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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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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강주은 얘기가 핫하길래

ma 조회수 : 6,726
작성일 : 2020-12-27 14:12:03


유투브 들어가서 몇 편 봤거든요.
저는 오랫동안 한국에 살질 않았기 때문에 일단 저 사람과 그 가족에 대한 편견도 없는 편인데요
저 집 나오는 동영상을 보니 일단 제 눈에 들어온 건
여기 글만 읽었을 때는 첫째 남자 애가 한국말을 진짜 1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조금은 하더라는 점, 수준은 10점 기준으로 했을 때 4-5점 정도 수준이지만
간단한 문장은 부모랑 얘기하던데요.
연기자 한다면 한정된 조연역할 정도는 누가 써준다면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연기자라면 외모도 중요한데 
외모가 미남도 아니고 그렇다고 양념 역할할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매력같은 건 전혀 모르겠고요


제가 오히려 크게 느낀건
강주은이라는 여자 말하는 거 보면서 느낀건 굉장한 우월의식 내지는 control freak 이 보여서
저로서는 저런 사람과 있으면 불쾌하겠다 싶은데
저런 성향이 있는 사람을 일로 그저 가끔씩 보고 비즈니스로 얘기할 때는 적당한 교양 있는 말투에 웃으면서 말하니까 
거리 두고 아는 사람으로 지내긴 편하겠다 내지 그 사람에 대해 좋은 소리 할거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애들한테나 남편한테 말할 때의 그 어투에 깔려 있는 
느낌은 사랑이나 존중이 깔려 있는게 아니라 좀 얕보는, 아니면
뭐든 자기 뜻대로 관철시켜야 만족하는 그런 느낌이라 매우 불편하고 그래서 가식적인
인상이 더 크게 남네요. 
큰소리로 소리 지르고 욕하는 건 사람들이 금방 알아보고 뭐라 할 수 있지만 
이건 그건 아닌데도 자기를 뺀 식구 모두를 은근히 아래로 보고 그 사각형 입으로 
마치 자기가 모든 걸 다 알고 다 지시를 내려야 하는 사람인양 구는 게 
서로 같이 하면서 소통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의도대로 움직여 줘야 칭찬받고 웃음 띤 말을 들을 거 같아서 
저라면 친척이라도 저 집에서 하루 지나면 그냥 도망갈 생각을 할 거 같은 느낌이네요.
저게 우아한 거라고 말한다면 
그건 우아가 아니라 옆사람이 불쾌해지는 우월의식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IP : 222.110.xxx.24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7 2:15 P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우와 사람들 진짜 남의 삶에 관심 많네요.
    에너지가 넘치네요.
    글만 몇개 봐도 피곤하구만 유투브 찾아서 보는 수고까지...대단들 하네요.
    강주은이 이렇게 셀럽이었나

  • 2. ㅇㅇ
    '20.12.27 2:16 P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부모가 그리 키웠더군요
    리더십? 을 길러준다고 가정내 결정권을
    딸한테 주는 형태의 교육시켰더군요

  • 3. ...
    '20.12.27 2:16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유튜브 몇 편 본 정도로 누구를 다 파악한 척 말하는 님같응 분들이 저에겐 강주은보다 더 질리는 스타일이고 같이 지내면 하루? 1시간도 못버틸 것 같아요.

  • 4. 무의식적 모방
    '20.12.27 2:17 PM (153.136.xxx.140)

    다른 글에서 이런 가정에서 자란 자식이 20대가 넘어가니 엄마도 무시하더라고 썼던데
    부모 자녀관계의 경계를 허물어뜨려 버리니
    자녀가 성장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컨트롤하는 엄마 언행을 모방해
    결과적으로는 부모 자체를 무시하는 언행을 하게 되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이런 양육방식은 세대간 전달이 되더군요.
    강주은의 친정부모의 양육방식과도
    무의식적으로 연관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강주은 친정엄마도 이런 성향을 가졌을 수도....뇌피셜입니다만.

  • 5. 뭣때문에
    '20.12.27 2:17 PM (222.110.xxx.248)

    그러나
    뭘 얼마나 애가 한국말을 못하나
    연구감이다
    하니 어느 정도지? 싶은 궁금증이 생기죠.
    게다가 오늘은 휴일이잖아요.
    대단할 것까진 없고 오늘은 시간이 좀 있었어요.

