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있는 임차인이에요.
임대인이 실거주한다 해서 집 구했더니 보증금 줄 돈이 없으니 다시 전세놓게 집 좀 보여달라고..기가 막혀 내용증명보냈죠.
이번엔 저축은행통해 보증금 대출신청해서 저축은행서 전화가 왔더군요.
자기네가 바빠서 그러니 이사전날 보증금 입금해줄테니 전입신고된거 전날 빼달라구요.
뭔가 꿍꿍이가 있는듯 해서 당일날 달라고 얘기는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요.
당일날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온도조절기 수리비(일년전에 고쳐야한다 얘기하고 수리후 영수증보여줬는데 아직도 못받음) 이런거 서로 계산하면 십오만원정도 제가 받아야 하긴 하는데..
설마 그 돈 떼먹을라고 전날 돈 입금할리는 없고..
살다살다 이런 진상임대인은 첨 봐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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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시 소액 줄거 떼먹는 임대인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529
작성일 : 2021-02-04 17:03:46
IP : 58.232.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2.4 5:07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보증금 일부(50만원)를 제하고 주고,
짐 뺀 상태에서 파손여부 확인 후
나머지 금액 완불한 경우를 봤습니다.2. Je
'21.2.4 5:44 PM (39.7.xxx.55) - 삭제된댓글집에 싱크대 뒤 나무에 코팅 벗겨졌다고
일단 백만원 제하고 다 고친 다음 나머지는 환불하겠다는
주인 봤습니다.
(이 사람이 저랑 같은 업체에 인테리어 계약한 걸 아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럼 고치고 나서 나한테 청구해주면 주겠다.
집주인이 나 믿고 백만원 맡겨놨다가 다음에 정산한다면
세입자인 나 믿고 당신이 다음에 청구해라
나 앞동으로 이사가고 니가 집도 알지않니?
그게 싫다면 다 고친 다음 정산을 새로 하자
열쇠 못준다 하고 일어서니까
그때서야 떫은 얼굴로 알았다고 다 줍디다.
자기네 이사짐 차가 와 있는데 내가 열쇠안주면 망하는 코스였음. 난 내가 들어갈 집 완불하고 수리 시작했으니 가능한 버팅김.3. Je
'21.2.4 5:45 PM (39.7.xxx.55) - 삭제된댓글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습니다. 조심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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