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에 이사온지 2년 되어가는데
엽집과 붙은 작은방에 있음 엽집 사람들 말소리가 들려요
어린 아들2이라 소리 지르고 뛰고 엄마도 소리지르고...
조금 전에도 아저씨가 조용히 해!!!라고 소리치고.
최근 깨달았어요
울집 작은 방과 옆집 작은 방이 붙어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울 작은방 벽 뒤는 계단예요
옆집과 붙은 공간이 없는거죠
근데 어떻게 이렇게 옆에서 떠드는 것처럼 들릴수가 있죠?!
이 작은방을 잘 안 쓰니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넘 신기한 생각이 드네요
계단 공간을 타고 소리가 이리 전달이 잘 되는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한 옆집 소음
ㅡㅡ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1-01-01 23:03:39
IP : 223.39.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ㅁ
'21.1.1 11:32 PM (119.70.xxx.213)그럴리가...
2. ㅡㅡ
'21.1.1 11:45 PM (223.39.xxx.176)그러게요... 저도 신기할 뿐예요..
3. 아래층
'21.1.1 11:53 PM (221.144.xxx.203) - 삭제된댓글이거나 윗층이겠죠
4. ㅡㅡ
'21.1.1 11:57 PM (223.39.xxx.176)옆집 사람들 알고 옆집 맞아요^^;
아래 위층은 애들 안 살고 말소리 전혀 안 들려요
암튼 남편이랑 저랑 옆이 방 아닌 계단이란걸 깨닫고 놀랐었네요5. 가능해요
'21.1.2 12:01 AM (211.224.xxx.239)그소음 예전 살던집은
방끼리 붙어있고 거실소리까지
다 들렸어요 물론 방끼리 붙은곳은
울방에서 이야기 하듯이 들리구요
당연히 이사나왔어요
사생활이 보호가 안되니까요
부실공사라고봅니다
근데 그집 그동네에서 제일 비쌌는데
참 황당했어요
다들 집값 때문에 쉬쉬했었어요6. ㅡㅡ
'21.1.2 12:04 AM (223.39.xxx.176)윗님, 가능한거져?
이유를 잘은 모르겠고
계단이란 공간의 물리학적 공명이 신기한듯요7. 확실치는
'21.1.2 12:09 AM (211.224.xxx.239)않지만 벽과 벽사이 시멘트를 꽉채우지않는것
같아요 시멘트 자체도 c급을 썼겠죠
강풍부는날 벽에서 윙윙 소리도 들려요
방사이 계단이 있더라도
천장과 벽의 빈공간을 타고
그소리가 들리는거라봅니다
예전집은 계단보다 더 큰방공간이 있었던건데
거실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다들렸으니깐요
공명 그원리가 맞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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