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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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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성격이 드세졌어요.

해피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1-02-09 00:22:14
어딜가나 직장에서도 여려서 어떡하냐는 이야기 많이 듣고
살았어요.
심성 약해보인다. 소심하다는 평을 들었죠.

근데 제가 몇달전 난폭운전하는 사람때문에
사고 날뻔했고 차에있던 가족들이 다 깜짝놀랐어요.
하마터면 우리차 찌그러질뻔

난폭운전자가 차를 세우길래 저도 세우고..
운전을 거칠게 한탓에 가족 다 놀랐고 사고날뻔했다고 말하니

우락부락한 남정네가 적반하장으로
눈 제대로 보고 운전하라네요.
나도 화나서 이판사판 고래고래 고함치고
사과하라고 난리쳤어요.
구경꾼들 여러명이 생기고..
난폭운전자의 갓난이 딸이랑 와이프도 있었고
전 그러거나 말거나 운전똑바로 하라고 말하고 왔어요.

역시 30대되니까 젊을때와 달라지네요.
나 자신도 놀랐어요.
내가 이렇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고함친적 있었나 하고 ㅎㅎㅎ
IP : 59.18.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21.2.9 12:25 AM (58.230.xxx.20)

    놀라지마세요 40대 되면 더할거니까요 ㅋㅋ
    쌈닭말투가 그냥 일상말투가 되었어요

  • 2. 해피
    '21.2.9 12:26 AM (59.18.xxx.194)

    결국 그 난폭운전자도 저한테 사과는 안했어요.
    제가 속사포 말을 퍼부으니 사과하고 싶지 않았겠죠.
    전 사과도 없는 난폭운전자 보면서 오히려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독한 오기요.

  • 3. ...
    '21.2.9 12:26 AM (59.9.xxx.8)

    잘하셨어요.
    사고날뻔 해서 엄청 놀래신거쟎아요.
    생명과 직결되는건데 정당한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 4. 해피
    '21.2.9 12:27 AM (59.18.xxx.194)

    구경꾼들 앞에서 그것도 생후 몇달된 갓난이 안고있는 가족들한테 제가 고함칠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ㅋ

  • 5. ㅇㅇ
    '21.2.9 12:29 AM (122.32.xxx.97)

    40대 되면 면전에 쌍욕 받고
    50대 되면 면전에 입냄새 박아요..

    잘 늙는다는게 그만큼 어려운거죠

  • 6. 해피
    '21.2.9 12:32 AM (59.18.xxx.194)

    웃긴건 한번 이렇게 악다구니로 싸워보니까 싸움이 별거 없더라고요. 처음본 덩체큰남자하고도 붙었는데 제 목소리에 상대방이 분노하는걸 보니 묘하게 재밌었고.. 이정도면 세상살이에서 나도 지지는 않겠단 느낌도..

  • 7. ㅡㅡㅡ
    '21.2.9 12:32 AM (70.106.xxx.249)

    삼십대면 아직 그럴나이가 아닌데 ㅎㅎ

  • 8. ㅇㅈ
    '21.2.9 12:41 AM (58.234.xxx.21)

    부럽네요
    전 40대 중반 넘었는데 아직도 큰소리 내서 싸우는건 자신없어요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어버버 하고 에휴...ㅠ

  • 9. ㅇㅇ
    '21.2.9 12:59 AM (124.53.xxx.175)

    전 개인적으로 조근조근 개빡치게 만들기가 더 나을고 같아요
    감정 격해지면 실수하거나 오히려 내가 배상해줄일이 생길수 있으니까 아주 차갑고 논리적으로 실실 쪼개면서 상대 야마돌개 만들기. 근데 세상에 미친놈 많아서 잘못 걸리면 살인날수도요

  • 10. 폴링인82
    '21.2.9 2:11 AM (115.22.xxx.239)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차에 있던 가족들 지키려는 행동이었을 겁니다.
    놀래셨을 텐데 우황청심환 먹고 주무세요.

  • 11. ...
    '21.2.9 6:43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ㅆ부럴 놈 같으니
    남 죽일 뻔 하고 눈알이나 부라리고.
    님한테 된통 혼나서 앞으론 좀 조심할 것 같아요.
    와이프한테도 혼났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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