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교수는 미국서 하는 게 나은 거예요?

미쿡 조회수 : 5,412
작성일 : 2021-01-16 09:55:55
교수연봉 글에서 요즘은 프로젝트비도 별로 없고 월급도 많지 않다는 댓글 봤는데요

친구네 남편이 미국대 공대 교수인데
유학 간 지 거의 이십년쯤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고 어렵게 교수 되기는 했던 것 같지만 일단 되고 나니 살림이 놀라울 정도로 갑자기 확 폈더라구요

교수 되기 전에는 신분 문제가 해결이 안돼서 정기적으로 한국에 왔다갔다 했는데
교수가 돼서 신분이 해결된 건지 신분문제 해결하고 교수가 된 건지 암튼 교수되고서는 더이상 왔다갔다 하진 않구요

다른 친구네는 IT쪽 일하다 이민갔는데 여기도 이민 가서 경제적으로 달라졌는데 이 친구네는 이해가 충분히 이해가 가요
교수도 그런가요?
IP : 198.13.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6 10:01 AM (58.143.xxx.223)

    연봉은 비교불가죠
    그래도 미국에서 몇 년 교수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려고 노력하던데요
    한국이 더 교수되기 어려운 것도 아이러니

  • 2. ㅅㅅ
    '21.1.16 10:42 AM (211.108.xxx.50)

    미국은 전공별로 크게 다릅니다. 경영학 초봉 15만불이면 철학과등은 5만불쯤 될겁니다.

  • 3. 아마 교수되고
    '21.1.16 10:45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모기지 받아 집도 넓히고 그랬겠죠 신용이되니께.
    프로젝트 따기쉬룬 학과 공대나 의대 외에는 미국교수가
    자기만족이지 방학때 급여도 안나오고 별로에요.
    저는 공대출신인데
    시민권없는 유학샹들은 졸업시즌에
    대부분 한국 대기업 리크루트 오면
    잡잡아서 귀국하고
    시민권자나 부인이 시민권있는 사람들은
    미국내에서 잡 잡았어요.
    이도자도 안된 사람 하나가
    저위쪽 추운 주에잇는 대학으로 어소시에잇으로 갔었죠.
    귀국후 2년정도후에 국내교수전임자리 찾아갔는 데
    집안좋은 사람들은 귀국후 한달 회사다뇼나?
    바로 인서울 대학 전임으로 가더라구요

  • 4. ㅇㄱ
    '21.1.16 10:56 AM (198.13.xxx.49)

    신용도 신용이지만 공대 교수라 더 그런가 짐작되기는 했어도 단번에 중상류층 진입이라 좀 궁금했네요
    It쪽도 아니라서요

    거기는 애들이 다 미국서 태어난 시민권자고 한국말도 거의 못하는 수준이라 돌아올 생각은 없는 듯 해요
    집안이 좋은 건 아니라도 돈으로는 지방유지 비슷한 집이라 돌아오면 교수자리 어렵지 않지 않을까 싶은데

  • 5. ^ ^
    '21.1.16 11:36 AM (125.137.xxx.22)

    교수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신분? 명예? 이건 남부러울것 없는거죠

  • 6. ........
    '21.1.16 11:38 AM (125.187.xxx.98) - 삭제된댓글

    미국은 대학이 너무 많아서...교수되긴 한국보다 쉬워요.. .어느대학 교수인가가 문제지...
    그리고 방학엔 월급도 안나오고...대학교수에 대한 사회적지위도 한국보다 못해요
    미국에서 교수하면서도...한국에 있는 대학교수로 오고 싶어하는데....한국교수자리가 없어서 오고싶어 하다가...나이 40대 초중반 넘어가면 나이땜에 포기하고 그냥 미국에 사는경우도 많이 봤어요
    남편 후배도 미국 중부쪽 주립대 교수인데....한국교수 자리 있으면 들어올려고 몇년째 그러고 있어요

  • 7. ......
    '21.1.16 11:40 AM (125.187.xxx.98)

    미국은 대학이 너무 많아서...교수되긴 한국보다 쉬워요.. .어느대학 교수인가가 문제지...
    그리고 방학엔 월급도 안나오고...대학교수에 대한 사회적지위도 한국보다 못해요
    미국에서 교수하면서도...한국에 있는 대학교수자리 원하는데데....자리가 없어서 기회만 보다가...나이 40대 초중반 넘어가면 나이땜에 포기하고 그냥 미국에 사는경우도 많이 봤어요
    남편 후배도 미국 중부쪽 주립대 교수인데....한국교수 자리 있으면 들어올려고 몇년째 그러고 있어요

  • 8. ....
    '21.1.16 11:59 AM (70.51.xxx.200)

    교수에 대한 사회적 지위가 한국보다 못하다는건
    한국은 오로지 남들눈에 있어보이는 소위 사짜직업만 대접받으니 그렇죠
    미국은 정말로 배관공, 인테리어 타일공 하는 사람들도 1년에 10만불씩 버는거 가능합니다
    물론 힘들기야 하겠지만, 그런 일을 한다고 해서 불쌍할것도 없고
    전문직종 일하는 사람보다 크게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그저 분야가 다를뿐이라는 느낌.
    노동에대한 인건비를 제대로 쳐주니깐요. 한국처럼 몸쓰는일 하는 사람보고
    너네도 공부못하면 저런일 하고 사는거야 그런소리 하는 사회가 아니니깐요. 미국은 한국에 비해 나이며 직업이며
    훨씬 수평적인 분위기의 사회입니다

  • 9. ....
    '21.1.16 12:02 PM (70.51.xxx.200)

