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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나 위로가 오히려 독이된경우

..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21-01-19 11:13:59
82님들은 그런경우가 있나요?

20여년 가까이 된 지인이 있어요....

속속들이 개인사정 다 알고 정말 허물없는 사이죠....

요며칠 제게 이런저런 일들이 팡팡 터져서 이래저래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메세지로 위로 인지 조언인지 보냈는데.............그걸 읽는순간 손절하고싶은 맘이 먼저드네요

위로는 아니었고.....저보다 위에서 마치 저를 가르치듯 (물론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써내려간  글에

정내미가 뚝 떨어지고 치유를 해주던 글이 아니라 

이거뭐야 지가 선생이야 뭐야....하면서 그간의 쌓아왔던 정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내렸네요

너무 오랜시간 많은걸 공유했던 탓일까요.............

교훈도 얻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위로든지 조언이던지 내 기준에서 함부러 할게 아니고 때론 가만히 들어주는게 가장 큰 위로가 될수 있다는걸


IP : 1.253.xxx.1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9 11:17 AM (175.127.xxx.153)

    그 사람이 악의없이 진심으로 원글님 생각해서 보낸 글이면
    비꼬아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쪽으로 받아들이는것도
    원글님 성장하는데 도움 되지 않을까요
    무조건 우쭈쭈 내 기분 맞춰 주는것도 좋지만요
    그나마 나이도 많다면서요

  • 2. 맞아요
    '21.1.19 11:17 AM (118.221.xxx.161)

    내가 죽을 정도로 힘들어서 속이 문드러질때, 상황에 안맞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보다는 그냥 차라리 아무말않고 내 얘기 들어주는 사람이 더 고마워요

  • 3.
    '21.1.19 11:20 AM (180.70.xxx.42)

    단어단어 글 내용보다는 그 분의 진실된 마음만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방법이 서툴고 잘못됐더라도요

  • 4. 원글
    '21.1.19 11:20 AM (1.253.xxx.101)

    ㅇㅇ님 말씀도 100번 맞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제 기분을 우쭈쭈 맞춰달라는 말이아닌데...........제가닥친 상황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이 아니고
    전지적 시점에서 평가를 내린다는 자체가 저로서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 5. ,,
    '21.1.19 11:21 AM (218.232.xxx.141)

    성향이 다르니까 어려은거죠
    저는 가만히 모른척 해주는게 좋더라구요
    조언한답시고 더 꼬집는 사람도 있어요

  • 6. 타이밍
    '21.1.19 11:22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훈수들 타이밍이었다고 느꼈나 봅니다.

  • 7. 새옹
    '21.1.19 11:25 AM (112.152.xxx.4)

    조언위로는 원해 금지인데
    그냥 공감이면 되요
    공감해주고 상대방 입장만 같이 되어줘도 큰 위로가 되죠

  • 8. ......
    '21.1.19 11:29 A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
    위로의 말인 것 같아요.
    웬만하면 다 꼬아서 들어요. 저도 그렇게 들려요.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내 허물은 드러내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미 드러냈다면
    상대의 반응을 웬만큼은 감수해야 돼요.
    사실 듣는 입장도 많이 지치고, 질리고,

    친한 관계이니 내막 다 알면서
    매번 그렇구나... 그랬구나.... 이 말만 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뭐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서운하다 할 수도 있구요.

    이런 글도 이해되지만
    그 보다
    그 친구를 내 사연과 감정의 하수구 취급한 건 아닌지부터 돌아볼 필요도 있어요.
    친하답시고 쏟아내는 하소연 다 들어줘가면서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해주는 건 쉬운 일인 줄 아세요.

  • 9. 나무
    '21.1.19 11:30 AM (182.219.xxx.37)

    후배 하나가 같이 아는 언니네 모친상에 가서(게다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비명횡사하신) 어설프게 어디서 주워들은 말로 충분히 애도해야 해요 하는데 옆에 있는 제가 낯부끄러워서 혼났네요 ㅠㅠ 이미 기절할 정도로 울고 있는 언니한테 정례식장에서 할소린지...

  • 10. ㅇㅇㅇ
    '21.1.19 11:34 AM (121.187.xxx.203)

    상대가 마음이 답답해서 하소연하고 싶은게로구나
    싶으면 들어만 줘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갈등. 혼란스러워하면 내가 아는한 조언. 가르쳐줘야 되겠지요.
    그런데 가끔 만날 때마다 힘든 얘기를 하면서
    들어만 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들어주는 사럼이 감정쓰레기통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죠.
    사실 힘든 얘기를 들어주는 상대는
    무척 에너지 딸리고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빨리 벗어나서
    함께 즐겁게 지내려고 조언하는 경우도 있어요.

