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 구직

ㅡㅡ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20-12-27 17:01:27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있는 60 갓 된 주부입니다.
형편이 어려워져 아이돌보미나 가사도우미라도 나가 보고 싶어 이것저것 검색을 해 보는데 요즘은 다 자격증이 있어야 되나봐요.
아이돌봄은 베이비시터 자격증이나 산후 아기 건강돌보미라나 하는것과 가사돌보미는 정리정돈 수납전문가등으로 세분화되어서 자격증이 필요한데 요즘은 코로나라 그나마 돈내고 듣는 강의도 막혀 버렸네요.
30년을 넘게 집에서 살림하고 애들 키웠는데 그런건 경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돈내고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따야만 인정이 되는 세상이 되었어요.
카페걑은데 들어가봐도 거의 업체에서 소개를 받고 그 업체에 가입하려면 돈을 내야하고 그런 구조인가봐요.
쿠팡이츠로 배달을 이틀 해봤는데 산꼭대기 네비도 끊긴데서 나와보지도 않고 어딘지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더니 면 불었다고 돈 못낸다고해서 먹어보지도 못한 짜장면 탕수육값을 내가 내고 돌아서서 가사도우미가 더 낫겠네..했어요.
내가 가진 재주는 현실에선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되고..
뭐라도 해서 먹고 살긴 해야 할텐데 참 쉽지 않네요.
조금 슬퍼요.
IP : 220.120.xxx.2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7 5:03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가면 무료나 국비 지원되는 강좌 있을텐데요

  • 2. ㅇㅇ
    '20.12.27 5:03 PM (218.239.xxx.173)

    맘시터 앱있는데 가입하셔서 하원도우미 찾아보세요. 시간당 만원 이상이라 주5일 일하시면 수입도 괜찮아요.

  • 3. ,,,
    '20.12.27 5:04 PM (180.70.xxx.137)

    날도 추워지는데 모두 힘든 시기네요...
    지역맘카페에 가입해보세요. 업체필요없이 개인적으로 시터 필요하신 분들이 올리는곳도 있더군요.
    그분들은 그분들대로 좋은 이모님 구하기 힘들어하시던데 그런데 가입해서 알아보세요.
    건강 잃지 마시구요. 같이 힘내요!!

  • 4. ㅡㅡ
    '20.12.27 5:04 PM (220.120.xxx.216)

    여성인력개발센터 가봤죠.
    코로나라 환불 받았어요.

  • 5.
    '20.12.27 5:06 P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

    윗분 말대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도 베이비시터 교육 있구요. 서울은 얼마전 50+ 사이트 등록해 놨더니 교육 안내 문자와요.

  • 6. 가사
    '20.12.27 5:06 PM (180.211.xxx.213)

    가사도우미 적성에 맞으시면 수입 좋아요~~ 요즘 손을 다쳐서 쉬고 있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3백5십씩 벌었어요. 요리도 해주고 병행 해서요. 담달 부터 다시 나갈건데.. 힘들지만 뿌듯하네요. 노후도 준비해야 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화이팅 하세요.

  • 7.
    '20.12.27 5:07 PM (124.49.xxx.182)

    단계가 조금 내려가면 또 다시 열릴거예요.
    서울이면 오십플러스 그쪽도 가끔 강의가 있어요.
    시터넷이나 이런 사이트 보면 시간제 있으니 구직 넣어보세요

  • 8. 오우
    '20.12.27 5:08 PM (218.239.xxx.173)

    월 350이시면 많이 버시네요. 맘편히 거리낄거 없이 일하는거면서 350 좋네요ㅡ

  • 9. 여기
    '20.12.27 5:31 PM (122.35.xxx.71)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 모집해요
    4 대보혐 퇴직금 혜택받아요
    나이제한도 없어서 건강하면 활동가능해요