    그리고 연구환경은 미국 대학이 훨씬 좋아요
    한국은 갑질하고 대접받는거 좋아하는 남자들이 가면 천국이죠
    나가면 유흥이며 어린 제자들이 교수님 교수님하며 따르는맛에 가는거죠
    미국이야 가족중심이고 퇴근하고 몰려다니면서 술마시고 놀데가 없으니깐요

  • 10. ㅇㄱ
    '21.1.16 12:40 PM (198.13.xxx.49)

    연구환경 좋은 거야 당연히 그럴 것같고

    근데 친구 남편이 그다지 학구파도 아니었고 한국대 학부도 그냥 그런 데 나왔는데 집에 돈이 좀 있으니 그냥 유학 보낸 것 같아요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교수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서 잘 간 거라 생각되네요

  • 11. ㅇㄱ
    '21.1.16 12:45 PM (198.13.xxx.49)

    근데 그 집 보면 가족 중심이 좋은 줄은 모르겠더라구요
    친구남편이 원래도 굉장히 가부장적이었지만 나이 드니 더 꼰대가 됐더라구요
    친구만 동동거리면서 살아서 그건 좀

  • 12. 원글님
    '21.1.16 12:55 PM (180.68.xxx.100)

    글의 핵심이 도대체 뭔지...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수되려면 박사학위 통과해야 하니 쉬운 건 아니예요.
    교수들 10년이상 공부해야 박사 논문 통과하고
    계속 연구해야 하는 직업이라
    거북목이며 허리며 직업병도 많아요.

  • 13. ㅇㄱ
    '21.1.16 1:04 PM (198.13.xxx.49)

    흠,,제 아이도 미국대서 공부중이고 계속 연구 쪽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던데요
    특이하게 얘는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해요
    미국대도 본인이 가겠다 한 건데도요

    전 그냥 거기서 자리잡는 게 낫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아서 글 올려봤네요

  • 14. ㅇㄱ
    '21.1.16 1:06 PM (198.13.xxx.49)

    원글에도 썼둣이 친구 남편은 십수년, 거의 이십년 가까이 걸려서 교수됐어요

  • 15. ......
    '21.1.16 2:38 PM (58.140.xxx.63)

    에휴. 인간적으로 미국교수, 한국교수 잘 모르면서 댓글들... 기가...

    미국서 교수되기가 쉽데... 헐.

    미국서 교수 자리 잡고 한국 오고 싶어하는 분은, 미국서 약간의 인종차별? 이런거 못견디는 성격이거나
    연구를 게을리 해서 학계에서 인정 못 받는 분일것 같은 느낌.

    미국은 대학수가 단순히 많은 게 아니라 그만큼 좋은대학도 많습니다.
    보통 미국교수가 되서 한국 오고싶어 할 일이 없음.
    거기선 정년도 없고 평생직이고.

    방학때 월급 안나온다는 건 뭔 소리? 당연히 나옵니다.
    ㅠㅠ

  • 16. 그게
    '21.1.16 3:11 PM (14.138.xxx.75)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 가르치다 탈모 왔어요.
    암튼 미국교수가 되기 싶고..자리가 많으니.집은 모기지 얻어서 살면되구요

  • 17. ㆍ.
    '21.1.16 7:00 PM (211.36.xxx.34)

    미국이든한국이든
    진짜 진짜 힘들게 힘들게 교수되는겁니다
    친구가족이,부러우신건지 질투로 배가아픈건지
    애매@@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761 오랜만에 집에서 남편과 영화 각각 보고있어요 ㅋ 휴식 10:44:23 37
1632760 김건희는 사기꾼 체코기사 요약본 (chat GPT) 2 벌써손썼더라.. 10:39:26 240
1632759 일어나서 뭐 드셨어요? 5 10:39:12 136
1632758 피프티피프티 신곡이 너무 좋아요 1 ㅇㅇ 10:36:47 160
1632757 임란때 한국에 귀화한 일본군은 1 ㅗㅎㄹㅇ 10:35:50 216
1632756 아파트 올수리 고민 2 토끼 10:35:07 225
1632755 ㅂㅅ 하나가 의료시스템 다 망쳤어요 5 10:34:54 366
1632754 지금 나가야하는데 1 서울 10:34:36 109
1632753 병원에 입원 해보신분들~~~ 3 @@ 10:27:13 348
1632752 나혼산..누구꺼보세요 7 ㅡㅡ 10:25:20 626
1632751 시험공부하라기엔 날씨가 너무 좋네요 1 ... 10:25:18 201
1632750 날씨 정말 좋네요!! 4 가을 10:19:53 538
1632749 화를 잘참지못하는 청소년전문 정신과 6 llll 10:19:52 499
1632748 운동화끈 짝짝이로 했다고 혼났던 기억 3 .. 10:18:26 330
1632747 직접 현금줄때 3 부분수리 10:17:33 525
1632746 갤럭시 삼성계정 or 구글계정, 어느게 좋을가요? 셀폰 10:15:33 68
1632745 9모에 수능 최저를 못 맞추었다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겠죠 9 혹시 10:13:07 417
1632744 포도 어떻게 드세요? 3 ㄱㄱ 10:10:36 427
1632743 휴일 아침 까페풍경 6 ... 10:08:05 960
1632742 91세 노인 숨차고 가슴 답답... 한약 괜찮을까요? 15 걱정 10:06:48 856
1632741 아파트 옵션 계약을 하러가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25 ㅇㅇ 09:59:54 717
1632740 추석 진료비 3배 11 ........ 09:57:31 839
1632739 24평 아파트를 매매 하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11 아파트 매매.. 09:57:28 783
1632738 항생제급질문) 해외인데 제가 열이 일주일째 안떨어져요 ㅠㅠ 3 09:49:41 361
1632737 저 이 아줌마한테 또 전화하면 미친엑스라고 좀 해주세요 8 Ds 09:48:33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