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앞에서 달리는 개는 같이 썰매를 끄는 다른 개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마이클 센델의 실력주의에 대한 연설 한 번 들어보세요.
한국어 자막이 있어요.
위에서 누리는 사람들은 유지하고 싶은 시스템이죠.
합리화하기 좋은 이데올로기에요.
나는 노력해서 여기까지 온 거다. 내가 스스로 만든 결과다. 고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은 거다.
과연 그럴까요?
설마요
이게 그래서
잘된 사람들이 아닌 사람을 무시하는 처사를 대놓고 하는거랍니다.
더 살아보세요. 세상 그렇게 맘대로 노력한만큼 되지 않아요
물론 노력을 했겠지만 변수가 너무 많더라구요.
칼 막스는 자본주의가 자체의 모순, 즉 극단적인 빈부 격차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정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 유럽식 사회주의로 자본주의 분파가 생기고 지속적인 수정과 제도보완이 이뤄져왔지요.
아마 서구 자본주의에서는 전국민 기본소득제. 로봇세 도입으로 나갈거 같아요. 아주 극단적인 부자및 혁신주의자, 혁신기업과 그냥 나라에서 기본소득 받아먹고 사는 다수대중이 등장할거 같습니다.
Meritocracy가 이제 자체의 결점을 드러낼 때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