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스타 집에서 한 맛이랑 식당이랑 다르지 않나요??;
집에서 누가 해줘서 먹으면 늘 부재료가 주인공이거나 소스 흥건하거나 한국식 맛이 나서 싫던데...
사람들이 파스타는 내가 잘한다며 해주는데 (즤 남편 포함) 잘하는 사람 흔하지 않더라고요ㅠ
1. ㅡㅡㅡ
'21.2.24 11:10 PM (70.106.xxx.159)화력도 다르고 서양식 조미료도 많이 들어가요
2. ㅡㅡ
'21.2.24 11:10 PM (124.5.xxx.34)아주다르죠.. 재료신선도,다양성부터 소스의 세심한 향도 다르구요. 근데 주변에 흔해빠진 일리 뭐 그런데는 집보다 살짝 나은정도.
3. ㅇㅇ
'21.2.24 11:11 PM (14.49.xxx.199)다른거 알지만 원가 생각하면 거기서 그돈내고 먹는게 돈아까워요 ㅋㅋ
차라리 고기를 사먹지 ㅋㅋㅋ4. happy
'21.2.24 11:12 PM (115.161.xxx.194)그게 소위 이태리식이긴 한데
한국은 가격이 너무 비싸 면 위주로
내면 돈값 못한다고 안가요.
소스도 푸짐, 부재료도 푸짐 이래야
아 맛나다 보기에도 좋다 인스타 찰칵
인기요인 되는거죠.5. oo
'21.2.24 11:17 PM (218.234.xxx.42)파스타집에서 치킨스톡이나 굴소스를 엄청 많이 써요.
6. ...
'21.2.24 11:18 PM (61.77.xxx.189)치킨스톡 있어야하고..버터도 많이들어가요..계란 노른자도. 거기에 그라노치즈? 꼭 필수.
7. ᆢ
'21.2.24 11:20 PM (175.197.xxx.81)이태리여행 가서 연거푸 먹은 파스타 건더기 하나도 없고 맛없어서 힘들었어요
단체여행이라 그런지 어쩜 그리 해산물 하나 안 들어가고 희멀건한 파스타 나오는 집만 데려가던지요8. ㅇㅇㅇ
'21.2.24 11:20 PM (223.62.xxx.171)유튜브 승우아빠가 파스타 만드는거 보세요
조미료 엄청 들어가요9. 집에서
'21.2.24 11:48 PM (220.124.xxx.221)맛소금 다시다 뿌리면 사먹는 맛 나요
10. ㅇㅇ
'21.2.25 12:05 AM (125.182.xxx.27)아 그게 msg가 빠져서 건강한맛만 나는거군요
11. 그맛이
'21.2.25 12:20 AM (223.39.xxx.75)조미료라고 해요
맛소금 미원12. 파스타도
'21.2.25 1:29 AM (203.254.xxx.226)정성 기울이고, 허브도 적절히 섞으면
파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긴 하죠.
시판 소스 그냥 부으면
그거야 인스탄트 수준일테고요.13. ..
'21.2.25 3:59 AM (117.53.xxx.35)한국식 파스타랑 정통 파스타는 다른 음식이고 집에서 하는 거랑 레스토랑에서 하는 거랑도 다르죠 쓰는 면 부터 다른데요
14. ㅇㅇ
'21.2.25 5:14 AM (80.130.xxx.42)이태리 가서 먹는 파스타마다 진짜 토나오개 맛없음..집에서 해먹는개 100배 더 나음
15. ...
'21.2.25 8:57 AM (61.72.xxx.76)면 삶을 때 치킨스톡 소금 넣고 삶고
다시 양념할 때 굴소스 맛소금 해보세요16. 저
'21.2.25 9:19 AM (210.217.xxx.103)아이고 원글님 외로우시겠다...
저도 그런 파스타만 좋아해요.
집에서 하는게 맛있다는데 저도 그 집에서 했다는 소스만 흥건하니 맛소금에 다시다니 어쩌고 말고요.
한국맛 나는 거 말고.
올리브오일 진짜 좋은거랑 페코리노 잔뜩 정말 잔뜩 넣고 후추만 뿌린 카치오에뻬뻬나
버터 왕창으로 크림 소스같은 꾸덕함을 만드는 거
올리브오일 파스타 만들때 정말 신경써서 만테까레 해서 만들어 먹고
뭐 그런 식으로만 해 먹고
여기 댓글에 올라온 방법들은 상상만 해도....어떤 분은 사 먹는 걸 토나오게 맛없다는데
전 상상만으로도 여기 댓글 방법들이 싫네요 ㅎㅎ
어느 식당 좋아하시나요.
저는 테라13, 보타르가, 쿠촐로, 오스테리아오르조 좋아해요.
몽고네나 뭐 다른 몇군데도 좋아하긴 하지만.17. 윗글 풉
'21.2.25 10:05 AM (203.254.xxx.226)뭘 또 외롭기까지.
여튼 오바는.
요즘 누가 소스만 흥건히 해서 싸구려처럼 해 먹는다고.ㅎㅎ18. 오오
'21.2.25 12:09 PM (182.214.xxx.38)쿠촐로는 첨 들어봤어요. 꼭 가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