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생아이가 점점 시들어가는 거 같아요...

이상해요 조회수 : 4,940
작성일 : 2021-01-23 17:39:41
중학생남자애에요.

전학왔고
코로나로 대인관계거의끊기고
학교 잠깐나갈때 사귈기회있었을텐데
맘에맞는 애들이없었나봐요..
1회적으로 만나는 학원친구들외에는 또래 얼굴도볼수도없고

학원 영수 다니는데,
학원에서는 애들을 엄청 보채대니
의욕도없는 공부는 꾸역꾸역 해야하고
주말되도 뭐 딱히 즐거운 일도없고
무기력하고 그래요..

게임도 그냥그냥
유투브나 보고요
하루하루 지루한가봐요
아까낮에 답답했던지 한바퀴 돌러나간다는데
그냥 짠해요...
장기화되는 코로나도 밉고
참 힘든 시기네요...
IP : 1.225.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애도 그래요
    '21.1.23 5:42 PM (124.49.xxx.61)

    요즘 중딩즐 자 그런듯해요
    그래도 저희딸은 학교 안가 여전히 좋은듯.. 밝아요

  • 2. 첫댓글감사합니다
    '21.1.23 5:45 PM (1.225.xxx.38)

    네 맞아요
    집에서는 편안해요 밝지요..
    근데 애가 의지도없는 공부하는거 보면 제느낌이 시들어가는것처럼보인단 뜻이었어요^^
    코로나만아니었어도
    애가 다른 영역에서 삶의 밸런스를 맞췄을것같은데
    여전히 몸만큰 초등처럼..
    의무감에 의지없이 공부만하며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라서요.. 안타까워 글을썼네요..

  • 3. 그러게요
    '21.1.23 5:47 PM (125.178.xxx.135)

    이 코로나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런듯요.
    어쩌다 친구들 한 번씩 만나고요. 얼른 좋아져서
    올해는 아이들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하기를 간절히 기원해요.

  • 4. 태권도
    '21.1.23 5:47 PM (223.38.xxx.200)

    운동 권유해요.

  • 5.
    '21.1.23 5:49 PM (1.225.xxx.38)

    뉴스에서보니.총리가 학교정상화 지침내렸다고 하는데 어찌되려나 모르겠어요.. 부디..

  • 6. ㅇㅇ
    '21.1.23 5:50 PM (1.236.xxx.94)

    이 시국에 전학까지 했으니 아이 몸과 마음이 혼란스러울 듯... 시간 지나며 좋은 친구 만나 그 또래 아이들처럼 생기, 활기 찾기를 바라봅니다~~

  • 7. ㅠㅠ
    '21.1.23 5:57 PM (1.225.xxx.38)

    네.
    우리애만 그런것 같아서 제가 늘 마음이안좋아요...

  • 8. 저희애도
    '21.1.23 6:12 PM (118.235.xxx.117)

    그래요 ㅠ 봄부터는 학교 좀 제대로 가면 좋겠어요

  • 9.
    '21.1.23 6:26 PM (114.204.xxx.68)

    우리애랑 같네요 ㅜㅜ
    우리 아들이 지금 딱 그래요
    중1맞춰서 이사를 와서 아는애가 하나도 없는데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 학원서 친한 애들 있다는데
    따로 연락안해요.
    그렇다고 게임도 안하고요.
    하루종일 멍해요.
    ㅜㅜ
    올해는 좀 좋아질까요?

  • 10. 그러게요
    '21.1.23 6:35 PM (1.225.xxx.38)

    저희애도 게임을 안해요..
    게임하는 애들은 온라인으로 뭉치는것같던디...
    차라리.게임으로 속썪는게 낫지않을까 할정도로요
    멍합니다.... 슬퍼요 .
    애도 자꾸안나가다보니까
    이게 편해서나가기싫어하고 학교안가고싶대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내향적인애에요.

  • 11. ..
    '21.1.23 7:28 PM (49.172.xxx.88)

    게임 유튜브 너무 많이 해서 큰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이제는 학원을 매일 가도록 설득해서 그냥 나들이 삼아서 매일 외출해요
    뭘 많이 배워오라는게 아니라 사람 구경 좀 하고 오라고요
    처음에는 반발 심했는데 이제 씻고 갈 곳 있어서 좋다네요 ㅜㅜ
    내성적인 아이라 전화벨 울리는 걸 본적 없었고 온라인 수업하면서 아무도 안 만났어요

  • 12. 저희도
    '21.1.23 7:35 PM (124.51.xxx.14)

    친화력좋은큰아이는 안친한아이가없고.
    무려3년지방기숙사 다녀왔는데도
    요즘 중학때친구들 만나느라바쁘고..
    작은아이는 게임도 그닥..피씨방안가니 몇안되는친구들 더만날일이 없고.
    친구도 부익부빈익빈이네요

  • 13. ..
    '21.1.23 9:58 PM (112.147.xxx.182)

    운동학원 보내세요. 또래가 많은 합기도 농구 축구 이런곳으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260 외교협회 갑질논란 기사 보셨어요? 5 ,. 2021/01/23 1,305
1162259 마마무 문별 랩 2 ㅇ에 2021/01/23 2,798
1162258 나태주는 큰 소속사 인가요? 13 2021/01/23 4,975
1162257 [단독] '위안부 합의 전날 통보 받았다'던 윤미향…외교부 &q.. 21 구라왕 2021/01/23 2,661
1162256 아들방에 싱글장또는 행거 뭐가 나을지.. 3 가구 2021/01/23 1,390
1162255 초등학교개학하려면 우선조건이 백신 2 초등 2021/01/23 1,578
1162254 정시까지 다 떨어지고나면 아이가 재수 마음을 먹나요? 3 ㅜㅜ 2021/01/23 2,584
1162253 현재까지 해외 백신접종 상황 33 백신 2021/01/23 4,268
1162252 양재 코스트코 앞쪽 도로는 무슨 공사중인건가요 2 시골사람 2021/01/23 1,483
1162251 포포몬쓰가 무슨뜻?? 3 ??? 2021/01/23 15,352
1162250 오늘 밖에 사람 많더라구요 11 ㅇㅇ 2021/01/23 3,437
1162249 사실혼 관계는 월세를 사는 비율이 높나요? 18 .... 2021/01/23 3,905
1162248 한손으로 과자처럼 집어먹을 수 있는 밥메뉴 좀 알려 주세요 4 엄마 2021/01/23 1,953
1162247 대구 경북대 근처집 8 샬롯 2021/01/23 1,646
1162246 며느라기를 보면 서글퍼지고 우울해져요 19 생각 2021/01/23 8,139
1162245 아까 낮에 감바스 해먹었더니 11 ........ 2021/01/23 5,949
1162244 우리나라에서 강제백신의무화 법안 추진하네요 12 오케이강 2021/01/23 2,855
1162243 강남에서 성남으로 이사가기 18 ㅇㅇ 2021/01/23 5,576
1162242 지하철 옆자리에 조선족들이 앉아서 떠드는데... 18 끄응 2021/01/23 6,253
1162241 지금 ebs에서 문어잡았는데 ㅜ 5 ........ 2021/01/23 3,462
1162240 나이들어 아토피 생기신 분 있나요? 7 아토피 2021/01/23 1,788
1162239 중드애기 실컷하세요 6 .. 2021/01/23 2,640
1162238 40중반에 미용기술 배우는건 무모할까요? 20 ... 2021/01/23 4,312
1162237 중드 얘기좀 그만 하세요.. 35 .. 2021/01/23 5,577
1162236 생수 정수기 수돗물 6 질문요 2021/01/23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