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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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정산만 오면 남편과 싸워요. 의견차이
1. ddd
'21.1.21 9:12 AM (1.127.xxx.68)전반적으로 의견맞춰 생활비를 줄여보셔도 괜찮겠어요
나는 쓰는 거 거의 없는 데 자기 수입의 반을 배우자가 쓴다고 결론 나면 일하기 싫을 때도 있다고 울남편이 팩폭으로 말해줘서 압니다..2. ...
'21.1.21 9:15 AM (220.75.xxx.108)생활비가 반반이면 연말정산 받는 것도 반반씩이어야 할 거 같은데요.
니가 쓰는 걸로 공제받는 건 얼마 되지도 않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죠. 님의 배우자로서의 존재 자체가 정산에서 차지하는 몫이 있고 돈도 반반 내고 있는 판에..3. ㅇㅇ
'21.1.21 9:17 AM (175.207.xxx.116)기부금이 얼마인가요
우리는 기부가 삼사백 정도이고 시부모님 병원비 인적공제로
돌려받는 돈이 커요4. 죄송하지만
'21.1.21 9:18 AM (203.251.xxx.221)연령대가 어찌되나요?
반반, 생활비 각자 등등 너무 칼로 나누는 것 같아서 무섭네요.5. ㅁㅁㅁㅁ
'21.1.21 9:18 AM (119.70.xxx.213)남편 참..부부맞나요?
6. ㅇㅇ
'21.1.21 9:19 AM (175.207.xxx.116)첫댓 경우는 원글 경우와 다르네요
생활비를 반반 내고 있다잖아요
병원비 기부금은 원글님 수입에서 내는 거고요7. 원글
'21.1.21 9:20 AM (121.183.xxx.160) - 삭제된댓글40대 중반 들어섰구요.
결혼 시작부터 반반이었어서 정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7년을 그렇게 살아온 터라
그부분은 딱히 불편한게 없어요.8. 원글
'21.1.21 9:24 AM (121.183.xxx.160)40대 중반이구요. 늦은 결혼으로 모든걸 반반 시작해서
7년동안 쭉 이어온거라 불편함은 없어요.
모든 혜택을 본인이 챙겨가면서 가령 신용카드도 남편명의로 해서 핸드폰요금 할인도 본인이 받구요.
자잘자잘한 이런것들은 굳이 말하지도 않았구요.
직장생활하면서 저런거 소소하게 챙겨서 아끼나 보다 별 신경도 안썼어요.
근데 매년 저렇게 나오니 얄미워요.9. 첫댓착각하신듯
'21.1.21 9:24 AM (121.190.xxx.146)첫댓님은 남편이 500도 안쓴다하니 착각하신듯.
생활비는 이미 반반내고 있고, 남편 본인이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건 500만원이 안되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잘 못 읽으셨나봅니다.
남편이 이기적이죠.
아내가 연말정산 몰아줘서 그걸로 공제받은 거면 생활비에 넣어야지 그게 왜 자기 포켓에 들어갑니까? 아내가 생활비도 반 대고 있구만... 공제받는 거 없다고 하니 이제 아내분 소비는 공제에서 빼세요. 생활비도 절반만 공제에 넣도록 하세요. 아껴서 둘의 공동경제에 기여하는 것도 아닌데 할 필요없죠. 남편분이 참 쓸데없이 손해보는 쪽으로 잔머리가 도네요10. ㅁㅁㅁㅁ
'21.1.21 9:28 AM (119.70.xxx.213)원글님의 존재 자체가 정산에서 차지하는몫이 있다는말 맞아요. 의료비 섕활비 보험료등등 전부다요.
정확하게 계산은 쉽지않지만
제가보기에 약25프로 세율적용구간이라고한다면
연간으로
인적공제만으로도 약 40만원
신용카드공제 로 약 75만원이 발생할듯..
기부금등은 금액이 없으니 패스11. ㅁㅁㅁㅁ
'21.1.21 9:29 AM (119.70.xxx.213)남편분 참 결혼왜했어요?
12. 원글
'21.1.21 9:31 AM (121.183.xxx.160)기부금이 92만원인데 남편이 한건 12만원이구요.