  • 10. ㅇㅇ
    '20.12.27 5:32 P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낯선 사람을 집에 들이고 아기를 맡기고 돈드리는건데
    시터 구하는 사람은 뭘 믿고 구하겠어요.. 정부기관에서 교육 좀 받았거나 자격증이라도 있어야죠. 맘카페에는 복직앞두고 좋은 이모님 못구해서 걱정인 글들 많아요. 한번 인연 맺고 평이 좋으면 알음알음 소개해서 계속 일하시더라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11. ..
    '20.12.27 5:40 PM (223.39.xxx.234) - 삭제된댓글

    아이돌보미도 젊은 사람, 자격증 있는 사람 선호하더라구요.
    산후도우미도 40대가 하는거 봤어요.
    60이시면 청소도우미 쪽이 더 구하기 쉬울거 같아요.
    아파트 단지에 맞벌이 부부 일하러 간 사이에
    3~4 시간 청소하는 거 괜찮다고 해요.
    ywca 등록해서 시간제 하다가
    마음에 들면 고정으로 맡기니 수입도 좋구요.

  • 12. ....
    '20.12.27 5:53 PM (61.79.xxx.23)

    동네 지역맘카페 가입하셔서 찾아보세요
    나 이런이런일 잘한다고 직접 글 올리셔도 도궁ᆢㄷ

  • 13. 가사
    '20.12.27 6:14 PM (180.211.xxx.213)

    y에 가입하셔서 하심 되요~^^ 교육일정때 교육받으면 담날 바로 연결 해줘요. 저는 10년정도 했는데요...
    나이드신분들 엄청 많이 오셨어요. 정리법 .요리도 알려주시고. 청소팁도 배워요. 집안청소에도 도움되죠~~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 일단 박차고 일어나서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안맞으면 다른 일종류 하심 되니까요~^^ 저는 이일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오우님~ 말씀처럼 스트레스 안받고 하니까 평생 직장 같아요. 65세까지 할겁니다. 지금 50대초반인데... 매달 모아서 노후에 쓸거고.. 삼성주식도 매달사고있었어요. 해보세요. 제발~! 오히려 조용히 노출없이 돈벌기 좋아요. 첨에는 적은 평수 반나절만 하세요. 시간 금방 갑니다. 주 5일만하고.. 반나절만 하셔도 5만원만 잡아도 백십 정도 되니까 하시다가... 청소요령 생기시면 하루 2번 하세요. 건강하시면.. 토요일까지 하시면 수입 좋습니다. 남의눈 인식 다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돈만 잘벌면 됩니다. 하고 싶어도 적성에 안맞아서 못하는 사람 많아요. 도전해 보세요. 잘해주시면.. 음식.과일 명절때 선물 많이 받아요. 저는 10군데집에서 명절때 선물 다양하게 받아요. 참 고마운 분들 많으세요.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

  • 14. Y~
    '20.12.27 6:28 PM (221.166.xxx.19)

    Ymca,ywca,베이비시터 유명업체들 많아요. 검색 해 보세요.
    큰 업체에서 베이비시터교육과정 이수하면 고객과 연결해줘요. 월급제는 면접 보고요.업체가 수수료를 떼지만 고용안정성, 시터와 고객 간 여러가지를 조율 해줘요.

  • 15. ..
    '20.12.27 7:03 PM (118.235.xxx.163) - 삭제된댓글

    좀 큰 아이들은 초보 구하는 집도 많아요
    당장 교육받을 여력도 없다는 거 이해해요
    저도 초보로 시작해서 2년째 잘 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 16. 할 수 있어요.
    '20.12.27 8:22 PM (220.120.xxx.70)

    일부러 로긴했어요.
    60이면 젊어요.
    충분히 산후도우미 육아도우미 하실 수 있어요.

    저도 59살에 육아가사도우미했어요.
    쌍둥이 보면서 청소 빨래 음식까지 다 했어요.
    백일도 안된 쌍둥이였는데 이유식도 만들어 먹이구요.

    몇 년전이었지만 참 보람있었어요.
    자영업하느라 관뒀지만 지금도 생각나고
    아이들 사진 주고받아요.