  • 6. 사람의
    '20.12.27 2:20 PM (180.226.xxx.59)

    드러나는 행동은 인풋과 아웃풋 환경적 영향 등
    외부인이 알수없는 요소들이 기저에 깔려있다고 봅니다
    안방에선 시어미 말이 옳고 부엌에선 며늘 말이 옳으니
    설왕설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 가쉽거리일 뿐

  • 7. qa
    '20.12.27 2:21 PM (121.161.xxx.140)

    다들 얼마나 아이를 잘키우고 남편한테 잘하는지~~훈수가 장난아니네요. 그 가족들은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것같은데 다들 물어뜯는게
    무섭네요. 어떤 사람의 단편만 보고 다 아는척 대단하네요.
    누가 똑똑한척하고 질리게하는지.. 본인들을 잘 들여다보기를

  • 8. ㅇㅇ
    '20.12.27 2:22 PM (14.38.xxx.149)

    최민수 잘 좀 골라가지...
    외모도 최+강 조합은 애가 인물이 안살더라구요.
    잘생긴 얼굴+말상 얼굴 조합이 말상이 우성인지...

  • 9. 적어도
    '20.12.27 2:23 PM (153.136.xxx.140) - 삭제된댓글

    타인 앞에서 남편을 까내리고 아이들이 애아빠를 너 라고 내려 뭉개지 않아요.
    적어도 넘지 않아야 할 선은 지키고 삽니다.

  • 10. 적어도
    '20.12.27 2:24 PM (153.136.xxx.140)

    121.161님
    타인 앞에서 남편을 까내리고 아이들이 애아빠를 너 라고 내려 뭉개지 않아요.
    적어도 넘지 않아야 할 선은 지키고 삽니다.

  • 11. ..
    '20.12.27 2:25 PM (49.164.xxx.159)

    저도 유튜브 몇 개 찾아 봤는데, 많이 불편한 사람이네요.
    아이들이 엄마 눈치 많이보고 하고싶은 말 못하던데.

  • 12. ㅇㅇ
    '20.12.27 2:26 PM (110.12.xxx.167)

    보라고 만든 프로그램 보고 감상 얘기한걸 가지고
    공격이 너무 심하네요
    방송보고 자기 생각도 얘기 못하나요
    뭔가 통제를 하려고 한다는 느낌까지 들어요
    소속사인지 시녀들인지는 알수없지만

  • 13. ......
    '20.12.27 2:26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남편을 그렇게 하대할까요?
    방송에 노출되면 많은 사람이 보는데
    하대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14. 그니까요
    '20.12.27 2:29 PM (223.62.xxx.250)

    카리스마 넘치는 대배우를 부인과 아들 둘다
    모지리 취급 ㅠ.ㅠ
    그걸 또 방송에 고대로 노출 ㅠ.ㅠ

  • 15. 돈벌라고
    '20.12.27 2:29 PM (219.251.xxx.213)

    자기들 가족 노출한 댓가죠.

  • 16. ㅂㅅㄷ
    '20.12.27 2:32 PM (223.39.xxx.16)

    같이 살아보지 않고 얼마나 안다고
    남의 가정을 이렇게 해부하고 난도질 하는지
    이 시리즈는 끝이 없네요
    강주은 이상한 여자,
    댓글에 꼭 나오는 그 여자 닮은 아들 못생겼다...
    강주은 입장에서 얘기하면 소속사 쉴드

  • 17. 그런데
    '20.12.27 2:32 PM (58.123.xxx.199) - 삭제된댓글

    영상보니 박색은 박색이네요.

  • 18. 의문
    '20.12.27 2:36 PM (223.62.xxx.222)

    그 여자가 누군지 잘 모르는 한국 방송 안 보면서 해외살이 오래한 사람인데요, 잘 몰라 질문합니다.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정보 좀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들어보니 어머니가 삼성 캐나다 법인장이었다고 말하는게 눈에 들어와요.
    그 사람이 50 정도 나이인가요? 그럼 그 사람 어머니는 최소 70 이상일텐데, 그 시절에, 삼성 카나다 법인장으로 여자를 보냈나요? 그랬으면, 뉴스에 납니다. 홍보팀이 가만 있었을리가요. 만약 그랬다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삼성에서는 그걸로 홍보할겁니야. 양성평등, 워라밸, 능력중심주의 선구자 등등 키워드로.
    그런 자료 있나요?
    50년전 기사도 디지털 아카이브로 보관되고 공유되는 시대인데, 증거 자료가 있나요?
    참고로 제가 20년 전 20대 말에 비슷한 회사에서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 살면서 신문에 기사화 됐습니다. 여성 인력에 투자하고 성차별없이 공정하게 능력 베이스 기획 분배하고 양성평등에 기여하는 회사라고 홍보에 열올리던 ceo 때문이기도 했지만, 암튼 당시 업계에서는 이슈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강씨보다 나이가 적습니다. 강씨 어머니는
    두말할거 없고요.

