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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 (아침부터 죄송)

... 조회수 : 24,094
작성일 : 2020-12-29 10:29:19
요즘 섹스리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 사람이 온라인에서 남편이랑 섹스리스라고 말하면서 두 달인가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어이 없어서. 
사람들이 말하는 섹스리스가 그 정도라면,
저희 부부처럼 5년 넘은 사람들은 뭐. 

혹시 만 5년 이상 된 섹스리스 부부 많이 있나요?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사이는 좋아요. 
그런데 남편이 그쪽으로 관심이 없고, 
게이도 아니에요.
바람 피우는 것도 아니고요. 
유순한 성격이라 다소 격정적이어야 할 순간이 안 생기는 거죠. 

저는 관심 있었는데, 안 하다 보니, 남편이랑 앞으로도 절대 못할 것 같아요. 
바쁘다거나 피곤하다거나 거절하는 모습을 많이 봤고, 그 모습에 남편과의 관계에 거부감이 생겼어요.
가끔 저 혼자 야동을 보기는 하는데, 이제 별로 재미도 없고. 
심지어 저희 남편은 야동도 안 봅니다. 

많이 이상하게 살고 있나요? 
  
IP : 116.126.xxx.8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12.29 10:32 AM (175.223.xxx.38)

    저희도 그래요..

    전 그쪽으로 강한편이라
    누구든 덤비면 넘어갈수도..ㅋ

    근데 문젠 나이도 많고
    이쁘지도 않고 ..
    남자만날 여건도 안되는 집슌이라
    이리 살다 담 생애서나....ㅎㅎ

  • 2. ...
    '20.12.29 10:35 AM (73.140.xxx.179)

    글쎄요 부부 사는거 백인백색인건데. 어느집이나 이래도 괜찮은건가 싶은거 다 하나씩은 있는게 가장 평범하고 이상하지 않은 모습 아닐까 싶어요. 섹스리스가 문제가 될 때는 그것으로 인한 부부갈등이 발생/심화 될 때 아닐까요. 지금 현재는 큰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원글님이 쓰신대로라면 '관계에 거부감이 생겼다' 정도에서 어쩌면 어떤 갈등이 수면 아래나 무의식에서 자라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정도 염두에 둘 수 있겠지만...이걸 원글님 부부 큰~일이에요 하는건 지금 타이밍은 아니것 같고. 사는 건 때론 내가 어떤 것을 문제로 만들면 그제야 비로소 문제가 되는것 같기도 해요. 이름을 불러주어 마치 꽃이 된 것 처럼. 문제구나! 하고 인식하면 문제가 되는...

  • 3. ???
    '20.12.29 10:35 AM (112.165.xxx.120)

    부부 합의되고 둘 다 문제없음 뭐 상관있나요..
    내 입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 남들이 알 것도 아닌데..
    성욕은 불타오를때도 있고 또 확 식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근데 부부만 할 수 있는건데 남편이랑 안하면 아예 못하는거잖아요.........
    그건 좀 안됐음..

  • 4. 여기요
    '20.12.29 10:37 AM (119.64.xxx.11)

    5년도 더된거 같아요.
    사이는 좋아서 남매처럼 재밌게 잘 살고있음다.
    다행히 둘다 관심없음요

  • 5. 남자임
    '20.12.29 10:39 AM (193.34.xxx.12)

    남자인 저는 리스 부부보면 이해가 안됨 (특히 남자가)
    그나이에 몽정을 하는건지... 하다가 안되는것이야 그럴수 있다 하겠지만
    아예 안하는건 이해불가

  • 6.
    '20.12.29 10:40 AM (59.27.xxx.107)

    저희도 어찌하다보니... 만2년 꼬박 그렇게 지냈는데 매일 함께 산책 다니고, 대화(주제없는 시시콜콜한 얘기)많고, 매일 칼퇴근에 온가족 함께 식사하고~~ 별일 없이 지내요.
    남편은 그쪽으로 그닥 생각이 없어보이고(회사 스트레스가 많아요.작년엔 구안와사가 올 정도로) 저는 뭐.. 몇달에 한 번쯤 생각 날때 있지만... 뭐 어쩌겠어요. 남편 아니면 불가능한 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삽니다. 이것만 아니면 완벽하겠다.싶은데~~ 뭐 다 가지고, 다 누리고 살 수 있나요? 어떤 부분은 결핍도 있고 그렇겠죠.