    성심으로 하면 일도 덜 힘들고 아이들도 이뻐요.
    그야말로 노출 안되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고 내 힘으로 돈버니 자부심도 생깁니다.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구요.

    자격증 없어도 면접보고 서로 신뢰감이 들면 일할 수 있답니다.
    여러 사이트가 있으니 소액의 가입비를 내시고 이력을 올려보세요. 건투를 빕니다.

  • 17. ...
    '20.12.27 9:03 PM (61.255.xxx.135)

    맘시터 앱 저장해요

  • 18. ,,,
    '20.12.27 9:47 PM (121.167.xxx.120)

    건강 하시고 살림 잘 하셨으면 가사 도우미 반찬 잘 하시면 반찬 도우미
    산후 도우미. 베이비시터 다 하실수 있어요.
    교육이나 자격증 같은것도 쉽게 취득 하실수 있어요.
    처음 실천에 옮기기가 힘들지 시작 하시면 잘 하실거예요.

  • 19. 마른여자
    '20.12.27 11:21 PM (112.156.xxx.235)

    도우미앱저장합니다

  • 20. 저도
    '22.1.13 5:40 PM (116.122.xxx.12)

    댓글 도움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788 코로나로 재택 근무시 컴퓨터, 사무용품, 프린터등 회사에서 얼마.. 4 재택 2021/01/04 690
1159787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유코 (한국명 유민)의 은근 돌려까기 13 역시나 2021/01/04 4,157
1159786 박범계 법무부 장관되면 한동훈 복귀 5 ..... 2021/01/04 1,405
1159785 동물병원 진료비 대강 알수 있을까요? 9 검사 2021/01/04 774
1159784 민주당 강령은 '촛불시민혁명'으로 시작합니다 23 ㅇㅇ 2021/01/04 428
1159783 고아원 아이들을 돕는 방법이 입양 말고 또 뭐가 있나요? 17 ... 2021/01/04 3,621
1159782 5인이상 집합 발견시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3 아호아호아호.. 2021/01/04 1,626
1159781 민주당의원들은 대부분 사면반대군요. 다행 11 ㅇㅇ 2021/01/04 778
1159780 주식... 금융주? 10 ... 2021/01/04 2,159
1159779 집앞이 강변 산책로인데 새해가 되서 그런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 2 ... 2021/01/04 1,217
1159778 지난 4년, 문통 지지자로서의 아픔... 28 솔잎향기 2021/01/04 1,497
1159777 당근마켓 성범죄 주의보 8 조심 2021/01/04 2,874
1159776 허리 잘 받쳐주는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7 의자 2021/01/04 927
1159775 심지 굳은 몸무게... 너란 아이는 정말 ㅠㅠ 9 촤하하 2021/01/04 2,211
1159774 비열하다. 이낙연. 그게 소신이면 당대표 되기전부터 주장했어야지.. 15 그러게요 2021/01/04 1,129
1159773 스트릭랜드 美 연방 하원의원, 한복 입고 취임 선서 1 뉴스 2021/01/04 691
1159772 토지 상속문의드립니다 7 상속 2021/01/04 1,165
1159771 네스프레소 머신!! 클린 하면 나아질까요?? 3 10년 2021/01/04 1,023
1159770 통돌이세탁기 누루미 만드실분 안계세요? 7 패딩세탁 2021/01/04 1,514
1159769 스킨보톡스 맞아보신분? 저도 맞았어요. 10 ... 2021/01/04 3,094
1159768 대학생들 요즘 영어학원 가는지요? 2 . . . .. 2021/01/04 1,010
1159767 제가 나쁜걸까요 11 모자장수 2021/01/04 2,252
1159766 靑 "文대통령, 동부구치소 특별대책 수차례 지시&quo.. 31 코메디 2021/01/04 1,929
1159765 퇴직 공무원 사망 시, 사망신고 어디어디 해야 하나요? 13 사망시 2021/01/04 2,266
1159764 월세 재계약 6 ... 2021/01/04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