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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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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다 한강만들어놓는 강아지

오줌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0-12-27 09:26:48
아침산책길에 대변보는데 오줌은 왜 안싸고 집에 와서 거실에다 한강만들어 놓을까요? 배변시트는 무시합니다 아직 배변 훈련이 안되어있긴 하지만 밖에서 대변볼때 같이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얘한테 진짜 꼭 물어보고 싶어요
IP : 118.220.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12.27 9:30 AM (125.132.xxx.105)

    산책을 얼마나 자주 나가세요?
    적당히 조용한 곳에 좀 멈춰서 여기저기 킁킁하면서 기웃거리도록 해주시는지요.
    우리 강아지도 밖에선 절대 안하더니 어느날 하루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잘 했어요.
    처음엔 너무 좋아서 흥분해서 못하더라고요.

  • 2. ㅇㅇ
    '20.12.27 9:33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같이가 같은 자리를 뜻하는 거라면 원래 같이 안해요.
    따로 또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죠.

  • 3. 댕댕이 10살
    '20.12.27 9:43 AM (124.50.xxx.198)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 한 반년? 1년 걸린듯요
    그리고 8살 까지는 1년에 두 번 정도 실수했음

  • 4. 아이나름
    '20.12.27 9:47 AM (1.177.xxx.76)

    우리 강쥐도 응가는 해도 소변은 밖에서 절대 안해요.

    힘들어도 배변 훈련 빨리 시키세요.
    너튜브 참고하셔서 .
    똑똑한 아이면 몇일 안걸려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첫번째가 배변훈련이라고 봄.

  • 5. 우리애는
    '20.12.27 9:48 AM (59.8.xxx.220)

    배변판에 발 올려놓고 바깥에다 조준을 해요
    이노무시키 뭐가 잘못됐는줄도 모르고..

    영역표시 하는 행위일때가 많던데 애가 거실은 내 영역이닷!
    이런 생각일수도
    같이 키우는 고양이가 내곁에 다녀가면 꼭 영역표시 해요
    배변판에서 볼일 보는데 알면서도 그러는건 심리적인거죠

  • 6. 우리
    '20.12.27 10:18 AM (14.49.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사랑이는 기를쓰고 봐요
    짜내는듯이
    한군데라도 더 짜내서 영역표시해요

  • 7. .....
    '20.12.27 10:54 AM (118.235.xxx.79)

    아직 아기 강아지인가보네요..
    저희집 개는 제일 처음엔 밖에 나가서 배변도 안 하고
    무서워서 걸어다니지도 못하고 그래서 제가 아주 큰 고민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웃기네요 ㅋㅋㅋ

    보통 저희 강아지는 밖에 나가면
    일단 너무 좋아하면서 초반에 쉬를 한 자리에 많이 해요..
    그런 다음 걷는 중간에 기둥? 비스므리한 데만 보이면
    없는 소변을 막 짜내요.... 최후의 한 방울까지 ㅠ
    대변은 산책 중간쯤 돌면 운동 좀 했으니 변의가 오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집 개는 대변 볼 때는 대변만 보고
    그 자리에 소변까지 같이 보는 일은 흔하진 않더라고요..
    강아지때는 하루 여러번 먹어야해서
    산책 한 번에 배변훈련 전부 처리하긴 어렵고
    하루 산책을 두세번 하는 게 아니라면 결국 실내배변도 해야돼요..
    배변훈련이 필수죠.

    집안에서 거실 중간에 한강 만드는 거는 그냥 배변훈련 안 된 거네요..
    배변훈련 안 된 거는 초반에 사람들 스트레스가 심해요.
    그렇다고 개한테 화내면 개가 자기가 본 대소변을 먹어 증거를 인멸하는 ㅠ 최악의 상황도 올 수 있으니 화는 내지 마시고요 ㅠ
    배변패드 개가 제대로 잘 싸면 헐리우드 액션으로 오버해서칭찬해주고 간식 주고 난리 부르스를 추세요.
    배변패드 아닌 자리에 실례하면 개를 쳐다도 보지 마시고 (무덤덤하게 개를 무시 하는 느낌으로.. ) 그 자리를 재빨리 탈취, 소독, 세정제로 닦고 그 자리에 배변패드 한 장 더 깔고요..
    거실 정 중앙이어도 무조건 그 자리에 배변패드 올리세요.
    그렇게 거실 사방을 점점 늘어나는 배변패드로 도배하고 살다가
    이제 배변패드 아닌 자리에는 실례 안 한다, 또는 거실에 더이상 배변패드 깔 자리가 없다 수준이 되면
    하루이틀에 한 두 장씩 안 싸는 패드를 치우세요..
    거실 전체에 한 두 장 만 남기고 다 치웠다 하면
    그 때부터 하루 5cm 정도씩 배변패드를 슬금슬금 최종 고정하고 싶은 위치로 끌어다 놓으세요.

    최종 고정 위치를 정할 때
    개들이 자기 집, 잠자리, 물, 밥 으로부터 먼 자리는 선호해요.
    집 옆에다가 배변패드 놓으면 백이면 백 거기다가 죽어도 안 싸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대소변을 자기 집 근처에 하면 천적들에게 자기 위치가 공개되어 위험하기 때문에 그러는 본능이거든요.
    그래서 전 개집은 거실 소파옆에 두고요..
    개가 저희 앉아 쉬는 옆에 있고 싶어하거든요.
    배변패드는 소파 반대편, 베란다 나가는 문 옆에 두어요.
    물과 밥은 Tv 기준 배변패드 반대쪽, 그러니까 안방 들어가는 위치 즈음이고요..

    처음에 배변훈련할 때는 영역을 너무 넓히면 애가 어려워해요.
    저는 처음에 배변훈련할 때는
    거실만 반경으로 하고 나머지 방문은 다 닫아두고 살았어요...

    인내심을 가지세요..
    대략 몇 달 넘게 걸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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