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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내일이 왔으면 ..

... 조회수 : 6,811
작성일 : 2020-12-30 19:40:58

낯에 꽁꽁 둘러 싸메고
집앞 홈플에 들어가려는 찰라

역시 꽁꽁 둘러 싸멘 할머니가 보이길래
얼굴을 보니 앞동네 사시는 울 엄니다 ㅎㅎ

“엄마 어디가??”

“니네 집 간다”

마침 마트에 위생팩과
수세미를 사러 와서 마트 잠깐 들어가
푸드코트 근처에서 보니
엄마 등짐이 무거워 보인다

배낭에
뭐 들어냐니까
너 줄려고 가져 왔다며
주섬주섬 꺼낸다

동치미 썰은 거랑 국물 약간
전라도식 닭장( 1일날 떡국 끓여먹으란다)
그리고 마트에서 산
제주산 루비골드키위 1팩
커다란 자몽 1개
한우 투뿔 안심 300그램 1팩

일단 다 받아서 내가 들고온
에코백에 담고 ...

그제서야 밥을 먹고 왔냐니까 ...
안 드셨단다 ...
집에 미역국 한솥 끓여놨다니
엇저녁에도 미역국 먹었다고 절래절래 ...

추워서 그냥 당신 갈길 가시겠다고한다
집에 와서 전화해 보니
통장 정리하러 은행에 가 계신다고 ...
(엄마가 돈이 좀 있나....ㅎ)

요즘 돈 많이 안 벌고 있어
비싼 거 못 먹고 사는 중인데
엄마 만나서 횡재했다 ㅎ

내일 아침에 한우 안심 구워 먹고
새해 계획 좀 세우자 !

IP : 61.72.xxx.7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30 7:43 PM (125.136.xxx.158) - 삭제된댓글

    우아~~~

  • 2. ..
    '20.12.30 7:4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기쁘고도 슬프네요 ㅠ. 님 귀여워요

  • 3. ㅇㅇ
    '20.12.30 7:43 PM (117.111.xxx.211)

    귀여워요. 엄마가돈이 좀 있나.
    짐은 무거워도
    근처 사셔서 정겨워 보이는걸요.

  • 4. ...
    '20.12.30 7:44 PM (183.102.xxx.37)

    넘 부러워서 약간 울컥
    길에서 엄마를 만날 수 있다니...

  • 5. ㅎㅎ
    '20.12.30 7:44 PM (211.243.xxx.3)

    어머님도 님도 뭔가 씩씩해보이는 느낌..

  • 6. ..
    '20.12.30 7:4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7. ..
    '20.12.30 7:45 PM (61.72.xxx.76)

    요즘 집에 안들렸더니
    가져오셨네요 ㅎㅎ
    뭐 고맙죠

  • 8. ..
    '20.12.30 7:4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전 저승 가야 만날 엄마네요

  • 9. ... .
    '20.12.30 7:46 PM (125.132.xxx.105)

    얼마 전에 엄마가 오실 때 무겁게 싸들고 오신다고 짜증내는 글 보면서
    아들 독립하면, 혹 장가가면 반찬해서 가져다 주면 안되는가 싶어서 슬펐는데
    원글님 글 보면서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고우신 엄마, 딸 모습 예뻐요.
    원글님 같은 딸 있음 좋겠어요.

  • 10. ㅇㅇ
    '20.12.30 7:48 PM (117.111.xxx.211)

    한우는 자식이 부모에게만 사주는건줄알았는데,
    한우사주는 부모님도 있구나.
    그래도 저도 행복합니다.
    동생이 택배로 가끔 보내줘서.

  • 11. ..
    '20.12.30 7:48 PM (61.72.xxx.76)

    엄마가 70대 후반 달려가는 중이신데
    매일 아차산에 가서 또래 친구들이랑
    노는데
    오늘은 추워서 산에 안 가서
    할일 없어 와봤데요 ㅎㅎ

    글을 써 놓고 보니 웹툰 같네요 ㅎㅎ
    사실에 기반한 글이에요 ㅎㅎ

    며칠 전에 아부지 얘기 썼는데
    저보고 다 뻥이란 댓글이 ..;;;

  • 12. 치잇
    '20.12.30 7:49 PM (110.15.xxx.45)

    오늘은 세상에서 원글님이 최고 부자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완패인정
    품목하나하나에 딸 사랑이 녹아있어요
    나도 그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래요

  • 13. ㅋㅋㅋㅋ
    '20.12.30 7:51 PM (1.230.xxx.106)

    엄마가 돈이 좀 있나....ㅎ

  • 14. ...
    '20.12.30 7:52 PM (175.198.xxx.138)

    아부지글 링크좀...^^

  • 15. ㅇㅇ
    '20.12.30 7:52 PM (117.111.xxx.211)

    건강 좋아 아차산 놀러도 가시고,
    최고네요.

