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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철없음에 머리아프네요

조회수 : 5,063
작성일 : 2021-01-30 18:24:10

자취방 이사해서 가족들이 한번 가기로했어요

일요일은 약속있대서 오늘 모였는데

엄마는 일끝나자마자 오시고
전 다른 시에서 5살 딸 데리고 2시간 운전해서 4시쯤 도착했는데
4시반에 약속있다고 나가더군요

언제들어오냐니까 9시쯤? 하고 가네요

덩그러니 남은 저희 가족

엄마는 청소랑 짐정리해주시고
전 열받아서 딸이랑 나왔네요

나이도 서른셋이나 먹은 놈이...
약속있으면 오지말라고 연락이라도하지

머리아프네요 ㅠㅠ


IP : 106.102.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30 6:33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온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나 보군요.
    포스트라는 의식이 없는 사람이 참 많아요.

  • 2. ......
    '21.1.30 6:38 PM (61.74.xxx.110)

    제 남동생이 왜 거기에;;;;;;;
    예전에 자취할때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우리 도착하고 얼마 안되서
    주섬주섬 옷을 입더니'난 나갑니다~'하더니 신발을 신더라고요 ㅎ
    너 어디가냐니까 친구가 부른다고 ㅡ.ㅡ

  • 3. 그 기분
    '21.1.30 6:3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알 거 같아요
    동생은 아니고
    친구 지인들에게 저런 일 많이 당했어요
    못 고쳐요 그냥 신경 끄는 수밖에는

  • 4.
    '21.1.30 6:44 PM (210.99.xxx.244)

    황당하긴 한데 이사후 천천히 가던지 안갈듯

  • 5. ...
    '21.1.30 6:53 PM (14.55.xxx.56)

    그거 성격이라 원글님보다 앞으로 결혼할 처자가 황당할일 천지삐까리에 제 모든것 겁니다...
    그런 남자랑 살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포기했어요..
    너무 많아서 일일히 적을수도 없네요..
    원글님...기대를 마시고 그냥 그지역 나들이 바람쐬러 온거에 의의를 두세요..
    원글님 동생은 싱글이기라도 하지..
    35살 울남편 그때 아들 초1,딸 6살 였어요
    자기 생일에 각지에서 가족들 모여 생일축하한다고 2주전부터 약속잡혀 있었는데 회랑 이것저것 배달시키고 아무리 기다려도 주인공이 안와서 저녁이라 교통체증인줄 알고 전화도 재촉하는것 같어 못먹고 있다가 너무 배고파서 전화하니
    세상에나 직장사람들이 생일이라고 밥먹자햇다고 거기서 먹고 잇대요..
    주안공없이 우리끼리 먹엇네요

  • 6. 111111111111
    '21.1.30 6:56 PM (58.123.xxx.45)

    엄마가 개패듯이 패서 버릇을 고쳐놔야 ㅎ

  • 7. ...
    '21.1.30 6:59 PM (14.55.xxx.56)

    애들 더 어렸을땐 결혼기념일이라고 둘이 오붓하게 대이트하러고 친정엄마가 애기들 봐준다고 오셔서 저녁먹고 오래서 나갔거든요..
    애들 어리면 밥상에서 아수라장이잖아요..
    제가 분위기 있는데서 돈까스가 먹고싶어 갔는데 자기는 생각없다고 안시키고는 자꾸 빨리먹어 빨리먹어 채근하더니 제가 마지막 조각 입에 넣자마자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기다린다고 술마시러 가버림...
    아오...미리 말했으면 제가 혼자 먹으러 돈까스집 가지도 않을거고 멀리서 굳이 엄마가 애들 봐주러 오신다는거 말렸을거고..하튼 그런 사례가 무수히~~

  • 8. ㅇㅇㅇㅇㅇ
    '21.1.30 7:0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늦철 들래나보네요. 늦어도 들기나 하면 다행

  • 9. 호야
    '21.1.30 7:13 PM (218.155.xxx.149)

    우리집에 그런사람 둘있는데
    공통점이 극 이기주의자입니다
    자신생각에만 골똘해요
    그리고약속했어도 더 재미난 약속있으면
    선약 잘 깨요

  • 10. ㅋㅋ
    '21.1.30 7:25 PM (106.102.xxx.6)

    원글님은 속터질듯한데 저는 왜 웃기는지 ㅎㅎ
    대딩인줄 알았더니 서른셋이라니 ~
    데려갈 여자가 누군지 걱정이 됩니다

  • 11. ....
    '21.1.30 7:35 PM (221.157.xxx.127)

    동생이 초대한것도 아니고 맘대로 날잡아 올라간것 같은데 뭐하러 애까지데리고 자취방까지가나요ㅎ

  • 12.
    '21.1.30 8:02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왠지 윗님이랑 원글님동생이랑 코드잘맞을꺼 같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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