  • 7. 솔직히
    '20.12.29 10:41 AM (223.62.xxx.252)

    둘 다 관심 없고 문제 없다고 해도
    부부인데 일부는 남 같은 마음도 들고

  • 8. ㅁㅁㅁㅁ
    '20.12.29 10:41 AM (119.70.xxx.213)

    저도 참 그쪽으로 별로 생각이 없어요
    가끔 야한 영화장면이나 웹툰같은거 본날은 조금 마음이생기기도하는데 그냥 그때뿐이에요
    기력이 딸리는 스탈이라 그런듯

  • 9. ...
    '20.12.29 10:42 AM (116.126.xxx.8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몇 년 전에 문제로 인식하고 이혼 위기까지 갔었는데. 부부상담도 받고요. 지금은 또 그런 문제의식이 잠잠하네요. 그런데 인생의 어떤 한 재미를 못 보고 산다는 게 좀 아쉽고.
    워낙 경험이 없어서, 제가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남편이 저한테 엄청 잘 하는데, 약간은 좀 비꽈서 보이기도 해요.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걸 무마하려고 저러나 싶을 때가 있어요. 내가 진짜 원하는 거, 서운한 거 일부러 모르는 척하고.

  • 10. ...
    '20.12.29 10:43 AM (14.52.xxx.1)

    각양각색이죠. 부부사이의 문제에 정답은 없어요.
    둘 다 아무문제 없는데 꼭 찝어서 안하면 문제다 하는 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시기적으로 아이 어리면 둘다 지쳐서.. 또는 일이 바뀌거나 일이 바빠서 둘 다 정신없거나...
    그러면 다 귀찮아서 피해지는 거죠.
    근데 어느순간 둘이 좋아지면 다시 하기도 하고...
    전 둘 다 괜찮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 11. ㄱㄱ
    '20.12.29 10:47 AM (220.74.xxx.164)

    십년 리스였다가 올해 다시 돌아왔는데요 처음엔 아이가 어려 제가 너무 마음이 없었고요 몇년지나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더욱 멀어졌어요 간간이 생각났으나 지나고 나면 뭐 또 젊을때도 크게 원하는 스탈아니라서 별 불만없이 살다가 최근 이리 살면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남편과 황혼이혼할거 아니면 관계회복이 먼저다 싶었어요 더구나 나이드니 앞으로 언제 하겠나싶고 좀 억울?하더라고요 ㅡㅡ
    대화를 한 세차례 했고요 마지막 부부관계는 제가 먼저 이야기했어요 큰 용기내서요 다행히 잘 지내고 있어요

  • 12. 정력이
    '20.12.29 10:48 AM (120.142.xxx.201)

    매우 약한거죠

    60 되어도 잘 거시기하고 아무 문제 없어요

    게이 아니고 바람 안 핀다고 확신을 어찌하나요
    그건 모를 일이고 ....

    연애 전에 몰랐나요?
    남편과 대화를 하세요 왜 안하는지

    남자들은 주기적으로 빼줘야한다 아는데 젊은 나이에 어찌 언하고 관심없이 사는지

  • 13. ...
    '20.12.29 10:49 AM (116.126.xxx.83) - 삭제된댓글

    십년만에도 되는군요. 저희는 남편이 미니멀리스트라고 해야 하나. 아이도 원하지 않아서 자녀도 없고요.
    결혼한 지 15년인데, 이 남자랑 사는 인생이 너무 심심하네요.

  • 14. ㄱㄱ
    '20.12.29 10:51 AM (220.74.xxx.164)

    하고싶은 말은 서로 사이가 최악까지간게 아니면 시도해보세요 저도 정말 그쪽으로 관심없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그런가 부부관계라는게 서로에게 필요하더라고요

  • 15. 씁쓸하지요
    '20.12.29 10:51 AM (39.124.xxx.131)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욕구가 강한사람 부터
    1도 없는 사람 아예 끔찍한사람 다양하듯이
    남자들도 그런 사람들 있겠죠
    다만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내짝인게 슬프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섹스라는게 종족번식을
    위한 도구잖아요 하등할수록 관계라던가
    기쁨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그냥 섞어서
    뿌리는 정도로 끝나기도 하고...
    그걸보니 자손을 많이 낳지 않는 현대에선
    남자들도 성욕이 줄어드는 구조로
    진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 남편도 그냥 이나이 되면 다들 오누이같이
    지내는데 당신만 왜그러는 거냐면서
    별로 하고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밖에 나가서 해도 상관없다더라구요
    얼마나 싫으면 저럴까 싶어서 그뒤로
    맘접었습니다^^;;;
    남초사이트 가보면 남편들도 부인이 거부해서
    섹스리스라는 댁들도 많던데
    다들 뽑기를 잘못한 탓이지요ㅜㅜ
    그냥 물좋고 정자좋고 다좋은 곳은 없다고
    위로하며 삽니다...쓰다보니 슬프네요...