  • 16. ...
    '20.12.30 7:53 PM (61.72.xxx.76)

    울 아부지 얘기 ....
    어릴 때 엄청 시달렸어요 ㅎㅎ
    반면 엄마는 쿨한편이어서
    뭐 되란 말 전혀 안 했고요 ㅎ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36918

  • 17. ㅇㅇ
    '20.12.30 7:53 PM (183.78.xxx.32)

    우리 엄마 느낌이네요.
    완전 가까이 살아서 가족이자 동네주민입니다.

    저보다 활동적이어서 항상 바쁘세요.
    길가다가 만나면 무지 반가워요.

  • 18. 아 ㅠ
    '20.12.30 7:54 PM (39.7.xxx.60)

    하늘나라계신 울엄마 보고 싶네요
    엄마 거기서 동생이랑 잘 있지? ㅠㅜ
    엄마 미안해 ㅠㅜ

  • 19. ..
    '20.12.30 7:57 PM (61.72.xxx.76)

    아ㅠ 님

    미안해요
    엄마가 보고 계실 거에요
    힘껏 살아요 우리
    토닥토닥

  • 20. 친구가
    '20.12.30 8:01 PM (116.39.xxx.162)

    김포 살 때
    서울에 사는 엄마가
    지하철에 버스 타고
    배낭에 이것저것 싸 오시던데
    부럽더군요.

  • 21. 원글님
    '20.12.30 8:04 PM (118.235.xxx.206)

    어무니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저도 우리 엄마는 벌써 하늘나라간지 십년이네요~~
    앞으로도 쿨하신 어무니 얘기 간간히 올려주세요

    아부지얘기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팬 되고 싶어요

  • 22. 부럽네요
    '20.12.30 8:15 PM (1.237.xxx.47)

    저도 꿈에서나 만날 엄마
    이글보고 부러워서
    눈물 줄줄나네요ㅠ
    어머님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3. ...
    '20.12.30 8:20 PM (49.175.xxx.170)

    엄마 계셨으면 엄마 찬스로 누리며 좋았을텐데 ...
    원글님 부럽습니다

  • 24. 어머
    '20.12.30 8:25 PM (211.243.xxx.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어그로끌고 슬쩍 링크거는꼬라지.. 위에 댓 썼는데 굳이 삭제는 안할께요. 씩씩할것 같다고 했는데 맞네요.

  • 25. ..
    '20.12.30 8:27 PM (61.72.xxx.76) - 삭제된댓글

    어머님 ㅎㅎ

    정말 ... 슬쩍 링크요???
    ㅋㅋ
    미치겠다
    이러지 마세요

  • 26. ..
    '20.12.30 8:29 PM (61.72.xxx.76) - 삭제된댓글

    20.12.30 8:27 PM (61.72.xxx.76)
    어머님 ㅎㅎ

    정말 ... 슬쩍 링크거는 꼬라지요???

    미치겠다
    이러지 마세요
    좋게 쓴 글입니다
    당신같은 말투의 댓글이
    얼마나 불쾌한지 아시는지요

  • 27. ...
    '20.12.30 8:29 PM (61.72.xxx.76)

    어머님 ㅎㅎ

    정말 ... 슬쩍 링크거는 꼬라지요???

    미치겠다
    이러지 마세요
    좋게 쓴 글입니다
    당신같은 말투의 댓글이
    얼마나 불쾌한지 아시는지요

  • 28. 원글님
    '20.12.30 8:30 PM (1.254.xxx.22)

    글이 너무 재밌고, 저도 많은 댓글들 처럼 부럽네요.

    울 엄마도 저한테 저러셨는데....지금은 딸래미 얼굴도 못알아보고 요양병원 계시네요....^^;;

    그 때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원글님 처럼 게시판에 글도 쓰면서 자랑하고, 감사하다는 표현도 많이 할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 부럽습니다.^^

  • 29. ...
    '20.12.30 8:30 PM (61.72.xxx.76)

    어머님

    네 저 씩씩합니다
    뭐가 문제죠??

  • 30. 응?
    '20.12.30 8:31 PM (58.123.xxx.199)

    윗분은 꽈배기를 드셨나...

    이 글 읽으니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네요.

  • 31. ㅁㅁㅁㅁ
    '20.12.30 8:31 PM (119.70.xxx.213)

    전라도식 닭장이 뭘까요

  • 32. ..
    '20.12.30 8:33 PM (61.72.xxx.76)

    댓글 주신 님들
    감사해요

    덕분에 맨날 가까이 살아 몰랐던
    울 엄니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알게 해 주셨어요
    요즘 척추협착으로 조금씩 안 좋으신데
    엄니 말씀 잘 듣고
    자주 찾아 뵈려합니다

  • 33.
    '20.12.30 8:36 PM (58.123.xxx.199)

    전라도 닭장
    닭국물 이라고나 할까요?
    어찌 만들었는지는 지나가서 못 봤는데
    항아리에 닭 고은 국물 같았어요.
    황금색? 옅은 된장색? 같은데
    그 국물이 떡국 베이스가 되더군요.

