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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가 혼 많이 나는 이유는 뭔가요?

궁금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20-12-28 15:58:01

( 자세한 내용은 시간지나 개인사정상 지웠음을 양해바랍니다.)

제가 처한 상황의 힘듬은 논외로 해주시고,

부모가 첫 아이를 대체로 많이 야단치는 이유는 왜 그런건가요.


























IP : 106.102.xxx.2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0.12.28 4:00 PM (175.223.xxx.196)

    부모의 일방적 의욕과다

  • 2. ...
    '20.12.28 4:01 PM (175.192.xxx.178)

    기대가 커서요.
    잘키운다는 게 애를 잡는 것으로 착각해서요.
    제 얘깁니다.

  • 3. 모 유명
    '20.12.28 4:02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강사왈
    부모는 첫째가 자식 보다는
    자기랑 동급정도의 인물이라고 착각을 한다.

    저도 맏이인데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동생들한테 부모역할 하길 바라셨어요.
    지금도 여전하시구요

  • 4. 모 유명
    '20.12.28 4:03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강사왈
    부모는 첫째가 자식 보다는
    자기랑 동급정도의 인물이라고 착각을 한다.

    저도 맏이인데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동생들한테 부모역할 하길 바라셨어요.
    지금도 여전하시구요.
    저를 자식보다는 조력자로 아시는 듯..
    맏이인 남편부모님도 그러세요.

  • 5. ㅡㅡ
    '20.12.28 4:04 PM (223.38.xxx.238)

    첫째를 큰애로 착각해서 그래요
    동생(작은 애)에 비해 크니까요
    사실 첫째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일 뿐인데...
    첫째들이 부모의 감정 쓰레기 다 받아내죠ㅜㅜ

  • 6. ㅇㅇ
    '20.12.28 4:04 PM (110.11.xxx.242)

    부모도 처음이라서요

    혼낼 것과
    참고 가르칠 것도 구분하는 것도 처음이고

    혼내는 방법, 수준을 조정하는 것도 처음이고..

    그래서 저는 첫째에게 솔직히 말했어요
    너도 엄마한테 알려줘야할게 있다고
    혼내는 방법이 잘못된거 같으면 가르쳐 달라구요

  • 7. 몰라서
    '20.12.28 4:05 PM (175.120.xxx.219)

    부모의 무지...의 산물입니다.
    그래야하는 줄 알고

  • 8. .....
    '20.12.28 4:06 PM (211.36.xxx.50)

    아직 너무어린
    미취학 첫째 누나가
    동생 업어키우고
    아궁이불때 밥하고 하는거 시키던게
    옛날일이아니니까요

  • 9. ㅇㅇ
    '20.12.28 4:07 PM (106.102.xxx.126)

    둘째 낳고 보면 첫째가 갑자기 큰애로 보인다네요
    반대로 둘째나 막내는 다커도 애로 보이고요.
    그래서 같은 실수를해도 첫째는 용납이 안돼고
    둘째는 애기같아서 용서가 된다고..

  • 10. 부모도
    '20.12.28 4:08 PM (175.199.xxx.119)

    첨이라서요. 둘째는 첫째의 시행착오를 거쳐 좀 유해지죠

  • 11. ,,,
    '20.12.28 4:08 PM (68.1.xxx.181)

    첫째에 비하면 둘째, 막내는 애기. 이게 평생이어짐.

  • 12. ㅇㅇ
    '20.12.28 4:09 PM (121.136.xxx.164)

    기대치죠..
    아래동생들과 비교해서 애들이 크니
    더 나아야 하지 않겠냐는 부모의 기대
    그 아이들도 어린아이에 불과한데 말이죠

  • 13. ㅇㅇ
    '20.12.28 4:10 PM (121.136.xxx.164)

    웃긴게 다 같이 늙어가는 데..
    50바라보긴 동생이나 큰애나 마찬가지인데
    막내는 여전히 어리다 생각하더군요..

  • 14. ..
    '20.12.28 4:16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집애도 불혹줄의 애기(막내) 있어요.
    그 애기의 심기 건드리면
    저(맏이) 엄마한테 혼나요.
    평생 애기..ㅎㅎ

    80가까운 친정엄마
    아직도 애기(막내동생)집에서 애기들(조카)들 봐주고 계세요. ^^

  • 15. ..
    '20.12.28 4:17 PM (223.38.xxx.244)

    첫째라 동생의 모범이어야한다는 말하죠
    항상 동생한테 양보배려해야한다고....
    제경우 부모님보다 조부모한테 다른친척들한테 너무들어 외동 키웁니다

  • 16. ㅇㅇㅇ
    '20.12.28 4:18 PM (114.205.xxx.104)

    은근히 첫째가 둘째를 못살게 놀리는 경우도 많고
    첫째들은 뭔가 답답한 구석이 많아서 그렇기도 해요.
    아무래도 둘째들이나 막내들이 상황 판단력이 훨씬 빨라요

  • 17. 궁금
    '20.12.28 4:20 PM (106.102.xxx.134)

    '둘째, 셋째는 부모에게 평생 애기다' 이거군요.
    댓글봐도 아직은 다 이해못해서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 18. ㅇㅇ
    '20.12.28 4:21 PM (119.206.xxx.82)

    곰곰히 생각해보니 첫애가 혼자였을땐 거의 혼을 안 냈었네요
    둘째보다 크니 좀 더 낫길 바라는 부모욕심때문인가봐요

  • 19. ..
    '20.12.28 4:26 PM (223.38.xxx.2)

    맘까페에 늘 올라오는 글이죠. 낮에는 첫째 막 잡고 밤에 자는거보면 또 미안해서 엄마 혼자 울고 반성하며 구구절절 글을 올리지만 그 다음날 또 똑같이 첫째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도돌이표에요. 막내에 비해 몸이 크니 그 아이를 다 큰 애로 대하는거죠. 그래봤자 첫째도 네다섯살인데 아직 한참 애기인데..

