가 너무 부담스럽고 행보도 공감이 안가서
못보겠더군요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되야 몰입이 되는데
김희애에게 공감이 안가서요
김희애 외적 스타일에 매력 느끼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보고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연하남과 연인되는것도 멋있게보구요10. ㅇㅇ
'21.3.7 3:05 PM (110.12.xxx.167)클래식 좋아하고 잔잔한 러브스토리 좋아하시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보세요11. ㅎ
'21.3.7 3:06 PM (175.123.xxx.2)저도 못보겠어요 엄마와 아들 같아서
연하도 연하 나름이지 유아인은 아직은 미소년으로 보여요 남자로 느껴지지 않네요12. ..
'21.3.7 3:08 PM (125.179.xxx.20)브람스 남주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 못봤어요ㅠ
재밌다더라구요
이렇게 쓰고보니 엄청 깐깐하죠
그래서 볼 드라마가 많지 않네요...
실제 피아니스트들 러브스토리가 더 궁금하네요.ㅋ
그 섬세한 사람들은 어떻게 연애할지13. ...
'21.3.7 3:13 PM (119.206.xxx.123)정말 개취네요
다른건 몰라도 밀회만큼은 유아인 이선재 역할에 제대로..
스무살 위험한 사랑에 돌진하는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역할에 완전 딱이라 지금도 가끔 돌려봐요
별거 안해도 너무너무 야하게 느껴지는 ㅎㅎㅎ
암튼 최애 드라마에요 저는14. 앗
'21.3.7 3:19 PM (125.179.xxx.20)별거 안해도 야하게 느껴지는 저도 그거좀 느껴봤음
세뇌라도 시켜서 봐야하는지
개취 맞나봐요
예전에 꽃누나에서 차라리 김희애 이승기케미가 나았던듯...아 좀 노안에 차분한 모범생에 상남자 분위기가 있는 남배우면 어땠을까 싶네요.
밀회 팬 분들껜 죄송...15. ..
'21.3.7 3:25 PM (221.167.xxx.150)물광 메이크업에 연기도 느끼한데 김희애 보는 맛에 봤어요. 부부의 세계도요. 김희애가 사람의 시선을 끄는 힘이 있나봐요.
16. ...
'21.3.7 4:05 PM (218.52.xxx.191)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몰입감 흡인력 최고라고 생각한 드라마거든요. 보고 또 보고 몇 번을 다시 봐도 새롭던데요. 와. 사람마다 참 다르군요.
17. .....
'21.3.7 4:18 PM (182.211.xxx.105)김희애는 느끼해요
18. ㅡㅡ
'21.3.7 4:4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두배우 다 별로인데, 거기서는 딱이던데요.
제목이 밀애라 사랑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제목으로 낚인 기분들만큼, 자본주의하에서의 욕망, 지위, , 계급등에 대해 인간군상들을 통해 잘 보여준던데요.
처음 볼땐 두사람 감정이 중심인가 보다가, 지나가다 재방 한번씩 볼때마다 감탄하네요. 결말을 보면 작가의 의도도보이구요. 발리에서 생긴일 같은..19. 배우들
'21.3.7 6:29 PM (217.149.xxx.42)개취지만 둘다 호감은 아니었는데
저 드라마는 캐스팅 최고였어요. 연기도 잘했고.
배우가 아니라 극본이 엄청났죠.
배우위주로 보지 말고 내용을 보세요.20. 전
'21.3.7 8:01 PM (116.32.xxx.79)인생작이었어요.
불륜 드라마인데 신기하게 애틋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작가님이 좀 대단하다 싶은.
불륜이라는 소재 땜에 저도 처음엔 선뜻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방송 클립 몇 개 보고
앗! 내 스타일이다 싶었어요.
구질구질한 그저 그런 불륜 드라마가 아니더라고요.21. 개취
'21.3.7 8:31 PM (114.203.xxx.20)본방 안보고
뒤늦게 봤다가 유아인한테 제대로 빠졌었어요
유아인 선재 역할 진짜 잘했는데
천재에 열정 있고 또래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고...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네 다섯 번 봤었는데22. 아
'21.3.7 11:59 PM (125.179.xxx.20)저도 빠지고 싶어요
베드신 장면 간접적으로 있나본데
도저히..... 볼 수가 없어요.
(원래 그런거 좋아하는데,...!)23. ..
'21.3.8 12:01 AM (125.179.xxx.20)희애님 얼굴에 파우더 톡톡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