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카에게 송년 선물로 스벅 키프트카드를 보냈어요.
오랜만에 연락하는거라 (번호가 바뀌었을거란 생각은 못하고) 카드 보내고 문자 보내니 답이 없더라고요.
바쁜가 보다 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
이모님 번호가 바뀐걸 미처 모르셨나봐요.
이런 선물 주시는 이모가 있는 xx님이 부럽네요~
다시 보내 드립니다.
하고 문자가 왔네요.
귀찬을텐데 문자까지 같이 보낸 마음이 예뻐서 제가 커피한잔 보냈더니 돌아온 문자는 더 예뻤어요.
안주셔도 되는데 이렇게 마음 써 주신게 너무 감사하다고,우리 이모가 줬다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마시겠다~
왠지 제가 좋은 이모가 됐다는 착각과 함께 마음이 말랑해 지더라고요^^
어디가도 예쁨받을 마음씨가 느껴졌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 느껴지네요
오늘일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20-12-31 20:29:51
IP : 211.255.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비
'20.12.31 8:31 PM (118.36.xxx.161)오호! 두분에게 뜻밖의 연말선물 이네요
2. 그쵸?
'20.12.31 8:32 PM (221.143.xxx.37)이런게 세상사는 맛인데 너무 삭막해졌어요.
3. **
'20.12.31 8:33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뉘집 자식인지 참 잘 자랐네요
글 보면서 미소가 지어져요 ㅎㅎ
커피 쏘신 원글님 맘도 참 예쁘구요^^4. ...
'20.12.31 8:36 PM (61.72.xxx.76)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려나 봅니다~~
맘이 고우셔서요5. 오늘일
'20.12.31 8:38 PM (211.255.xxx.234)작은 소비로 큰 마음을 얻었어요~~
같은 마음을 느껴주신 82님들 제 복을 골고루 나눠가셔요^^6. T
'20.12.31 8:4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아이고 뉘집 자식인지 예쁘네요.
원글님도 커피 보내신거 따뜻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7. 와..
'20.12.31 8:50 PM (110.9.xxx.132)오헨리 단편선 같네요 저까지 따뜻해져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8. 따뜻한
'20.12.31 9:15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오. 정말 두 분다 멋져요.
9. 세상에
'20.12.31 10:17 PM (183.101.xxx.21)두분 모두 귀인이세요
제 마음까지 감동 먹었습니다10. 55
'21.1.1 12:42 AM (39.112.xxx.199)두분 모두 귀인이세요
제 마음까지 감동 먹었습니다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