  • 16. ㅇㅇㄹ
    '20.12.29 11:10 AM (1.127.xxx.2)

    뇌에서 기분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 방법인데 그게 막힌 거죠
    저는 이혼하고 갈아타서 만족해요

  • 17. ㅇㅇㅇ
    '20.12.29 11:12 AM (121.187.xxx.203)

    저희하고 같네요.
    사이도좋고 평화로워요.
    가끔 남편은 천주교 신부해도 잘 할 수 있고
    나는 수녀해도 잘했을텐데 진로를 잘못
    선택했다고.....ㅎㅎ

  • 18. 저도
    '20.12.29 11:26 AM (223.38.xxx.77)

    그런 경우 많이 들었어요.
    제가 얘기하면 제 남편은 남자가 그럴순 없다고 말도 안된다고 합니다.
    아니라고 진짜 있다고 하면 다른데 가서 하는거지 그럴리가 없대요. 얘기하다 짜증남. 있다면 있는거지 단정지어 말하는게 어딨나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지.
    별것도 아닌 남의 일 갖고 싸우기 싫어 남자의 세계는 내가 모르니까...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주위 보면 사이 좋아도 손하나 까딱 안하고 뽀뽀만 쪽 하는 집, 그냥 사이 괜찮고 화목하고 남자 완전 스포츠맨인데도 그건 안하는 집 등등
    꽤 있어요.
    우리집은 일주일만 그냥 넘어가도 세상 뒤집어지는 줄 아는 냥반 거주 중이지만요.

  • 19. 저도
    '20.12.29 11:42 AM (218.48.xxx.98)

    늘 궁금하네요
    남자가 과연 관심이없을수가있는지.
    저위 댓글남자분보니 그게아닌거같은데..
    사람마다다를순있지만 정말 남자들의 다양한얘기듣고싶네요

  • 20. ...
    '20.12.29 11:47 AM (14.52.xxx.1)

    참고로 부부마다 달라서 안해도 되요.
    근데 건강한 부부관계는 서로에 대한 애정도 쌓아주고 건강에도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하기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 말로는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지병 또는 그쪽 기능의 특별한 문제)가 있거나 게이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라면, 남자가 그거에 그냥 관심 없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 이거나. 다른 사람이 있는거라고 단정지어 -_-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지병이 있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데 그쪽에 관심 없다고 하면 괜찮은 겁니다.
    나머지는 뭔가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 21. ...
    '20.12.29 11:50 AM (218.52.xxx.191)

    비뇨기과에 데려가 봤어요. 정상이에요.
    그냥 본인이 그쪽으로 흥이 없어요.

  • 22. ..
    '20.12.29 11:51 A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남자분들이 답 좀 달면 좋겠어요. 남자는 안하고는 못산다 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해요

  • 23. ㅎㅎ
    '20.12.29 12:07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글올라온거 봤는데
    여자들끼리 안해도 편하다 웃고 그러는데
    거기 글보니 남자들 다그런게 아니겠지만
    따로 해결들 해요.
    남편도 욕구가 없네 서로 합의됐네는 여자들 생각인듯
    24시 붙어 있는게 아님 솔직히 알수 없으니
    회사 집만 다녀도 낮에 하러 다닌다거.

  • 24. ㅎㅎ
    '20.12.29 12:09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글올라온거 봤는데
    여자들끼리 안해도 편하다 웃고 그러는데
    거기 글보니 남자들 다그런게 아니겠지만
    따로 해결들 해요.
    우리 남편은 욕구가 없네.서로 합의됐네는
    여자들 생각인듯
    24시 붙어 있는게 아님 솔직히 알수 없으니
    회사 집만 다녀도 낮에 하러 다닌다거.

  • 25. 정상부부 입니다.
    '20.12.29 12:19 PM (162.224.xxx.86)

    부부가 불편없으면 됩니다.

