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에서도 운 좋은 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떤동은 춥다고 난방 올리라고 난리래요.
집은 너무 더우니 가족 모두 반팔 또는 칠부 차림으로
재택근무하고
애들도 가르치고
밥도 주고
틈틈히 운동도 하고
정신없이 살고 있어요.
대신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 4대가 돌아가요.
오늘 창밖 햇살이 너무 좋은데 잠시 다녀올 곳이 있어서 나서면서
후드티에 패딩조끼를 입고 나섰어요.
너무너무 추워서 전력질주로 왕복하고 왔네요.
어디서 패딩조끼입고 미친듯 달리는 여자 보셨으면
그거 저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