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나운서sbs 러브FM 기분좋은밤 마지막 멘트.txi

[기분좋은밤]

“이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고도 낯선 사람, 바로 나 자신일 겁니다. 평생을 나로 살아왔으면서도 나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겠는, 그런 순간들이 더 많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남에 대해서는 그 사람을 잘 아는 것처럼 쉽게 말할 때가 참 많아요. 우리가 저 넓은 우주에 대해 극히 일부분만 알면서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람도 쉽게 말하고 판단해서는 안 되는 존재일겁니다... 다 잘될 겁니다.”
- 2021년 3월 4일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중.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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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장애 큰 아이때문에 지난주부터 우울증 약 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요. 검사받아보니 스트레스와 우울이 장기간 지속되어 거기에 익숙해져 일상생활은 영위하지만 치료가 필요하다고.. 그런 와중에 이 분 기사를 보니 남일 같지 않고 잘 모르던 분인데도 왠지 그 맘을 알 것 같아 눈물이 쏟아졌어요..이젠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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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돌아가셨을까요 ..ㅠㅠㅠㅠ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 이분이 왜 하늘나라에 가셨나 싶어서요 ..ㅠㅠㅠ 아직 하늘나라가신 연세는 아닌것 같은데 ..

[그분]

평소에 관심도 크게.없었지만 돌아가신게. 정말 슬프고 쓸쓸하네요..
인생 별거없슴. 많이웃고 즐겁게.삽시다..

[아ㅠ]

티비서 한번씩뵈었는데 요즘제자신이 우울해서인지
되게마음이 씁쓸하고 사는게뭔지싶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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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전 뉴스 진행하시던 모습이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