  • 26. 위에
    '20.12.29 12:20 PM (175.117.xxx.202)

    저희 남편 말로는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지병 또는 그쪽 기능의 특별한 문제)가 있거나 게이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라면, 남자가 그거에 그냥 관심 없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 이거나. 다른 사람이 있는거라고 단정지어 -_- 말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남편의 생각이 전체의생각은 아닙니다. 남편말이 다 진리인줄알고사는 와이프들 너무 많아요 참.,

  • 27.
    '20.12.29 12:22 PM (211.40.xxx.104)

    부부라면 리스가 정상은 아니죠.
    나이들어 횟수가 줄수는 있어도 ...
    몇년간을 전혀 안한다는 건 아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풀고 있다고 봅니다 .
    원글님 그런 잠자리 외에 스킨십은 전혀 안하시는건가요?

  • 28. ..
    '20.12.29 12:31 PM (106.101.xxx.83)

    일반적인 남자들의 생각은 그렇다는 거구요.
    제 남편은 친구들과 본인의 예니까요.

    내 남편은 안하고 거짓말도 아니고 게이도 아니고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믿고 편히 사시는 거도 본인의 선택이에요.
    뭐든 내 맘이 편한대로 하면 되요

  • 29. 귀찮아요
    '20.12.29 1:2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참 그쪽으로 별로 생각이 없어요
    가끔 야한 영화장면이나 웹툰같은거 본날은 조금 마음이생기기도하는데 그냥 그때 뿐이에요
    기력이 딸리는 스탈이라 그런듯 22222222222

    그냥 귀찮음

  • 30. 저는
    '20.12.29 3:0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반대로 주기적으로 하는 부부들이 넘 신기해요.
    그게 가능해요?
    저희는 생활이 너무 바쁘다보니 굉장히 불규칙하거든요.
    바쁠때는 한달에 한두번 하거나
    좀 한가하고 마음이 동하면 막 몰아서 며칠씩매일 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딱 정해서 일주일에 한 번이든지 두번이든지 규칙적으로 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 31. 임테기
    '20.12.29 4:00 PM (1.230.xxx.106)

    2줄 본 이후로 한번도 안함요 그 아이가 내년에 13살 ㅋㅋㅋㅋ
    이번생은 망했어요
    남편은 자위도 안하고 야동도 안봐요
    애 만들것도 아닌데 왜 해야돼? 그랬어요

  • 32. 저도요
    '20.12.29 9:06 PM (14.58.xxx.16)

    한 5년 됐나봐요
    각자 방에서 생활하고
    기본적 사이는 나쁘지 않아요
    원체 안하다 보니 안하게 된...(제가 좀 통증이 심해서 안하다 보니)
    또 자는 온도도 달라서
    남편은 주로 게임 하다 침대
    저는 완전 뜨신 흙침대 누워서 폰질

  • 33. ..
    '20.12.29 9:34 PM (221.140.xxx.75)

    외동 임신 후 부터 7살 되는 현재까지 리스 중이고..앞으로의 미래도 리스일 것 같네요... 워낙 못하고 조루 였던 지라 하자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하면 되게 기분이 나빠지거든요. 할 때마다 속으로 야 중학생이 이거보단 잘하겠다 외치고 싶은 생각이 ... 연애일 때도 못하긴 마찮가지였는데 그 때는 크게 비중을 안 둔지라 흑흑흑...30대 후반 부터 리스라니...진짜 불쌍한거 같아요.

  • 34. ..
    '20.12.29 9:35 PM (221.140.xxx.75)

    스스로 위로하는 행위도 안 좋아해요ㅡ 체온이 있는 인간이 그리울 뿐....앞으로 일생이 너무 불쌍해 ...

  • 35. hjkl
    '20.12.29 9:44 PM (92.184.xxx.241)

    정상적으로 성욕있는 남자 안만나보셨나봐요 ㅜㅜ 그냥 남편분이 성욕이 없거나 성기능이 스스로도 하자가 있다고 생각되서 피하는거거나 둘중에 하나일텐데요..
    보통 성욕있는 건강한 남자들 하루 두세번도 거뜬히 하는데
    5년동안 없었다라...내가 과연 이사람에게 여자인지
    밥차려주는 여자인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겠네요

  • 36. 모르고
    '20.12.29 9:46 PM (112.145.xxx.133)

    살면 또 평생 모른채 살 수 있죠
    일단 알고 나서는 몰라지지 않고요

    아이 때와는 달리 성인 간의 애착은 성관계로만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부부 둘 다 그 면에서 미숙하면 욕구가 적고 그러니 서로 갈등이 없이 행복하게 사는거고 둘 사이에서 욕구 차이가 있으면 슬픈 일일거고요

