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시즌3 완결 다봤는데 여운이 오래 남을 거 같아요.
아동기 정서적 결핍, 성적 학대가 어떻게 개인의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치는지, 극단적 사례로 연쇄살인범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범죄수사에 진심인 밸파스트 경찰과 환자살리기에 진심인 벨파스트종합병원 의료진도 인상 깊었어요. 그 진심과 세심하고 탄탄하게 구축된 사회 제도, 시스템 이런 부분 인상 깊었습니다. 엑스파일의 스칼리가 주인공, 성숙한 연기 돋보였구요. 원작 있음 꼭 읽고 싶은데 검색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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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드 더 폴 원작이 있나요?
...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21-01-23 09:13:07
IP : 39.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행수
'21.1.23 9:55 AM (124.54.xxx.195)저도 감명깊게 봤어요
스컬리의 사생활과 복장 태도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남자들과 동등한 위치이지만 항상 하이힐을 신는 것등 묘하게 곱씹게 되더라고요
두 번 봤는데 한번 더 보면 감이 오려나
이런 드라마 보면 확실히 남녀평등이나 인권 등의 개념 정리가 소위 선진국들은 잘 돼있는거 같고요2. 777
'21.1.23 10:17 AM (222.119.xxx.212)원작은 없고 btk살인마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던가 그랬어요.
비슷한 분위기의 영드 브로드처치, 미드 더킬링 추천드립니다.3. ...
'21.1.23 10:44 AM (222.108.xxx.240)저도 봤는데...스칼리였군요..어쩐지 낯이 익다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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