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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할까요?

갑상선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1-02-09 14:37:54
5월 중순에 갑상선 암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요
관련 카페나 이런곳 가입은 관련 글 볼 수록 마음이 더 심란하고 힘들어 솔직히 가입을 안했구요..
우선 수술날 정하고 각종 검사랑 해 뒀구요..
로봇 수술하지 않고 반절제 수술 예정이예요
3박4일 입원 후 퇴원인데요..
아이가 셋인데 둘이 유치원생이라서 손이 아직은 좀 가는데...
수술때는 남편이 휴가를 낼 수 있을것 같고 아이들은 시부모님이 수술 기간 동안은 봐 주시는것이 가능할 것 같아요..
수술후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할까요?
아이들 픽업이랑 간단한 살림 정도요.
갑상전 기능저하도 있어서 호르몬제는 계속 먹고 있었는데 호르몬제 처방해 주시는 선생님은 수술후 수술전 컨디션으로 돌아이기까지 굉장히 힘들다고 하시면서 지금부터 몸관리 중요하다고 하시는데요..
저는 호르몬제는 평생 먹어야 할것 같다고 하셨어요..

수술하신 분들 이야기 좀 들려 주세요~~


IP : 39.121.xxx.1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9 2:39 PM (122.38.xxx.110)

    많이 피로하다더라고요.
    당분간 집안일 도와주실 분 일주일에 몇번이라도 부르세요.

  • 2. 크게
    '21.2.9 2:41 PM (116.40.xxx.49)

    무리하지않으면 괜찮습니다. 전절제한지 2년되었네요. 수술하고 난뒤 조금만 무리해도 피곤한듯해요. 예전체력은 아닌듯.. 수술뒤 쉬엄쉬엄 일상생활가능합니다. 반절제면 더 괜찮으실듯...

  • 3. ㅇㅇ
    '21.2.9 2:4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도우미 부르세요
    한달까지는 불면증도 오고 기력도 딸리고
    그렇더군요

  • 4. ..
    '21.2.9 2:42 PM (61.77.xxx.2)

    수술후 회복은 개인마다 차이가 좀 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실내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힘든일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2주정도는 회복기간을 좀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퇴원후 외래 다녀 오셔야 하고 하니 그기간 도우미 도움을 좀 받으세요.
    2주 후에오 완전 회복은 당연히 아니에요.
    정상 컨디션 되는건 꽤 시간이 걸립니다.

    호르몬은 이미 저하증으로 드시고 계셨다니 반절제여도 아마 드셔야 할거에요.
    반절제인경우 안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원글님은 이미 드셨다니까요.

    흔히 남들은 착한암이네 이렇게 얘기하지만 수술이고, 회복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 5. 저는
    '21.2.9 2:44 PM (121.182.xxx.73)

    40에 했는데요
    바로 직장복귀해서 다했어요.
    전절제했고요.
    사람나름이겠죠.

  • 6. 저도
    '21.2.9 2:51 PM (222.110.xxx.194)

    전절제하고 수술기간 포함 이주일 쉬고 직장 복귀 했어요.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말로는 제가 굉장히 예민하게 굴었다고...
    힘들긴 했나봐요 그러니 작은일에도 예민하게....

  • 7. 전절제 7년차
    '21.2.9 2:52 PM (175.213.xxx.180)

    휴가일주일 받아 수술했고 바로 복귀하고 야근했어요
    피곤한건 수술전이나 후나 크게 다르지 않았고 일상생활에 지장 받는다는 느깜은 전혀 없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사람 나름인듯요

  • 8. 저는
    '21.2.9 2:52 PM (175.199.xxx.119)

    직장 바로 복귀했어요. 몸이 힘든것보다 생각보다 엄청 예민해지긴해요.

  • 9. ..
    '21.2.9 2:59 PM (218.148.xxx.195)

    수술하시니 몸이 힘드셔요 그러니 도우미 쓰세요
    목소리도 바로 회복이 어렵고해서 더 스트레스에요

  • 10. 긍정
    '21.2.9 3:05 PM (220.126.xxx.199)

    동위치료안하시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피곤은 달래고 다스리시면서 살아야해요. 전 전절제하고 동위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합니다. 대신에 내몸은 내가 사려요. 누가 대신 알아주지않으니까요.

  • 11. 30대 중반에
    '21.2.9 3:16 PM (117.111.xxx.226)

    수술했어요 수술 2주후에 해외 출장 갔어요
    아들둘 직장맘이라 항상 피곤해서 수술 전후가 다르지 않았어요

  • 12. ㄴㅅ
    '21.2.9 3:38 PM (175.214.xxx.205)

    수술후 면역력 엄청떨어져요 ㅜㅜ저는 수술을 후회했네요

  • 13. 가을여행
    '21.2.9 3:47 PM (122.36.xxx.75)

    바로 직장 출근하더라구요

  • 14. ㅇㅇ
    '21.2.9 3:56 PM (180.228.xxx.13)

    반절제하고 입원기간동안 현타가 와서 인생즐기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원하자마자 골프연습장가서 똑딱볼 배우고 왔어요 재미있어서 매일갔었죠,,,집안일 할수 있어요

  • 15. ㅇㅇ
    '21.2.9 4:20 PM (211.206.xxx.52)

    저 30대 중반에 수술했는데
    지금생각하면 그때만해도 젊었나봅니다.
    전 두애들 초2, 5살 돌보며 그냥저냥 일상생활 했어요
    도와줄 사람도 없었고
    회복을 위해서라도 그정도는 활동해도 별 무리 없더라구요
    가끔 도우미 부르시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회복이 다 달라서 뭐가 정답이다는 없네요

  • 16. . . .
    '21.2.9 5:14 PM (180.70.xxx.60)

    지난 추석에 친구 엄마ㅡ66세ㅡ가 갑상선암 수술을 하셨는데
    병원에서 수술 다음날 퇴원하라고 하더군요
    하루만 더 있겠다 해서 다다음날 퇴원하셨는데
    퇴원 다음날 친구에게 전화 해보니
    엄마랑 코스트코 갔다고..ㅠ
    미쳤나봐 했더니
    엄마가 몸이 멀쩡한데 너무 갑갑하니 장이나 보러가자 해서 갔다더라구요..
    그러더니 일주일만에 출근 하시고ㅡ원래 2주 쉬실 계획
    지난달에 귀농하셨어요
    몸 좋으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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