  • 37. ㅎㅎ
    '20.12.29 10:18 PM (112.154.xxx.57)

    글쎄요..
    저는 남자라면, 특히나 원래 안했던 사람도 아니고
    안믿어요 성욕이 없다는거 몸이 힘들어 그렇다는거...
    수년째리스인 친구가 있는데 그남편분이 친구만나기전 몇달 못했을때도 투덜거린걸 들은적도있고
    친구는 출근한걸로 알고있던 시간에 다른데서 본적도 있고
    일이 바빠 몸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나이들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친구는
    친구부부도 둘이 사이좋아요 대화도 많이하고 자상하고
    출근하면 영상통화도 많이하고
    풀데는 많고 하려면 점심시간에도 해요

  • 38. 저기요
    '20.12.29 10:29 PM (223.39.xxx.130)

    귀기울일 필요 있습니다.
    저랑남편 어마무지하게 사이 좋고
    골프 낚시 게임 일 가정생활전반 다 같이하고
    저희를 아는 부부들중 가장 완벽한 파트너쉽의 왕좌를 십여년간 유지해왔거든요

    ㅠ 그 십여년간 낮에 잠까잠깐 들러 욕구해결하는 상대가 있었답니다.ㅎㅎ 저랑은 어색해서 못하겠더라는 고백 ㅠ
    저희 주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그저 가족으로서 환상의 콤비였던것이었고
    육적으로 이래저래 어긋났던듯
    저는 남편이 잘 안돼길래 자존심 상할까봐 욕구를 눌러참고 재미있게만 살았는데 ㅠ 알고나니 여자이기때문에 백날 얘기해도 울남편은 욕구가 없다더라 적다더라 하고 남자들이 그들 자신에 대해 하는 얘기 무시할게 아녔구나~했습니다.

  • 39. ...
    '20.12.29 10:4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는 너무 힘들어서 ㅅ ㅅ리스에 대해 생각 할 기력도 없어요. 남편은 재택 - 이렇게 안쓰면 바람피우는 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 근무를 새벽까지 합니다. 정말 너무도 열심히 일을 해요. 24시간 붙어있고요. 저도 그동안 집안일, 육아하느라고 오후엔 지쳐요. 코로나 전에도 정말 일만 하느라 집에오면 쓰러지고, 저도 하루종일 동동거리며 살림하느라 쓰러지고...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려면 힘든데 어떻게 그럴까요.

  • 40. ㅡㅡ
    '20.12.29 11:06 PM (223.39.xxx.139)

    제가 지금 죽음의 수옹서에서를 읽고 있는데
    마침 성욕이 나와서요
    남자들만 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대요
    영양실조이거나 충격을 받아서 일거라고 의사인 저자는 추측하더군요..
    영양실조일리 없고, 뭔가 그 쪽으로 충격이나 트라우마 있거나
    아니면 정말 딴여자 있는거 아닐까요? 일과 스트레스가 과하면 그럴수도...
    저도 남편밖에 모르는데 원글님 남편처럼 유순하지만 ㅅㅅ는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리스부부들이 궁금하긴해요 특히 남자들이 안 하려한다면 의심이^^;

  • 41. 유튜브에서
    '20.12.29 11:45 PM (211.215.xxx.158)

    여기서 백날 여자들끼리 내남편은 이렇다 얘기해도 모르는 거 아닌가요...? 남자들은 223.38님 남편이 말했듯이 밖에서 푼다는 생각 하던데요. 바람 안핀다고요? 우리나라 성매매 문화 몰라서 하시는 말씀.... 직장에서 점심 때 오피방 가기도 한답니다. 주변에서 아내몰래 5년 바람폈다 이런얘기 못들어보신 듯요.. 퇴근하고 한시간 상간녀랑 하고왔다 이런얘기..

    https://youtu.be/BxpM0ISCnpI

  • 42. ..
    '20.12.30 12:12 AM (1.235.xxx.154)

    죄송하지만 딴데서 풀고 있을 확률 90프로.