  • 34. ...
    '20.12.30 8:36 PM (61.72.xxx.76)

    전라도식 닭장은

    전라도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떡국이

    닭장 떡국이라 해요

    닭을 뼈째 조사서 ... 국간장 넣고 짜게 조려뒀다가
    그걸 맹물에 넣고 끓이면 육수가 되죠
    거기에 떡 넣고 끓여요
    요즘을 뼈를 발라 살만 조리고 옛날처럼 짜게
    조리진 않아요
    전 어렸을 때부터 닭장 떡국만 먹었어요
    부모님 두 분 다 전라도 분이세요

    닭장떡국과 굴떡국 둘 중 하나를 먹어요

  • 35. ...
    '20.12.30 8:39 PM (61.72.xxx.76)

    음님

    맞아요
    겨울 설날 때 만들어서 차가운 밖에 두면
    닭기름 때문에 한덩어리로 약간 노르스름하게
    엉겨 있어요
    그걸 국자로 푹 떠서 물에 넣죠

    오늘 엄마가 가져온 건
    기름 뼈 다 떼고 한 거라 국물 자작한
    닭조림 같아요

  • 36. ...
    '20.12.30 8:39 PM (1.225.xxx.75)

    그 시절 그랬었는데
    참 못된것들...

    그렇잖아도
    년말이라 그런지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 37. ...
    '20.12.30 8:55 PM (61.72.xxx.76)

    1.225님

    사법고시 있던 시절
    집집마다 저처럼 법대가길 고대하는
    아버지 많던 시절이었죠
    울 아버지 글에 달린 댓글들은
    어디서 오신 건지 ㅎㅎ

  • 38.
    '20.12.30 9:01 PM (117.111.xxx.211)

    이런글에도 악플다는 인성은 진짜.


    속이 배배 꼬인 꽈배기인지.
    속터진 만두인지.

  • 39. 그런 엄마 되야징
    '20.12.30 9:29 PM (61.78.xxx.95)

    원글님..
    링크걸어주신 아버지 얘기 잘 읽었습니다.
    글을 참 잘 쓰시는데요?
    연배가 비슷한 느낌도 들고..
    오늘 엄마 얘기도 좋았어요.
    부럽습니다!
    저는 두 분 모두 하늘나라에 계셔서요.

  • 40.
    '20.12.30 9:32 PM (116.36.xxx.198)

    오늘처럼 영하 십 몇도씩 떨어진 추운 날
    일상인듯 평범한듯한 일이
    참 따뜻하네요
    평범한것이
    참 소중한걸 아는 나이가 되어가나봐요

    악플 다는 사람들은
    살아온 인생이 참 힘들었겠고 힘들겠단 생각들고
    불쌍하게 여기게 됩니다

  • 41. ....
    '20.12.30 9:34 PM (1.237.xxx.189)

    울 엄마는 카트에 묵직하게 넣어 탈탈 지하철 타고 끌고와요
    한번은 짜증을 냈더니 엄청 삐졌는지 요즘은 안끌고 오네요
    근처 사는 시어머니도 수시로 끌고 와서 던져주고 가셨는데 요즘은 아들이 가니 편한 맛에 아들 부르고요
    두분 다 돌아가시면 누가 나를 이렇게 챙겨줄까 지금이 그리워질꺼같고 지금이 좋은 때다 싶어 억지로라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 42. ...
    '20.12.30 9:44 PM (61.72.xxx.76)

    그런엄마가되야징님

    감사합니다
    아부지 글엔 악플이 주체할 수 없이 달려
    화가났었는데
    그글을 지우면 정말 소설이라 지운 게 되고
    아버지를 부정하는 게 되서
    그냥 뒀는데
    님의 댓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님의 부모님께서도 무척이나
    따뜻한 분이셨을 거 같아요

  • 43. 부럽네요~
    '20.12.30 10:11 PM (175.208.xxx.235)

    아버지글에 댓글 달고 왔네요.
    따듯하게 챙겨주시는 어머니가 곁에 계신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
    그리고 아버님도 훌륭하시고요.
    그런 부모님을 두셨으니 원글님도 세상을 올바르게 사는 따듯한분인거 같네요.

  • 44. ..
    '20.12.30 11:30 PM (58.239.xxx.3)

    아버지글에 달린 못된 댓글들..
    그냥 짠하네요
    그렇게밖에 생각못하는 편협한 마음들이요
    울엄마는 자식 챙겨주는것보다 본인 챙김받는게 더 중요한 사람이라 저는 울딸한테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싶어요
    근데 딸이 나이드니까 뭔가 모르게 의지가 되는 느낌이에요
    자식한테 짐되지말자..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 45. 좋네요
    '20.12.31 12:04 AM (118.221.xxx.222)

    원글님도...어머님도...아버님도
    모두 마음이 따뜻하고 좋으신 분들이라는게 글에서 느껴져요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원글님과 같이 유머있는 친구 있었으면 좋겠네요

  • 46. 55
    '20.12.31 2:32 AM (39.112.xxx.199)

    원글님 무지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
    저도 어머니가 20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얼마전 군산에 갔다가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에서 우리 엄마 손맛이 나서 울컥했어요. ㅠㅠ
    부모님께 많이 많이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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