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 줄기를 사왔더니, 돈 벌기 쉽다, 사가는 사람이 있구나,,하네요

말과 진심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21-02-17 09:32:35
1미터 정도 꽃 몽우리 다라락 붙은 매화 줄기 1대
구불구불한 나무 줄기 1대
이렇게 딱 2대 사서 꽃병에 꽂아두었는데요

남편이
어디서 샀냐, 얼마냐 묻더니
돈 벌기 쉽다, 당신 회사 건물이니 그 돈 받고 팔아도 사는 사람이 있는거다 등등

진심하고 싶은 말은 산지에 쳐널린 매화나무 줄기 뚝뚝 끊어다가 만원씩 받고 파는건데
그 사람 돈 많이 벌고 그걸 사는 사람은 미친거다 그 말 하고 싶나봐요.

약이 올라서 비싼거 사왔다고 뭐라 하는거야?라고 했더니
곡해한다고 또 난리네요
IP : 203.251.xxx.2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벌기 쉽다니
    '21.2.17 9:36 AM (121.190.xxx.146)

    그러게요. 원글님이 바로 알아들었구만 왜 난리인지?

    그나저나 저게 돈벌기 쉽다고 보이다니.....그런 쉬운 일 남편은 왜 못하는지 함 물어보세요. 궁금합니다. 답변이

  • 2. 아이고
    '21.2.17 9:39 AM (211.114.xxx.15)

    나무줄기는 공짜고 그거는 그냥 자란답니까 ?
    그냥 꽃을 돈주고 산게 맘에 안드는 거구만

  • 3. ... ..
    '21.2.17 9:49 AM (125.132.xxx.105)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들어 평소 안 사던 거도 사주고 싶어지던데, 남편분 마음씨가 ㅠㅠ
    잘 하셨어요. 봄 느낌 나면서 예쁠 거 같아요.

  • 4. dma
    '21.2.17 9:54 AM (220.116.xxx.31)

    원래 꽃 보다 그런 소재가 더 비싼데, 남편분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
    마음 푸세요.

  • 5. 비싸네
    '21.2.17 10:00 A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나무 꺾어다 만원씩이나 받다니...

  • 6. 꺾어다
    '21.2.17 10:07 AM (110.8.xxx.127)

    지천에 널린 나무 꺾어 파는게 아니라 자기가 키워서 파는 것 아닌가요

  • 7. 남의 일을
    '21.2.17 10:10 AM (175.122.xxx.249)

    쉽게 보는거죠.
    그 꽃망울 달린 가지를 얻기 위해
    몇년간 공을 들였을텐데요.
    꽃이 피어나면
    더 좋아하실거예요. 제가 다 기대가 되네요.

  • 8. ...
    '21.2.17 10:19 AM (121.187.xxx.203)

    산에 매화나무 없어요.
    개인이 거름주고 벌레 생기면 약쳐주고
    키우죠.
    가지치기해주면 열매도 잘맺어 아마도 잘라서
    파는 거 같네요.
    저도 사서 작은
    항이리에 꽂아 놓는데 꽃이 피면
    설레는감흥이 그 값을해요.

  • 9.
    '21.2.17 10:3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매화가 산에 있다는 것 자체가 망상이에요.
    요즘에 아주 작은 것도 신고 허가제입니다.

  • 10.
    '21.2.17 10:34 AM (39.122.xxx.59)

    응 당신이니까 그런 소리를 하지. (썩소)

  • 11. ㅁㅁㅁㅁ
    '21.2.17 10:43 AM (119.70.xxx.213)

    옆에두고싶은 사람은 아니네요

  • 12. 신중
    '21.2.17 11:31 AM (175.223.xxx.141)

    그 나무줄기 회초리로 쓰시오.

  • 13. 으음
    '21.2.17 11:42 AM (110.13.xxx.92)

    그런 인식 때문에 우리나라 플로리스트들이 살기가 힘들군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4666 김연경 선수.. 38 ........ 2021/02/17 20,574
1174665 미국주식하는사람들 증권사도 잘골라야되겠어요ㅠㅠ 2 ㅠㅠ 2021/02/17 2,395
1174664 정말 한국사람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건가요? 11 ... 2021/02/17 1,738
1174663 층간소음 보복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괴롭다 2021/02/17 1,742
1174662 실형 확정' 이재용 부회장에 '5년간 취업제한' 통보 5 .. 2021/02/17 1,716
1174661 어제 전복죽을 끓인 이유가 1 .. 2021/02/17 1,004
1174660 칼둥이들 어차피 국대 안나가려고 꼼수 쓰던 애들이었습니다-펌 11 상을주는거라.. 2021/02/17 2,902
1174659 대학교 신입생 수강신청 6 아놔 2021/02/17 1,120
1174658 클래식 음악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 될 수 있나요 17 .. 2021/02/17 2,250
1174657 추운겨울 햇볕 따스했던 기억 2 아련한 느낌.. 2021/02/17 783
1174656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기 20 realst.. 2021/02/17 4,956
1174655 [단독]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아동성추행 8 ........ 2021/02/17 3,008
1174654 서울에 아파트 전세 주고 남편 직장 때문에 용인에 살고 있는데요.. 6 전세 2021/02/17 2,817
1174653 성인 아스퍼거 & adhd 진단검사 어디에서 받나요?? 11 로하 2021/02/17 2,238
1174652 학폭 선수 국가대표 박탈 "일벌백계" 70% .. 5 뉴스 2021/02/17 1,454
1174651 분당에 초4 영어학원 기초부터 7 영어교육 2021/02/17 1,063
1174650 저녁밥대신 바나나먹기 4 ㅇㅇ 2021/02/17 3,257
1174649 이항으로 피해본사람인데 이 주식한번만봐주세요 ㅠㅠ 4 ㅠㅠ 2021/02/17 2,266
1174648 세상에나 코로나 걸린 남성 20%가 무정자 후유증이라네요 14 ㅇㅇ 2021/02/17 5,632
1174647 뒤집힌 부산 "MB사찰문건 공개결정!" 7 예고라디오 2021/02/17 1,929
1174646 나무 줄기를 사왔더니, 돈 벌기 쉽다, 사가는 사람이 있구나,,.. 11 말과 진심 2021/02/17 3,502
1174645 형님댁에 돈복이 들은것 같아요 32 2021/02/17 27,255
1174644 아날로그세대 이신분들 다 아는 노래 (친정엄마 생각나게 하는 노.. 2 동그라미 2021/02/17 866
1174643 아이가 제가 싫어하는 엄마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데요.. 11 ... 2021/02/17 2,380
1174642 쇼파 벽에 안붙이고 띄워서 놓을때 쇼파 밀리는건 어떻게 해결하나.. 4 .. 2021/02/17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