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에 한의대 가는거 인생에 메리트 있을까요?
공부하고 일하고 살고싶긴해요.
지금 하는 일은 40 넘으면 거의 나가는 분위기라
저도 이제 얼마 안남았구요.
노력, 투자 대비 효율이 별로일까요?
1. ㅇㅇ
'21.1.23 1:49 AM (124.63.xxx.234) - 삭제된댓글네
2. ㅇㅇ
'21.1.23 1:49 AM (124.63.xxx.234)별로입니다
3. ㅂㄹ
'21.1.23 1:53 AM (180.66.xxx.107)한의원 가실 나이예요
4. ....
'21.1.23 1:54 AM (61.83.xxx.150)한의사 돈 별로 못 벌어요.
예전 처럼 보약을 지어먹어야하는데
우리 국민이 똑똑해서
이젠 중국산 농약 범벅인 한약 안먹고
운동해요
열심히 영양제 챙겨 먹고 운동다녀요5. ..
'21.1.23 2:01 AM (14.63.xxx.224)아직 10년 정도 남았어요. 쉰 되려면.
가벼운 미래 설계 계획 중 하나에요.
돈을 많이 버냐 마냐는 중요치 않고
신체가 허락한다면 80, 90세까지 일하고 싶어요.
보람도 되고 자긍심도 가질 수 있는 그런일 하고싶어요.6. ...
'21.1.23 2:02 AM (112.187.xxx.3) - 삭제된댓글갈 수 있으면 가면 좋지요.
저기 한의사 돈 별로 못 벌어요님은 요즘 한의원 추세를 전혀 모르시는 분임
요즘 한의원 보약으로 돈 벌지 않고 의료보험이 주요 수입원입니다7. mmm
'21.1.23 2:08 AM (70.106.xxx.249)앞으론 실버산업 노인들 요양이 대세이니
괜찮을듯요8. ...
'21.1.23 2:10 AM (122.38.xxx.110)공부하면 최소 치매예방이라도 되겠죠.
원글님 저는 찬성입니다.
70대 까지는 충분히 활동하실텐데요.
자그만치 최소 20년 직장이 생기는걸요.9. 내미
'21.1.23 2:36 AM (119.206.xxx.5)가고 싶고 갈 수 있으면 가면 됩니다.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10. ..
'21.1.23 2:36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니
대단하세요.
지인이 이번에 시골로 옮겼는데
노인분들이 엄청나다고..
특히 한의사는 연세가 좀 있어야 연륜있어 보이고
의술이 가장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야 같아요.11. ..
'21.1.23 2:36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니
대단하세요.
한의사인 지인이 이번에 시골로 옮겼는데
노인분들이 줄이 엄청나다고..
특히 한의사는 연세가 좀 있어야 연륜있어 보이고
의술이 가장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야 같아요.12. ..
'21.1.23 2:37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니
대단하세요.
한의사인 지인이 이번에 시골로 옮겼는데
노인분들 줄이 엄청나다고..
특히 한의사는 연세가 좀 있어야 연륜있어 보이고
의술이 가장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야 같아요.13. ㅇㅇ
'21.1.23 2:39 AM (124.63.xxx.234)기회비용으로 보면 최악입니다.
50살 한의대 입학해서 학비 6천
최저임금만 받아도 6년 네트로 1억
최저임금보다 더 벌면 볼 것도 없고
최저임금 받는 상황이랑 비교했을 때 70가까이 일해야 본전입니다.14. 윗분
'21.1.23 2:41 AM (1.242.xxx.189)저위에 한의사 안된다는분
요즘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네요15. ㅇㅇㅇㅇ
'21.1.23 2:52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학비가 6천인가요?
한의사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16. 80
'21.1.23 3:06 AM (14.32.xxx.215)먹은 의사 병원에 누가 가나요 ㅠ
50에 개원하면 5년정도 피크이고
나머진 요양병원 페이닥 하셔야하는데 이것도 연줄 치열해서...17. ㅇㅇ
'21.1.23 3:28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나이를 무시하네요
인간이 기계??18. ...
'21.1.23 3:37 AM (68.69.xxx.94)사실 모든일이 그렇겠지만 한의원은 정말 하기 나름이라 환자에게 정성을 들인만큼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응급의학엔 한계가 분명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겨냥하는 의학이니 근본치료에 관심있는 분이면 더 적합한 치료법이죠. 그리고 의사는 나이가 지긋할수록 신뢰도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적당히 나이먹어도 괜찮은 분야 같아요.
19. 수전증
'21.1.23 3:55 AM (211.211.xxx.96)올 나이에 침놓겠어요?그런것도 다 총기있을 젊을때 경험이 필요한데 머릿속 지식으로 될까요? 그런병원 전 절대 안갈거예요
20. 차라리
'21.1.23 4:17 AM (113.10.xxx.49)약대가서 약사 어떨까요?
공부량은 엄청나고, 또 얼마전 기계가 알아서 포장까지 해준다고 하지만 사람손 필요하겠죠.
제주위 68세 이모, 77세 친구어머니, 동네약국 70후반등
늙어서도 계속 할 수 있어서 괜챦아 보이는데요.21. ㅇㅇ
'21.1.23 4:33 AM (125.185.xxx.252)입결이 갈수록 올라요
문과 한의예는 거의 만점 수준으로 서울대급이 되었고 이과 한의예도 작년보다 올랐어요22. ..
'21.1.23 5:05 AM (121.129.xxx.134)원글님이라면 환갑 넘은 의사 찾아가시겠어요?