  • 43. 답답
    '20.12.30 12:36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여긴 뭐 리스면 맨날 바람이래
    아니거든요
    제가 증인이예요
    남편 24시간을 다 알수있는 상황에서 몇년씩 리스로 있어봤어요
    바람가능성 아예 빵프로 상황 확실한..
    그냥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많고 그랬던 시기였구요
    심지어 젊디젊은 나이였음에도요...
    나중에 다시 좋아졌지만요
    남자도 몇년씩 안하고도 살아요
    그러니 신부도 되고 스님도 되겠죠

  • 44. ㅡㅡㅡ
    '20.12.30 12:39 AM (220.95.xxx.85)

    몇년 전만 해도 이런 글 이해 못할 정도로 성욕 폭발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성욕이 뚝 하고 사라졌어요 .. 희한해요 ... ㅠ

  • 45. 후회하는여자
    '20.12.30 2:00 AM (211.244.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24에 전남편34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욕구가 적더라구여 전 끓어오르는데...10년 살고 이혼했는데..
    후회되요 근데 지금 42인데 이제 꺾여서 어차피 저는 이혼할수 밖에 없었을거 같아요
    그냥 살걸 저도 윗분들처럼...아이둘도 있었는데 너무 후회되요
    너무 어려서 남자는 다 짐승같은 줄 알았어요 정말 아닌 남자 그쪽으로 약한 남자도 있단 걸 이제 많은 남자를 만나보고 알았어요

  • 46.
    '20.12.30 4:17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세상엔 짐승이랑하고 건물(?)에 성욕 느끼는 사람, 인형이랑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깟 성욕 없는게 그렇게도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닐 듯.

    무조건 이렇다 하는 사람들이 시야가 매우 좁은거죠.

  • 47. ~~
    '20.12.30 4:57 AM (59.27.xxx.138)

    저희도 비슷... 임신육아로 2년 안한거 같은데.. 사이는 엄청 좋아요! 근데 때때로 원래 이게 정상인가? 하는 마음이 들긴 해요

  • 48. ..
    '20.12.30 5:15 AM (125.132.xxx.107)

    원글님 얘기 제가 쓴줄로요
    저는 이제 남편한테는 포기했구요
    제방식대로 풀고 있습니다

  • 49. 성욕
    '20.12.30 8:36 AM (175.223.xxx.225)

    성욕은 사람의 기본 욕구라 생각하는데 그 기본욕구가
    사라진 상황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인지부터 하는 것이...

  • 50. ..
    '20.12.30 9:0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딴데 파트너 있거나 불특정 인물과 관계할 확률 90프로예요. 남자들아 말 좀 해보쇼

  • 51.
    '20.12.30 9:34 A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불특정 인물이 있을 확률이면 그냥 성욕 없을 가능성이 10%나 되는데 왜 계속 다들 딴지지?

    Asexual도 엄연한 성적 지향입니다. 문제로 바라보는것도 구세대 시각이고요.

    LGBTQIA 중 A가 무성애자입니다.

  • 52.
    '20.12.30 9:35 A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윗님이 맞다치고 불특정 인물이 있을 확률이 90%이면 그냥 성욕 없을 가능성이 10%나 되는데 왜 계속 다들 딴지지?

    Asexual도 엄연한 성적 지향입니다. 문제로 바라보는것도 구세대 시각이고요.

    LGBTQIA 중 A가 무성애자입니다.

  • 53.
    '20.12.30 9:37 A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윗님이 맞다치고 불특정 인물이 있을 확률이 90%이면 그냥 성욕 없을 가능성이 10%나 되는데 왜 계속 다들 딴지지?

    Asexual도 엄연한 성적 지향입니다. 문제로 바라보는것도 구세대 시각이고요.

    LGBTQIA 중 A가 무성애자입니다.

    이성애자와 동성애자가 만나면 문제가 되지만 동성애자와 동성애자가 만나면 문제 없듯이

    무성애자도 같은 무성애자나 성에 관심 없는 사람이랑 만나면 아무 문제 없는거죠.

  • 54. ㅇㅇ
    '20.12.30 9:48 A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욕구 없어 안 한다는 건
    리스인 남편이 아내에게만 하는 소리지요.
    연인이나 남친 오빠 평범한 남편들이
    성생활 전혀 안 하는 남자 있다고 하는 소리 들어봤나요?
    그들은 고개 저어요. 친구 동료 중 그런 놈 본 적 없다고.
    어디서든 풀긴 푼다고.
    리스인 남편은 아내하고만 안 하는 거

  • 55. ㅎㅎ
    '20.12.30 10:12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집에서만 리스란
    이야길 하도 들어서
    출근해 낮에도 하러 간다는. 에혀

  • 56. 윗님
    '20.12.30 12:14 P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

    그럼 무성애자는 뭔가요?

  • 57. 남자입장
    '20.12.30 2:09 PM (223.39.xxx.119) - 삭제된댓글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5743620?type=recommend

    가져왔어요. 남자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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