  • 11. ....
    '21.1.19 11:35 A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
    위로의 말인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라면 그 자체로 평정 상태가 아니므로
    웬만하면 다 꼬아서 들어요. 저도 그렇게 들려요.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내 허물은 드러내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미 드러냈다면
    상대의 반응을 웬만큼은 감수해야 돼요.
    사실 듣는 입장도 많이 지치고, 질리고,

    친한 관계이니 내막 다 알면서
    매번 그렇구나... 그랬구나.... 이 말만 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뭐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서운하다 할 수도 있구요.

    이런 글도 이해되지만
    그 보다
    그 친구를 내 사연과 감정의 하수구 취급한 건 아닌지부터 돌아볼 필요도 있어요.
    친하답시고 쏟아내는 하소연 다 들어줘가면서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해주는 건 쉬운 일인 줄 아세요.
    20여년 동안 흉허물 다 털어놓는 관계였다면서요....... 당하는 그 친구는 억울.....

  • 12. ㅇㅇ
    '21.1.19 11:35 AM (223.39.xxx.70)

    글쓴이님 글에 공감해요 그렇다고 친구분이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요
    사실 힘든 시기엔 좋은걸 들어도 기분 나쁠수밖에 없잖아요
    잘잘못 가릴 필요도 없어요 내가 기분나빠해도 되나 정당성 찾을 필요도 없고
    힘들 때는 온전히 자기 일과 감정 해결에만 집중하는게 나을것같아요
    진정한 친구라면 이해해줄겁니다
    모쪼록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13. 그래서 딸에게
    '21.1.19 11:36 A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절대 친구이든, 누구든 충고하지 말라고 합니다.
    절친이라 목숨 걸고라도 해주고 싶으면 할 수 없지만.

    듣는 사람 상황이 어렵거나 좋지 않을 땐
    받아들일 마음도 좁더라구요.
    제 경우에도 그랬어요.

  • 14. 그래서 딸에게
    '21.1.19 11:37 AM (121.166.xxx.43)

    절대 친구이든, 누구든 충고하지 말라고 합니다.
    절친이라 목숨 걸고라도 해주고 싶으면 할 수 없지만.

    듣는 사람 상황이 어렵거나 좋지 않을 땐
    받아들일 마음도 좁아지더라구요.
    제 경우에도 그랬어요.

  • 15. 원글
    '21.1.19 11:38 AM (1.253.xxx.101)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하나하나 다 맞는말씀들이고 공감도 해주시니 마음이 많이 차분해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6. ㅡㅡ
    '21.1.19 11:45 AM (223.62.xxx.197)

    악의없이? 성인이 되면 멍청이가 아닌 이상 가릴줄알아야죠. 악의없이 던진다고 듣는입장서 가려들어라? 그건아니죠. 위로를 할줄 모르면 듣고만 있어도 됩니다. 힘든 사람 복장까지 터지게 하지말구요.

  • 17. ..
    '21.1.19 11:47 AM (121.143.xxx.129)

    그게.. 같은 말이라도 내 상황이 안 좋으면 안 좋게 들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윗댓글님 말씀대로 그 지인분이 가졌던 마음만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생각보다 아주 능수능란하게 소통 잘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전 그냥 우리 모두 다 표현에는 미숙하다 생각하고 .. 그냥 그러고 살아요.

  • 18. ..
    '21.1.19 11:50 AM (118.235.xxx.117)

    저.. 이거 무슨 느낌인지 알아요..
    저도 그 생각했네요.. 위로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들어주는거더라구요.. 저는 전혀 힘들지 않은데 계속 힘들지? 자기도 겪어봐서 안다 그래서 자기도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 베풀고 싶다 뭐 이러면서 도와주려했는데 저 진짜 진심 뭐지? 했어요.. 위로도 내가 받고 싶을때 받는거지 위로 받을 마음의 준비?도 안됐는데 훅 치고 들어오는데.. 이건 그냥 본인은 좋은사람 저는 동정받는 사람 딱 그거더라구요..

  • 19. ....
    '21.1.19 12:01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사실
    가리지 않고
    내 스트레스 쏟아놓으려면
    시간당 몇 십만원씩 내야 하는 전문 상담원 찾아가는 게 맞아요.
    그들의 반응도 내 마음에 쏙 들진 않을 텐데...

