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포영화를 보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21-01-02 03:07:30
제가 젊어서 공포영화 좋아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나이들어서는 무서워져서 
요즘은 공포쪽은 거의 건너뛰거든요.
어려서는 왜 그랬을까 싶어요.
악악 ~ 대고 때로는 많이 불쾌하고 그런데
왜 그렇게 즐겨봤을까...
그런거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하는데
저는 그런쪽까지는 아닌거 같구요.
장면 장면의 스릴감 같은걸 좋아했던걸까요.
스릴러물은 잔인하지 않은거면 요즘도 좋아해요.
그냥 겁이 많아진건가....



IP : 5.149.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 3:27 AM (49.142.xxx.33)

    카타르시스 같은거 아닌가요.. 까지 쓰고... 검색을 해보니
    딱 내 생각과 부합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어 그 글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무섭지만 공포 영화를 보려하는 심리를 심리학에서는
    '카타스트로피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지요.
    카타스트로피는 원래 그리스 말로 수학 이론과 연극에서도
    쓰는데 이 말은 상반된 감정의 '극단적 전환'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부연하자면 인간의 마음에는 항상 모순된 감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쾌하거나 위험한 것을 피하고 싶은 심리가 있는가
    하면, 동시에 그것에 가까이 가고 싶은 모순된 심리가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지요. 겁난다고 하면서도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자이로 드롭을 타는 것이나 바로 질문처럼 전율감을 맛보기 위해
    무섭지만 공포 영화를 즐기는 행위 같은 것입니다. 또 지저분하게
    생각하면서도 똥이나 구토를 소재로한 작품들이 나오는 것들도
    마찬가지지요.

    이와 같은 상반된 감정 가운데 불쾌하거나 두려운 감정은 평소 마음속
    깊은 곳에 억압되어 있다가 흥분 상태에 이르면 갑자기 의식의 표면으로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컨대 의욕적으로 일이나 사업에 몰두할 때에는 늠름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 그것이 실패로 끝나는 순간 나는 쓸모 없는
    인간이다’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나 너무너무 사랑했던 사람이 배신을 할 때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인까지 하게 되는 것도 유사한 경우입니다.

  • 2. 저는
    '21.1.2 3:47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쓰레기집
    바퀴벌레집
    저장강박증 있는 집들
    고독사한 집들 일부러 찾아봅니다.

    외국 초고도비만인들 다큐도 자주 봅니다.
    https://youtu.be/Jpk0ve8agL0

    보면서 자극? 을 받습니다.
    반면교사라고 할까요
    그들을 보면서 나는 저정도는 아니지. . 하며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름다움 깨끗함 단정함 못지않게 추함에도 끌립니다.
    인간에게는 조금씩은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면이 있는게 아닐런지요.

    다이어트 빡쎄게 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먹방을 시청하거나
    마르기만을 간절히 바라던 거식증환자가 처음에는 음식에 대한 욕구들을 잘 참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폭식하고 토해버리는 폭토환자로 변해가듯이요

  • 3.
    '21.1.2 4:45 AM (125.178.xxx.135)

    무서운 장면은 싫은데 스토리는 궁금해서 봤어요.
    지금은 무서운 장면 아예 못 봐 그냥 줄거리 찾아 읽고 말어요^^

  • 4. 스릴러
    '21.1.2 5:48 AM (114.203.xxx.61)

    공포영화 광팬이로써
    이유는묻지마 그냥봐!!
    입니다ㅎㅎ

  • 5.
    '21.1.2 6:00 AM (121.133.xxx.137)

    겁쟁이인데
    영화는 영화일뿐이라는 안도감이 있어서
    맘놓고 공포를 즐길 수 있는듯해요
    그래서 실화라는 전제가 있는 공포영화는
    피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519 백내장 ㅇ수술하신분들 예후는 좋으신가요 6 ㅇㅇ 2021/02/13 3,095
1164518 여주서 가족모임 가진 시리아인 20명 중 15명 집단 감염 10 .. 2021/02/13 5,341
1164517 무슨 말만 하면 자기자랑으로 귀결되는 남편과의 대화 6 잘났어증말 2021/02/13 2,428
1164516 초유의 '학폭' 사태..이재영·이다영 징계 수위에 고심하는 배구.. 14 뭐라? 2021/02/13 5,639
1164515 뼈속까지 혼자네요 13 나이50 2021/02/13 5,702
1164514 영국 혹은 유럽 사시는 분드ㄹ, 마스크 질문요. 2 뮤뮤 2021/02/13 1,332
1164513 Ebs에서 3 Chic 2021/02/13 2,012
1164512 동네 산책 좋네요 6 2021/02/13 2,866
1164511 남편은 아마 대치동에서 끝발좀 휘날릴 스타일이었을거에요..ㅎㅎ 15 펑예정 2021/02/13 8,709
1164510 매운탕거리 냉동해도 될까요 1 ㅇㅇ 2021/02/13 1,048
1164509 삐그덕 거리는 무릎 5 2021/02/13 2,124
1164508 치아 금 인레이 한게 빠졌는데요 4 흠.. 2021/02/13 2,188
1164507 40-50대분들 탈모 8 머리숱 2021/02/13 5,343
1164506 이렇게까지 예쁘고 잘생길 필요 있을까.. 32 돌같네 2021/02/13 25,483
1164505 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봐요 ㅠㅠ 5 ㅠㅠㅠ 2021/02/13 4,011
1164504 혹시 미국에 강아지랑 같이 입국해보신분 계신가요? 2 ..... 2021/02/13 1,173
1164503 이재영, 전 엄마 닮았어요 엄마가 깡패였대요.jpg 25 여자배구이선.. 2021/02/13 21,920
1164502 맞선 볼때 보통 몇시간정도 얘기하다 헤어지나요? 20 .. 2021/02/13 6,048
1164501 특성화고가 선호되는 세상도 오지 않을까요 6 ㅇㅇ 2021/02/13 2,451
1164500 (돈벌기쉬워요) 마루시공 기술배우는 방법 ㅎㅎ 23 돈벌기쉬워요.. 2021/02/13 7,594
1164499 초보가능 일자리를 찾아서 면접보구 출근하기로 했어요 다만 걱정이.. 3 슬퍼요ㅠㅠ 2021/02/13 1,765
1164498 30대 후반 싱글이 무주택자 지금 집 살까요 15 무주택자 2021/02/13 4,765
1164497 학폭이들 인생 박살나는거 보면 너무 고소해요 26 .... 2021/02/13 7,345
1164496 코로나19 확산 현황 차트 (2월13일 0시) 1 ../.. 2021/02/13 954
1164495 젊은남자들이 페미니즘에 유독 적대감을갖는이유가 49 ㄴ이 2021/02/13 8,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