    그 외에, 엄빠 의도따라 의대 진학하기 위한 흔한 한인 2,3세들 진로인 생물학과 등 프리메드 한걸로 의사였던 양 떠벌린것같은데, 그것도 좀 눈에 들어 옵니다.예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으니 그랬다치고, 요즘도 그런 소리하나요?

    무엇보다 본인 나라엔 카나다에서 미스 카나다로 나가서 이민자 천국 카나다라는 나라 여성의 다양한 미모와 지성을 널리 홍보하지 않고 굳이 말도 안 통하는 서울 와서 미스 코리아 나온 이유는 뭔지 궁금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어디서 얘기한적 있나요?

    잘 모르는 사람인데 화제성이 높아서 글도 많고 이글저글 읽다보니 이런 의문점이 생기네요.

  • 19. ㅇㅇ
    '20.12.27 2:37 PM (222.114.xxx.110)

    강주은씨도 한국어가 서툰편이던데 자식도 한국어 서툰게 뭐가 이상할까요. 노력하지 않으면 그럴수도 있죠. 한국에서 연기를 한다면 언어 문제로 연기에 한계가 있을텐데 싶어요.

  • 20. 생긴건문제가아님
    '20.12.27 2:39 PM (68.173.xxx.71)

    사람들 생긴모양이야 유전에 따라 가지가지로 나올 수 있으니 그것을 말한다는것은 참 그렇지만,
    사람의 모든게 담겨있을 눈빛...... 다신 보고 싶지않은 길거리에서 조차 피하고 싶은 그런 눈빛은 뭘 뜻하는 걸까요?

  • 21. ㅇㅇ
    '20.12.27 2:39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사각형입ㅋㅋㅋㅋ

  • 22. 윗윗분 말대로
    '20.12.27 2:50 PM (61.69.xxx.5)

    본인 의대 포기어쩌고 + 친정엄마가 삼성법인장이었다는 잡지 기사 읽고, 솔직히 허풍?사기가 장난이니구나 싶었어요. 삼성법인장이면 아무리못봐도 최소 부장인데, 50년전에 심성같은 보수적인 회사에서 여성이 부장까지 간 케이스가 있나요? 한국기업 무지 보수적이고 제가 알기론 90 초만해도 공채때 남녀차별 당연히 있었고 대학졸업자여성 업무도, 주력업무가 아닌 남자 보조하는 업무정도? 였다고 들었어요.. 근데 50년전에 삼성 캐나다 법인장이라니, 강주은씨 아버지가 그런줄 알았더니 엄마라네~여사원을 주재원으로 파견한경우도 없을껄요? 아,현지채용 어드민 관련 직원일수는 있어요.

  • 23. 교포발음이
    '20.12.27 2:59 P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먹혔는데
    지금은 올드해요
    자니윤처럼 ~했어요를 ~했쎄요, ㄹ을 r발음으로 하는거 너무 올드함

  • 24. 언뜻
    '20.12.27 3:05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보면 우아하죠
    거기서 멈췄으면 좋았을텐데
    적당한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하는데 너무 보여줬어요
    인터뷰 책을 읽어봤어요
    어린시절 가정불화를 많이 겪어 부모 사이 중재하며 애어른으로 자랐다고 하더군요
    흔한 이민자 가정 말하자면 블루칼라 가정아니었다고 강조해요
    거기서 오는 부심이 강주은을 만들었죠
    그거를 누르고 자유로운 영혼가진 연예인 남편만나 마음고생하고 산 거 이해하는데
    갱년기 지나면서 폭주하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너무 나갔구나..정신줄 잡길 바래요

  • 25. 어휴
    '20.12.27 3:38 P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한국에 온 외국인도 2~3년 되니 한국어 잘합디다
    하물며 한국온지 3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한국어 잘못하는거
    쉴드치는 사람은 뭐예요 에혀

  • 26. 죽음
    '20.12.27 4:11 PM (110.70.xxx.233)

    유튜브로보고 사람평가하는군요
    4차원에 가정환경엉망인 남자하고
    사는 강주은씨 넘힘들겠다는 생각은안하는지
    캐나다에서 외동딸로 사랑과기대
    잔뜩받고 자란 사람인데 저 억세풀같은
    남자랑 사느라 대단했다싶은데요
    그리고병원서 봤는데 최민수 끔찍하게
    강주은 위하더라구요
    왜그녀가 남한테 피해준것도 없는데
    비난받는지 알수가 없네요

  • 27. ....
    '20.12.27 6:44 PM (218.155.xxx.202)

    최민수 외동아들 아니고
    누나가 셋이나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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