  • 20. ...
    '20.12.28 4:26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사랑도 크고 기대도 크고
    시행착오 거치면서 아이 탓하고
    욕구불만도 첫애한테 풀죠.

  • 21. .....
    '20.12.28 4:30 PM (61.74.xxx.22)

    부모님이 맞벌이 하셨는데
    일 특성상 오후에 출근해서 다음날 아침에 퇴근하셨어요.
    특히 엄마는 체력이 너무 약해서 집안일, 동생들 돌보기는 엄두도 못냈기 때문에 다 제 차지였죠.
    그때 제가 중1, 동생이 초5&3이었는데요
    부모님이 저한테 딱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너 믿고 일 하는거다'
    그냥 집안 분위기가 그랬고 제가 부모님 대신 동생들 챙기며 살림하는게 너무 당연해서
    그게 너무 싫긴 했지만 이상하다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좀 커서 생각해보니 중1, 14살이잖아요.
    어떻게 걔한테 부모 역할을 맡기는지.
    정말 제가 살림 다 하고 동생들 학교 숙제까지 다 챙겼어요.
    중1때 주부습진 걸렸으니 말 다했죠 ㅎ
    부모님 눈에는 제가 다 큰 애로 보였나봐요.

  • 22. 그러게요
    '20.12.28 4:33 PM (116.36.xxx.198)

    저랑 동생은 두 살차이인데
    결혼한 지금도
    동생은 애취급이죠

    자랄때도 제가 청소하는건 당연하고 안하면 다 큰게 그것도 안하냐였고
    동생이 어쩌다 하는건 기특해 이뻐하더라고요

    어린애니까 동생이 더 이쁘고
    게다가 큰 애는 눈치가 뻔한게 싫었던게 아닌가싶어요
    그 차이와 차별이 자라면서 쭉 이어지는거구요

  • 23. .....
    '20.12.28 4:37 PM (61.74.xxx.22)

    부모님 하시는 일이 명절에도 못쉬는 일이어서 명절에는 저도 따라 나가서 일했는데요
    한번은 너무 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했더니 엄마가 동생 데려간다고 하셨거든요.
    동생이 같이 가려고 주섬 주섬 준비 시작하니까
    아빠가 쟤 놔두고 왜 얘를 데려가냐며 불같이 화를 내시더라고요.
    정말 인상을 험악하게 구기고 막 소리를 지르시는데 ㅎㅎ
    저는 그 동생 나이때부터 일터에 데리고 다니면서 일도 시키고, 집안일도 다 맡겼으면서
    그러시더라고요.

  • 24. ㆍㆍ
    '20.12.28 4:41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동생과 16개월차이인데 기저귀를 그리 빨리 뗐다고..
    동생보자마자 엉덩이 몇대 때렸더니 저절로 기저귀 떼었다고 해요
    그 때 신생아 옆에 있던 16개월짜리는 엄청 커보였을거예요

  • 25. ㅎㅎ
    '20.12.28 4:55 PM (112.154.xxx.57)

    첫째도 혼자였을땐 마냥 아가였는데.
    둘째가 생기니 첫째는 다큰것처럼 느껴져요
    둘째가 마냥 아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막내이고
    첫째는....다컸어요 ㅠㅠ 그러네요
    저와 비슷하게 여겨져요
    어쩌다보면 포동포동 뒷모습보면 쟤도 아직 애긴데,아직 어린데(취학전이에요) 자꾸 다큰사람 대하듯.....
    잘안돼요 둘째가 있으면 첫째는 혼내게 되더라구요

  • 26. .....
    '20.12.28 4:58 PM (175.124.xxx.105)

    엄마도 서툴고 아이도 형제자매없어 매사 어렵고 서로 힘들 수밖에 없는 듯요

  • 27. ...
    '20.12.28 5:02 PM (183.100.xxx.209)

    첫째가 커보여서 그래요.

    저는 제가 첫째라 질려서...
    절대로 큰애한테 양보해라 누나니까 형이니까 이런 말 안하고 키웁니다.

  • 28. ㅇㅇ
    '20.12.28 5:42 PM (223.39.xxx.33)

    아무래도 막내가 만년 어린아이로 보이듯
    첫째는 일찍부터 어른으로 보이나봐요
    굼뜨고 덜떨어지고 애교는 덜하다는게 공통의견
    그래서 손도 한번 더 가고 아 손이 아니라 손바닥

  • 29. ㅇㅇ
    '20.12.28 7:08 PM (180.228.xxx.13)

    밑으로 내려갈수록 내 기력이 딸려서 혼 안내니까 알아서 잘 하네요 큰애는 잘못하면 나도 첨 겪는일인데 막내 잘못하는건 내가 다 겪어본거라 너그러워지는듯요

  • 30. ...
    '20.12.29 6:35 AM (94.134.xxx.103) - 삭제된댓글

    외동인데도 4살 지나니까 무자게 커보여요..
    나도 첨이라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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