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하루종일 양치 한번을 스스로 안 하네요.
이런 애 없죠?
밥 먹고나서 양치해야지 하면 아 잠깐만~
그놈의 잠깐만을 입에 달고 살아요. 잠깐만 계속 하다가 결국 안 하는거죠.
숙제 안하니 하면 아 잠깐만~
샤워 안하니 하면 아 잠깐만~
야채도 골고루 먹어야지 하면 아 싫어~
1년째 똑같은 소리해대는것도 지긋지긋해요.
뭘 하든 거부.
제발 저 아이는 학교 갔으면 좋겠고
저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의 아이들은 잘 씻나요?
..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21-01-21 00:22:50
IP : 223.38.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mm
'21.1.21 12:51 AM (122.32.xxx.172)드럽게 안 씻어요
이는 놔두고 샤워도 잘 안해요 ㅠ
어려서는 (초등)샤워해야 잤었는데...2. ㅇㅇ
'21.1.21 2:03 AM (210.223.xxx.119)11살 이제 12살 된 아들은 너무 씻어서
아침 저녁으로 샤워
양치도 자주하고
손도 너무 씻어서 거칠거칠해요
애아빠는 집에 있는 날엔 드럽게 안 씻어요
하루만 안 씻어도 냄새가냄새가..
타고난 건치라 충치없다고 이도 잘 안 닦고
옆에 가기도 싫음3. 저희집
'21.1.21 3:22 AM (149.248.xxx.66)초5아들도 자발적으로 거의 안해요. 아침저녁 두번만 겨우 시킵니다.
잠깐만 하고 안하면 그날 불호령 떨어지는거죠. 두번이상 그러면 잠깐만 해도 안봐줘요. 안돼 지금 당장해!
샤워는 그래도 안빼먹고하네요. 자기 좋아하는 음악틀고 하라고 해보세요.4. 더러운 사춘기
'21.1.21 7:01 AM (218.156.xxx.214)우리집은 큰애가 초등고학년에서 중학교때 그렇게 안씻더라구요. 머리에선 새나고...
아니 넌 왜 사춘기가 더럽게 왔냐구 푸념을 했는데 중3무렵인가부터 잘씻고 잘감고 지금은 추워죽겠는데도 깨끗히 씻고 다니네요. 댁님 아이들도 조금 크면 잘 씻고 다닐겁니다5. ..
'21.1.21 10:13 AM (116.39.xxx.162)울 애들은 초딩때도 잘 씻더니
중고딩 때도 잘 씻고 그래요.
그래서 수도요금 많이 나와요.
제발 물을 아껴라~~~잔소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