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어느 님께서 하루종일 82 들락날락 하면서
글도 읽고 댓글도 쓰고 그랬대요.
그러다 저녁이 돼서 남편이 왔는데
얘들아, 아빠 오셨다! 말해야 하는데
얘들아, 원글님 오셨다!!!
했대서 빵터졌었어요.
저도 요즘 계속 82 들락날락 하며 글 읽고 댓글 쓰는 게 낙이었어요.
그런데 글쎄 며칠 전 기도를 하는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해야 하는데
예수님 이름으로 글 올려드렸습니다, 아멘! 이런거 있죠. ㅠㅠ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글 올렸던
선생님 선물 식빵 사 간, 콧수염 기르는 중3 아들 엄마예요.
잠깐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아들의 식빵 선물을 받으신 학원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맛있는 식빵 너무 감사하고, 아이가 잘 해낼 거니 믿고 격려해 주라고요.
진짜 별 거 아니고 어찌 보면 웃긴 선물이었는데
전화까지 주시니 제가 더 감사했어요.
그리고 아들한테는 공부하는 데 도움될 거라며
천일문이라는 책까지 쥐어 보내셨더라구요.
정말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었어요.
그리고 콧수염을 기르던 아들은
너무 덥고 간지럽다며 수염을 밀어 버렸어요. ^^
지금은...
패션 대머리를 할까 한다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머리가 대머리지, 패션 대머리가 어딨냐니까
피식 웃으며 그런 게 있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cook 중독증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21-03-02 23:17:13
IP : 211.208.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2 11:22 PM (14.47.xxx.152)원글님 귀여워요~~^^
2. Juliana7
'21.3.2 11:23 PM (121.165.xxx.46)식빵 사간 아드님의 엄마님
반가워요.
행복하세요3. ㅎㅎ
'21.3.2 11:46 PM (5.149.xxx.57)중3 콧수염 ㅎㅎㅎㅎ
그리구 말씀하신것처럼 원글님~ 이렇게 부른거 되게 웃긴거 다른거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뭐였더라4. 하하
'21.3.3 1:11 AM (175.120.xxx.208)윗 댓글님 혹시
시어머니께 원글님~이라고 불렀다던 에피소드 아닌가요 ㅎㅎ5. ㅋㅋ 중독
'21.3.3 1:46 AM (174.53.xxx.139)코로나로 나갈 수도 없으니 저도 24/7 82 죽순이 ... 글 읽다 잼난글 관심 가는 글 있음 남편한테 얘기해줘요..
자기야 82에 어떤 아줌마가 글을 썼는데 말이야 ....
요즘 남편의 대꾸는 ...
그래...그렇겠지...82쿡 아줌마들은 항상 글을 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6. ㅎㅎ
'21.3.3 9:52 AM (118.220.xxx.115)저두 가끔 저녁식사시간에 오늘 82에서 재밌는글을 읽었는데 어쩌구저쩌구 자주 해요ㅎㅎ
시간날때마다 화장실갈때도 82가 궁금해서 들락날락7. ...
'21.3.3 11:35 AM (189.121.xxx.50)식빵은 못했지만 콧수염 너무 웃겼어요
패션대머리도 웃기네요 ㅋ8. ,,,
'21.3.3 11:44 AM (121.167.xxx.120)아드님 이다음에 한국을 빛낼 인물이 될것 같아요.
개성 있는 패션 디자이너가 될것 같고 창의적이네요.
패션 대머리 후기도 기대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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