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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워진 친구에게

..... 조회수 : 5,269
작성일 : 2021-01-29 22:35:05
과일이랑 이백만원 봉투에 넣어서 주고 왔어요.
코로나 직격탄 맞은 업종이라 월세내기도 어려운..
혼자 아이들 키우며 살거든요..

혹시나 부담스러울까봐
나중에 코로나 종식되고 다시 잘 되면 그 때 갚으라고 했어요.
그냥 갚지 말라고 할걸그랬나요?? ^^;;,
못 받아도 할수 없는 거지만 ㅎ

저도 코로나로 타격이 없는 업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는 데 부족하진 않거든요..

주식이 며칠 째 하락장이라 대충 익절해버렸더니
이백 정도 수익이더라구요.
그걸로 준 셈 칠라구요~~

IP : 112.166.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9 10:36 PM (211.246.xxx.33)

    제가 다 고맙네요 마음 고운 원글님께도 좋은 일 가득 하시길 빕니다~

  • 2. **
    '21.1.29 10:38 PM (14.32.xxx.74)

    복 많이 받으세요~
    당사자도 아닌데 제가 다 힘이 나네요..ㅠ

  • 3.
    '21.1.29 10:39 PM (217.149.xxx.77)

    갚으라는 말은 해야죠.
    그래야 서로 부담없어요.
    잘 하셨어요.

  • 4. 쌍따봉
    '21.1.29 10:43 PM (211.227.xxx.118)

    멋진 친구네요

  • 5. 쓸개코
    '21.1.29 10:53 PM (14.53.xxx.7)

    멋있는 친구시군요.^^

  • 6. 원글님
    '21.1.29 10:57 PM (106.102.xxx.30)

    최고에요~~~

  • 7. 00
    '21.1.29 11:00 PM (222.120.xxx.32)

    아! 멋있네요. 누가 여자들의 친구는 의리 빠진 한시절 우정이람했나요.원글님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 8. 럭키
    '21.1.29 11:00 PM (124.54.xxx.2)

    2천만원 버실거예요.

  • 9.
    '21.1.29 11:16 PM (112.154.xxx.225)

    멋지세요.^^

  • 10. ㅇㅇ
    '21.1.29 11:44 PM (1.243.xxx.254)

    멋지네요!!

  • 11. ㅇㅇ
    '21.1.30 12:11 AM (211.193.xxx.134)

    원글님 사람 냄새나는 사람

    222.120.xxx.32님
    현실에서 아주 드문 일입니다

  • 12. ...
    '21.1.30 12:22 AM (218.48.xxx.16)

    진정한 친구시네요^^

  • 13. 그래서
    '21.1.30 12:43 AM (183.97.xxx.68)

    지구가 아름다운 별이군요.
    원글님 아직 젊은 것 같은데 장하고 멋집니다.
    저도 연말에 행복센터에 익명으로 했지만 더 휼륭하시네요~

  • 14. 의지
    '21.1.30 12:51 AM (220.82.xxx.59)

    제가 눈물이 나네요..너무 멋진 친구분 이세요..우리집도 자영업하는데 친구분의 심정을 뼈저리게 알고 있어요..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 15. 폴링인82
    '21.1.30 1:28 AM (115.22.xxx.239)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행복하세요 ^^

  • 16. ##
    '21.1.30 1:39 AM (121.134.xxx.94)

    오늘 본글중 가장 멋진글 입니다
    행복하세요^^22222

  • 17.
    '21.1.30 9:06 AM (125.181.xxx.237)

    멋진분이시네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 18. 우정
    '21.1.30 10:1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훈훈한 글에 제가 다 고맙네요
    친구에게 크게 도움되었을거에요
    나중에 그 친구가 여전히 어려워 못갚으면
    그 돈 네게 주고 내가 더 잘됐다
    더 많은 돈이 생기더라 얘기해 주세요
    원글님 복 받으실거에요

  • 19.
    '21.1.30 11:16 AM (183.96.xxx.238)

    멋진 친구네요
    받는 친구가 눈물날것 같아요

  • 20. 님아
    '21.1.30 12:17 PM (222.96.xxx.44)

    진짜 좋은사람이네요ㆍ
    그친구도 좋은 인성의 친구겠죠?
    오래오래 행복하소서

  • 21. 나무
    '21.1.30 1:24 PM (110.70.xxx.122)

    원글님 참 멋지십니다. 엄지 척.....
    그 정도 말 하셨어도 친구분이 다 이해하실거예요
    너무 잘하셨어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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