    타인에게 무례한 사람일수록
    나의 힘듦은 못 참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내 스트레스 쏟아내는 것도 일종의 무례이고 남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에너지 뱀파이어(흡혈귀, 흡혈귀 같은 사람)라고도 하죠.
    우울함은 거의 100% 전염되구요.
    더 나쁜 케이스는 털어놓는 사람이 홀가분해졌을 때도 들은 사람은 우울함이 지속되기도 해요.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그 친구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일도 잘 풀리고,
    20여년 귀한 우정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 20. ....
    '21.1.19 12:06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사실
    가리지 않고
    내 스트레스 쏟아놓으려면
    시간당 몇 십만원씩 내야 하는 전문 상담원 찾아가는 게 맞아요.
    그들의 반응도 내 마음에 쏙 들진 않을 텐데...

    타인에게 무례한 사람일수록
    나의 힘듦은 못 참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내 스트레스 쏟아내는 것도 일종의 무례이고 남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에너지 뱀파이어(흡혈귀, 흡혈귀 같은 사람)라고도 하죠.
    우울함은 거의 100% 전염되구요.
    더 나쁜 케이스는 털어놓는 사람이 홀가분해졌을 때도 들은 사람은 우울함이 지속되기도 해요.

    예전에 재수학원 다닐 적에
    어떤 친구가
    공부가 너무 안 된다는 하소연에, 자기네 과거 가정사까지 다 쏟아내더니
    어느 날부터 속이 씨원하다~~~~면서 생글생글 웃으며 열공하더라구요.
    전 그때부터 슬럼프.
    수십년 지난 지금도 가끔 그 친구의 웃는 모습과 열공에 빠진 모습이 떠올라서 씁쓸해요.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그 친구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일도 잘 풀리고,
    20여년 귀한 우정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 21. ....
    '21.1.19 12:07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사실
    가리지 않고
    내 스트레스 쏟아놓으려면
    시간당 몇 십만원씩 내야 하는 전문 상담원 찾아가는 게 맞아요.
    그들의 반응도 내 마음에 쏙 들진 않을 텐데...

    타인에게 무례한 사람일수록
    나의 힘듦은 못 참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내 스트레스 쏟아내는 것도 일종의 무례이고 남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에너지 뱀파이어(흡혈귀, 흡혈귀 같은 사람)라고도 하죠.
    우울함은 거의 100% 전염되구요.
    더 나쁜 케이스는 털어놓는 사람이 홀가분해졌을 때도 들은 사람은 우울함이 지속되기도 해요.

    예전에 재수학원 다닐 적에
    어떤 친구가
    공부가 너무 안 된다는 하소연에, 자기네 과거 가정사까지 다 쏟아내더니
    어느 날부터 속이 시원~~~하다면서 생글생글 웃으며 열공하더라구요.
    전 그때부터 슬럼프.
    수십년 지난 지금도 가끔 그 친구의 웃는 모습과 열공에 빠진 모습이 떠올라서 씁쓸해요.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그 친구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일도 잘 풀리고,
    20여년 귀한 우정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 22. 원글님
    '21.1.19 12:34 PM (182.225.xxx.16)

    많이 힘드신가봐요.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두실 점은, 원글님에겐 엄청 큰 고민이고 아픔이지만 타인에게는 하소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감정 쓰레기입니다. 남에게 감정쓰레기 버려놓으시고 또 내 입맛에 맞는 맞장구까지 원하시는 건 너무 지나친 요구아닐까요?

    어려운 시기 조속히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 23. ㅁㅁㅁㅁ
    '21.1.19 12:51 PM (119.70.xxx.213)

    평가하는 사람은 피해요...

  • 24. ..
    '21.1.19 2:05 PM (1.225.xxx.185)

    다 내가 받아들이기 나름같아요
    나는 신경써서 위로랍시고 얘기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가르치려든다고 기분나빠하고,
    나는 배려해서 듣기만 하고 일언반구도 없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참 정 없다 어째 조언하나 없냐 하고.
    내가 뭐 하나 샀다고 하면
    어떤 이는 자랑한다 재수없다. 또 어떤이는 그깟 싸구려
    또 어떤이는 그냥 무덤덤. 어찌 나이들어갈수록 사람이 무서워요
    어쨋든 원글님 어려운 일 어서 해결되길 바래요

  • 25.
    '21.1.19 3:31 PM (61.98.xxx.139)

    58.234님 댓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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