길게 봐도 70인것 같아요
저는 나이들수록 왜 정년이 60까지인지 실감이 나네요23. 넵!
'21.1.23 5:45 AM (121.162.xxx.174)입학 가능하시고 공부 따라갈 수 있다면 좋습니다
그로 인해 포기하는게 큰 경우니까 가성비를 따지는 거고요
노인 의사라지만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다른 일 보다 낫습니다24. ....
'21.1.23 6:19 AM (221.157.xxx.127)장난하시나요 하다못해 눈썹문신 야매로 배워하는것도 40넘으면 못한대요 눈침침 노안오고 손떨려서 못배운다고 하물며 한의대가서 침 놓는걸 젊을때부터해서 숙련된것도 아니고 50에 언제배워요
25. ...
'21.1.23 6:54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메리트라...
메리트는 없을거같아요. 하려면 조금이라도 일찍하세요.
편입해서 2년이라도 세이브하면 낫겠죠.26. ...
'21.1.23 6:56 AM (125.177.xxx.243)갈 수 있으면 가세요
저 아는 분 20년 전 마흔살 되던 해에 경희 한의대 입학해서 지금 60 넘어서도 진료 잘 하고 계십니다
그때 40 언저리에 들어온 분 꽤 계셨는데 90프로 이상이 서울대 출신들이었고 지금 다 한의사로 잘 지냅니다
원글님 성적 자신 있으면 도전해 보세요27. 흠
'21.1.23 7:30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가성비야 당연히 떨어지지만
전 사람은 건강이 허락할때까지 일을 하는게 모든 면에서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여유되시면 가세요.28. 하세요
'21.1.23 7:44 AM (124.5.xxx.197)붙고 고민하세요. sky대 나와도 40넘어 공부하니 이전보다 성적 낮던데
수능 몇 개 안 틀려야해요. 참 연대 나온 아나운서도 한의대 셤볼거래요.29. 공지22
'21.1.23 9:03 AM (211.244.xxx.113)여기는요 간호대 간호조무사 하는건 응원해도 한의대 의대 로스쿨 가는건 반대해요
30. ..
'21.1.23 9:14 AM (112.187.xxx.146) - 삭제된댓글합격할수만 있으시다면 한의사 괜찮아요.
고령화 사회라 노인환자 늘어나는건 당연하고, 우리들도 지금보다 더 오래오래 일해야 할거에요.
한의원에 매일 들러서 물리치료받는 노인들 어마어마합니다.
침치료, 보약 이런것도 물론 있지만, 간단하게 진료보고 물리치료실에서 여러가지.물리치료받고 누워있다 가시는 식이라서
물리치료실만 잘 해놓고, 솜씨 좋은 물리치료사 있는 곳은 어르신들이 줄을 선답니다.
공부만 잘 하신다면~^^
인생2막에 한의사 강추~~31. 음
'21.1.23 9:18 AM (125.132.xxx.156)합격이 문제죠
합격만 하면 원글이 원하는 정도의 진로는 보장될테니 그건 염려마시고 수능상황 한번 둘러보세요
학교때 공부 잘하셨겠지만 요즘수능은 또 어나더입니다32. ...
'21.1.23 10:11 AM (183.98.xxx.95)아직도 투자대비 이런 생각이시면 아무것도 못해요
이건 꼭 해봐야지후회가 없겠다 이런 심정으로 살아야하지 않을까요33. 저런
'21.1.23 10:27 AM (125.133.xxx.26)저 위에 차라리님..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약사를 왜 권하세요?
나이많은 약사도 갈 데 없어요. 70대 약사를 누가 고용하나요?
자기 약국 차려서 자리잡은 약사들이나 나이 많아도 젊은 약사 고용하면서 일하지 50대에 신규약사 취업할 데 없어요.
새로 약국 차리는 것도 엄청 포화상태라 자리도 없고 자본도 많이 필요하고요.
게다가..의치한약수..심지어 간호대까지도, 소위 면허증 나오는 과 입결 엄청나요.
수학 새로 시작하는게 쉽지 않으니 보통 나이드신 분들이 문과도 뽑는 한의대 도전하는데,
문과 기준 거의 만점에 수렴하는 학생들이 한의대 가더라구요34. ..
'21.1.23 10:40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한의대 합격과 졸업. 면허증까지 따는게 문제죠. 222
35. 50대에
'21.1.23 10:41 AM (58.121.xxx.133)한의사면허가 있어 일하는건 정말좋죠
근데 입학여부 학비(현재생업을접어야하니
비용은 학비만 문제가 아니라 사실 어마어마한투자죠) 또 다니면서 개고생...
이런걸 다상쇄할만큼 좋은건지는..
개인의 역량 재정상태 에 따라 달라요
만인이 보는 이런포털에서 무슨답을
구하실수있을까요?36. ㅇㅇ
'21.1.23 10:44 AM (49.175.xxx.63)문제는 입학이예요...머리팽팽 돌아가는 학생들중 최상위권만 가요...비전있니없니 여기서나 그러지 실제 엄청 입결높아요 향후 전망이 문제가 아니라 입학할수있나를 먼저 보세요
37. 새옹
'21.1.23 11:45 AM (117.111.xxx.207)본인 만족을 위해 가는거 아닌가요 어떠세요
가세요
그런데 요새 젊은애들 장난아니에요
나이 든 사람이 들어오면 자기들 기회를 뺏앗다며 엄청 규박한데요38. 공부
'21.1.23 12:22 PM (1.233.xxx.68)공부 한번 해보세요.
안 외워집니다. ㅠㅠ
옛날에 한공부했으면 추천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