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산 주식 가격이 기억이 안나요
무슨 20년 전에 산 가격마냥 앞자리만 알고
흐릿하네요
요근래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제 마음은 평화롭네요
장기투자에 소질있어 보이지 않나요
예전에 주식사고 일희일비 했다가
다 팔고 푹 쉬었거든요
그러다 시작한지얼마 안됐는데요
그때 정신적으로 고생한걸 몸이 알아
이렇게 됐나보네요
부작용은 다른 방향에서의 숫자도 그래요
남편이 결혼기념일 잊었는데
저도 잊고 ... 가정은 평화롭네요
음력인 시어머니 생신은 하루전에
퍼뜩 알아서 다행이였어요
몇십년 친구 생일도 기억해서
친구가 감동했던 저인데 말이죠
당분간 이증상 없어지기 전까지
누구한테 돈빌려주지 말아야 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주식에 소질 있는게 아닐까요!
음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21-01-20 23:40:32
IP : 220.117.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21.1.20 11:42 PM (180.228.xxx.213)나이가어케되세요
저랑 같은증상이세요 ㅎㅎ
저는 제생일도 잊고살아요 ㅠ2. 음
'21.1.20 11:42 PM (220.117.xxx.26)아 2주전에 산 주식은 삼전이랑 현대차예요
3. 저는 반대
'21.1.20 11:48 PM (14.187.xxx.176) - 삭제된댓글다른건 다 기억을 못하는데 숫자만 머리에 딱 찍히듯이
기억이 나네요. 주식이 재미있는거같기도 한데 어렵네요4. ㅋㅋ
'21.1.21 12:04 AM (121.165.xxx.46)저랑 비슷
앞자리 정확히 알고
폰에 싹 보이니 걱정안해요.
벌겠지뭐
못벌면 내 팔자다 뚜둥
내일은 열심히 봐야지 하다가
일 생기면 못보고
그러다 자기전에 기분나빠질까봐
안보고 잠 푹자요5. ..
'21.1.21 12:33 AM (211.58.xxx.158)어머 멘탈이 어쩜 그렇게 좋으세요..
전 머릿속에 파일이 여러개 있어요 ㅜ
다 기억해서 하나하나 저장
그런 저도 변해서 etf랑 펀드하고 있는데 마음은 편해요
숫자가 예전처럼 조급스럽지 않고 잘되려니 생각해요6. ㅇㅇ
'21.1.21 1:00 AM (14.33.xxx.17)요새같은 장은 80%가 돈버는장이에요
7. ㅇㅇ
'21.1.21 1:01 AM (14.33.xxx.17)잊었던 2010년 종목이 올라있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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