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두고 있던 남편
그래도 4~5년은 더 버티겠지 했는데
코로나로 경기 안좋다고 권고사직 당했어요.
엄마아빠 부담 덜어준다고
이시기에 알바하던 아이도 어제 짤렸어요.
제가 알바하는 곳도 요즘 매출이 너무 형편없이 떨어져서
파리목숨 같아요.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평안하신가요?
우울하네요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21-01-01 20:46:15
IP : 121.165.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 살수 있어요.
'21.1.1 8:48 PM (121.165.xxx.46)퇴직한지 6년된 남편
계속 까먹고 승질만 내고
저도 올해 하는일이 제로죠
다행히 큰애 결혼해 나갔고
둘째는 알바 관뒀네요
막막한게 너무 오래되니
이젠 그냥
극빈자 모드로 살아요
먹고싶으거 참아요.
사람 안만나요
그러니 또 살아지네요.2. 에고
'21.1.1 8:49 PM (180.68.xxx.100)토닥토닥.
상심이 크시겠어요.
비슷한 처지라...
우리집 남편도 열심히 구직 서류 넣고 있어요.
이 터널 빨리 지나고 밝은 시간들로 채워지기를....3. ..
'21.1.1 9:02 PM (49.164.xxx.159)에고... 토닥토닥...
조금만 버텨봐요. 봄되면 나아질거예요.4. 아이가
'21.1.1 9:23 PM (121.165.xxx.112)알바하던 곳이 예약제로 운영하는 유명 음식점으로
노쇼방지 예약금도 몇만원이나 받던 곳인데
요즘 예약이 아예 없다고 그만 나오라고 했다네요.
그렇게 유명한 음식점도 장사가 안된다니
왠지 위로받는 느낌...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싶긴 한데
날씨가 추워 그런가 힘이 자꾸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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