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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공부안하는 딸 있나요? 중1..

정말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1-01-04 17:21:13
정말 작년 중1학년 자유학년제에 코로나에 시험 한번 없고
온라인수업 대충 들어가며 일년을 버렸어요 ㅜㅜ
학원도 안다닌다고하고
사춘기 아이랑 싸우기싫고

게임만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보면서 일본어 혼자 독학하더니 자기가 아주 똑똑한줄 아나본데..
저러다 시험보면 수학은 한 20점 나올것같아요
그냥 두면 공부할 날이 올까요??

저 사실 중학교때는 엄청 공부욕심에 매일밤늦게까지 공부해서 전교 10등안에.들고 .. 물론.. 쭉 고딩때까지는 못했지만.. 그랬거든요

저희 아이 그냥 둬야할지
억지로라도 학원보내야할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2.147.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4 5:23 PM (211.250.xxx.45)

    정말 공부안하는 고2아들도있네요

    미치겄네요

  • 2. 원글
    '21.1.4 5:28 PM (112.147.xxx.177)

    정말 뭐가 되려는걸까요

  • 3. ㅡㅡ
    '21.1.4 5:40 PM (220.127.xxx.238)

    어머 뭘 안해요 일본어 하네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딸 있습니다
    유튜브보며 시간 보내고 외모만 꾸미고
    반전은 오빠는 엄친아;;;;

  • 4. 저는
    '21.1.4 5:41 PM (1.225.xxx.204) - 삭제된댓글

    심지어 제가 이명이 왔어요. 1년 날린 중1 여기도 있고요, 싸가지도 같이 없어지고 있고요,
    제가 포기하면 얘 거렁뱅이 될거 같은데..진짜 버리고싶고..그래도 내 새끼니 내가 책임지고 키워야지
    진짜 코로나고 나발이고 24시간 저 꼴보다가 내가 먼저 홧병으로 입원하겠다..

    맨날 제 안에서만 양가감정이 널뛰다가
    이명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음 다 포기하고 제가 가출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 5. 그냥
    '21.1.4 5:45 PM (175.213.xxx.103)

    토닥토닥

    얼마 전 미치는 줄 ...
    내려 놓으니 좀 나아요

  • 6. ㅁㅁ
    '21.1.4 5:47 PM (121.152.xxx.127)

    일본어 독학이라니 대단하네요
    진로를 그쪽으로...

  • 7. Oo
    '21.1.4 5:4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여기 그런 애 하나 더 있어요
    온라인 수업이랑 과제 맨날 안해서
    각 과목 선생님들한테 전화 오고
    오후 늦게 일어나서 편의점 간식이나 사먹고
    심한 욕이 목구멍으로 막 치밀어 올라요

  • 8. 다들
    '21.1.4 6:22 PM (182.215.xxx.137)

    비슷해요. 중학생이 알아서 공부하는 애가 몇이나 되겠어요. 학원도 가방만 메고 관리비 보태주러 다니는 애들이 태반

  • 9. ...
    '21.1.4 6:28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공부 하나도 안하는 딸이었는데
    중3부터는 공부 조금 하는 딸 되었어요.
    많이 하는 아이들에 비하면 택도 없지만
    그래도 조금 희망이 보입니다.

  • 10. ---
    '21.1.4 6:42 PM (1.236.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초5, 이제 초6되는데, 하루종일 노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언제부터 잡아야 하나요? ㅠㅠㅠ

  • 11. ..
    '21.1.4 7:39 PM (58.120.xxx.143)

    하필 갱년기에 폰과 혼연일체가 된 아이를 보다가 홧병나서
    올여름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매일 만보씩 걸어요.
    실컷 걷고나서 집에 오면 밥해먹고 치우고 잠자기 바빠서 애한테 잔소리할 기력도 없네요. ㅎㅎ

  • 12. 동네아낙
    '21.1.4 7:56 PM (115.137.xxx.98)

    ㅎㅎㅎ 제 주변에도 갑자기 엄마들이 살빼고 이뻐진 분들 많아요.
    다들 애들 때문에 탄천 걸으며 마음 다스리다 보니 몰라보게 이뻐졌더라구요. ㅎㅎㅎ

  • 13. ...
    '21.1.4 9:42 PM (183.100.xxx.209)

    그런 중딩 고딩 둘을 키워요.

  • 14. 예비중
    '21.1.4 11:22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백수 라이프 하루웬종일 관전에 홧병 나겠는데
    이제 시작인건가요...
    중고딩 되면 공부 저절로 막 밤새서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우리땐 그랬던거 같은데........난 그랬는데.......

  • 15. ㅇㅇ
    '21.1.4 11:23 PM (125.182.xxx.58)

    백수 라이프 하루웬종일 관전에 홧병 나겠는데
    이제 시작인건가요...
    중고딩 되면 공부 저절로 막 밤새서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하긴 우리애 보니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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