80은 제가 한거에요.13. 원글님은
'21.1.21 9:42 AM (59.2.xxx.204) - 삭제된댓글남편이 연말정산한것도 반반 나누어야 한다는거지요?
잘이해가 안가네요14. ...
'21.1.21 9:42 AM (152.99.xxx.167)남편 태도가 참 빈정상하네요.
내 기여부분은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이제 원글쓰는 비용은 연말정산에 넣지 말라고 하세요.
저라면 빈정상해서 손해보더라도 그렇게 합니다.
근데 이렇게 십원짜리까지 따지면서 살거면 왜 부부로 사는지 좀 이해가..
아이가 없어 그런건지15. ...
'21.1.21 9:43 AM (223.38.xxx.227)어차피 원글님이 못받으시는거 남편분이 받으면 되는데 남편분 태도가 얄밉긴하네요.
16. dd
'21.1.21 10:03 AM (223.62.xxx.232)인적공제야 원글님이 일하니 안되고
신용카드도 기여분이 얼마되진 않아요
남편이 얄밉긴하네요
근데 연말정산 토하면 원글님이 반대주나요??17. ....
'21.1.21 10:22 AM (59.10.xxx.113)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너꺼내꺼 칼같이 나눠살거면 결횬은 왜 하시는 거예요?
나중에 어느 한쪽이 실직하거나 건강잃으면 버리시는 건가요?
저는 이렇게 사시는 분들이 솔직히 이해가 안가서요.
나중에 싸우고 이혼은 할 수도 있지만 부부로 사는 동안은 공동체여야하는 거 아닌가....
솔직히 저런 남편 뭘 믿고 사시는 건지 당최 이해가...18. 무섭네요
'21.1.21 11:22 AM (39.123.xxx.212)저도 부부사이에 칼같이 반반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가사일도 정확히 반반
명절때도 양가 돌아가면서 공평하게 가시나요?
혹시 딩크신지?
윗분들 댓글처럼 혹시 한사람이 아파서 일을 못할 상황이 된다면 어쩌죠?19. 음
'21.1.21 11:33 AM (118.235.xxx.85)요즘세대는 각자 관리 많이 해요 ㅎㅎ 별로 이상한거 아님.
글쓴님 한해만 님 기여분을 없애보세요. 한해 날린다고 큰일 안나요.
부부 각자 관리면 정산 제대로 해야지 그렇게 흐릿하게 할거면 왜 긱자 하나요. 토해내봐야 정신을 차리지..20. ㅁㅁㅁㅁ
'21.1.21 11:36 AM (119.70.xxx.213)토해내봐야 정신을 차리지..222
21. ㅇㅇ
'21.1.21 11:41 AM (175.207.xxx.116)근데 연말정산 토하면 원글님이 반대주나요? 222
22. ...
'21.1.21 11:43 AM (1.241.xxx.220)부부사이에 이정도로 칼같이 하나요?
저희 부부도 소비에 있어서는 엄청 감시(?)체제인데... 연말정산 받은 금액까지뭐...
그렇게 따짐 세금많이 내는건 남편분이 더 많이 벌어서 소득세도 많이 낸거잖아요. 그 세금 돌려받은 것 뿐이고... 아니 근데 이상해요. 이런거까지 따져요?--;23. 원글
'21.1.21 1:59 PM (118.235.xxx.30)받으면 취하고 토하는건 알아서 해라 그건 아니구요.
연말정산 금액이 공동자산으로 들어와야 하지 않냐 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칼같이 반반이라고는 해도 각자가 관리하는 돈과 같이 모아서 관리하는 돈이 따로 있어요. 모은 돈 관리는 제가 하구요.
이게 참...칼같이 따져서 빡빡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남편의 태도와 말에 빈정 상하는거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반반이라고는 해도 내가 더 벌때가 아무래도 많으니 더 베풀려고 노력했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고 자기 실속은 더 챙기려 하는 모숩이 겹쳐져 더 부르르 한게 아닐까 싶어요.
글과 댓글을 남편에게 보냈는데 퇴근 후에 와서 뭐라하는지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