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하루 이렇게 보냈어요

말해봄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21-02-13 23:21:50
아들 며느리가 점심 때 도착
명절개념 뭉개고 사는 집이라 감자탕에 봄동겉절이 해서 넷이 배두드리고 먹었어요
세척기가 파업하는 바람에 아들 며느리 설거지 하고 저는 정리하면서
"어머!네가 뭘 한다고 이러니? 남자는 주방에 오는 거 아니야"
"네 어머니 제가 다~할게요"이런 역할극 하면서 깔깔대고
애들이 사온 과일들 같이 먹으면서
제가 만들어 쓰는 폰 스트랩 맘에 든다고 해서 같이 만들어 끼우고 놀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네요
감자탕이랑 김치 싸가지고 휘리릭 사라졌어요

이렇게 다녀간 저녁은 좀 허전하긴 하네요
하지만 조용히 있는 시간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요즘 유행하는 셀프세차장 같이 가기로 했어요



IP : 125.187.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러워요
    '21.2.13 11:23 PM (121.165.xxx.46)

    부러워요. 님
    행복이 보이네요

  • 2. --
    '21.2.13 11:30 PM (175.223.xxx.190)

    본인은 역할극이었겠지만 듣는 며느리는 진짜 짜증났을듯요 ㅎㅎ

  • 3. ...
    '21.2.13 11:33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참 행복한 가족이네요
    역할극하고 깔깔 대며 웃는 모습이 정겹네요
    감자탕에 봄동 겉절이 맛있었겠어요

  • 4. 원글
    '21.2.13 11:34 PM (125.187.xxx.37) - 삭제된댓글

    역할극은 며느리가 먼저 시작했답니다
    세척기 고장이니 설거지 해야한다니 아들이 먼저 시작하고 며느리는 따라 와서 같이하고
    짜증나는 분위기 아닌데 글이 그렇게 보이나요?

  • 5. ...
    '21.2.13 11:36 PM (220.75.xxx.108)

    아니에요. 원글님 글 유쾌하게 읽었어요.
    뭐 맺힌 게 있어야 며느리도 짜증이 나는 거지 맥락없이 역할극 따위에 짜증이 날리가요.

  • 6. 원글
    '21.2.13 11:39 PM (125.187.xxx.37)

    역할극은 며느리가 시작했고요
    저희는 시아버지도 같이 상차리고 그런 집이예요

  • 7. ..
    '21.2.13 11:42 PM (39.112.xxx.218)

    좋습니다!!!

  • 8. ..
    '21.2.13 11:47 PM (222.237.xxx.88)

    좋은 하루였네요.

  • 9.
    '21.2.13 11:56 PM (118.235.xxx.105)

    아들 며느리랑 그리 즐거우심 됐죠~

  • 10. 하하웃지만
    '21.2.14 12:22 AM (175.113.xxx.16) - 삭제된댓글

    속으로 짜증나요.
    쿨한척 하고있다고 생각할듯.
    시모랑 밥먹는거 자체가 좋겠어요?
    결국 설거지하고 갔네.
    집에서 둘이 배달시켜먹으면 편했을텐데요.

  • 11. 배우신 분
    '21.2.14 12:28 AM (116.41.xxx.141)

    멋지세요
    저도 식구들 그리 꽁냥거리다가 다시 조용한 시간되면 또 그리 더 좋더라구요
    님 글 보니
    죄책감이 좀 덜어지네요 ㅎ

  • 12. 읽는것만으로도
    '21.2.14 10:40 AM (223.39.xxx.1)

    짜증나는 두번째댓글님 좀 딱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9175 명언 중 기억에 남는 게... 10 50 2021/02/14 4,815
1169174 요가 하고 왔어요~ 8 ~~ 2021/02/14 2,165
1169173 등이불룩하데요 5 상큼이 2021/02/14 3,134
1169172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법조계 친일파 11 민족문제연구.. 2021/02/14 2,837
1169171 베겟잎이 흠뻑 젖을 정도로 머리에 땀이 난다면 7 잠잘때 2021/02/14 2,567
1169170 (도란도란) 설명절 연휴에 뭐 하셨어요?? 3 명절연휴 2021/02/14 2,168
1169169 한국지방이 외국지방과 비교했을때 많이 낙후된편인가요? 37 gg 2021/02/14 5,396
1169168 어릴때부터 사교육 처바른다 쳐요. 그건 아무나 하나요 26 ㅇㅇ 2021/02/14 8,028
1169167 오느른 유툽에서 초반에 볼때 남편이한말. 26 ........ 2021/02/14 6,585
1169166 30호 이승윤 근황 6 자연인아니고.. 2021/02/14 8,116
1169165 두피를 문지르면 아픈가요? 6 ... 2021/02/14 2,665
1169164 제 노후는. 호텔에서 보낼것 같네요 14 Sklsll.. 2021/02/14 23,728
1169163 저 좀 도와주세요 45 ... 2021/02/14 22,203
1169162 도깨비 마스크 5 .... 2021/02/14 2,346
1169161 이시간에 층간소음 1 노노 2021/02/14 2,281
1169160 필립스 적외선 조사기 써 보신 분 4 ... 2021/02/14 1,925
1169159 2002년도 아시안게임 농구결승 6 농구 2021/02/14 1,307
1169158 유튜브 오느른 좋아하시는 분들 4 ... 2021/02/14 3,019
1169157 19) 남편이 서론엔 강한데... 17 2021/02/14 21,372
1169156 2018년에 글쎄 프라하에 갔었네요 29 프라하 2021/02/14 6,950
1169155 주사 있으세요? 4 저는요 2021/02/14 1,501
1169154 시크릿 가든 처음 봤는데 17 jll 2021/02/14 3,840
1169153 코로나로 집에서 예비 며느리 인사받는데..메뉴 좀 도와주세요 52 조언부탁드려.. 2021/02/14 11,934
1169152 이재영-이다영 추가 폭로글 등장.."무시하고 욕하고 치.. 25 줄줄이나오네.. 2021/02/13 16,332
1169151 일본, 후쿠시마 규모 7.1 지진발생 22 ... 2021/02/13 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