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췌장염 진단을 받았는데 입원 안하시구 집으로 오셨는데요

꿀딸기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20-12-31 22:25:09
아버지께서 병원에 진료 보러 가셨다 나오시다가
갑자기 복통이 심해지셔서 응급실에 실려 가셨어요.
응급실에서 게속 심한 복통과 구토를 여러번 하셨어요.
엑스레이, CT등 각종 검사해보니 췌장염이라구
입원해서 치료해야한다, 그런데 현재 병실이 없다,
일단 3일치 약 먹구 경과봐서 차도가 없으면
월요일에 소화기내과로 방문하라고 해서 집으로 왔는데
약을 드셨는데도 계속 너무 아파하시고 토하시고...
지금이라도 병원 다시 가시자하면 병실도 없고
진통제밖에 더 주겠느냐면서 내일쯤 되면 괜찮아질거라고
끙끙 거리시네요.
약 드시고 좀 주무시다가 또 아파서 깨시고
화장실 가셔서 토하시구...
계속 약을 드셔야하는데 음식은 못드시구...
검색해보니까 췌장염은 다 나을때까지
음식 먹으면 안된다구 나오던데 어찌해야할까요?
입원을 하셨으면 수액이라도 맞으실텐데...
이온음료라도 좀 드시면 괜찮을까요?
내일도 계속 아파하시면 응급실을 다시 가봐야할까요?
IP : 125.242.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20.12.31 10:29 PM (61.253.xxx.184)

    너무 지체되잖아요.
    오늘 목요일인데...다른 병원이라도 수소문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요새는 수술도 코로나 검사부터 받아야하던데.
    검사받기전에는 수술도 안해주던데요

  • 2. metal
    '20.12.31 10:59 PM (61.98.xxx.18)

    저희남편은 맹장염으로 대학병원응급실서 오히려 코로나로 진료지체되어 중급병원정도로 전원해서 수술했거든요 대학병원말구 중급병원중에 연락해서 가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 3. 에고
    '20.12.31 10:59 PM (183.98.xxx.115)

    급성 췌장염이신가 봐요 ㅠㅠ 통증이 엄청날텐데..
    내일도 고통스러워 하시면 입원가능한 다른 병원으로 가세요 꼭!!

  • 4. 이어서
    '20.12.31 11:03 PM (183.98.xxx.115)

    병원에서도 입원치료해야한다도 했으니
    머뭇거리지 마시고 꼭 모시고 가세요.췌장염도 쉽게 볼 질환이 아니에요.

  • 5. 시간이
    '20.12.31 11:10 PM (61.253.xxx.184)

    코로나 검사는 30분만에 결과나오는곳도 있지만,
    대개는 하루정도는 걸려요
    또 병원에서는 자기들 방식으로 또 하겠지요

    검사 자체는 간단해요. 그냥 코안 깊숙히 면봉? 넣어서 묻히는걸로 끝이거든요.
    코로나 검사 때문이라도 좀 빨리 움직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참다가
    '20.12.31 11:21 PM (175.205.xxx.247)

    참다가 더 심해져서 결국 새벽에 응급실 간 사람입니다. 담석등이 담도를 막아서인거면 더 심해지지 나아지지 않아요. 응급으로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통증이 제어될 정도로 엄청 아프실텐데,,,
    늦게 갈수록 퇴원이 늦어져요. 어서 가실 수 있는 곳 찾아서 가세요. 굶어야 하는데 하루 이틀이 아니라 적어도 2주인데,,,전 심해서 가서 한달 있었어요.

  • 7. 꿀딸기
    '20.12.31 11:41 PM (125.242.xxx.98)

    진심어린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몇시간전부터는 조용히 주무시네요.
    내일 증상 살펴보구 계속 좋지 않으시면 응급실로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841 숨어있던 주식이 엘지전자였어요 ㅎ 6 .. 2021/01/20 6,075
1165840 '독립운동가 비하' 윤서인, 서울시의회 반민특위 "헌법.. 5 뉴스 2021/01/20 1,694
1165839 민주당이 설마 서울, 부산 시장 후보 낼 리가 없죠. 52 ........ 2021/01/20 1,905
1165838 진혜원검사 "검사 수사권 완전박탈해야" 9 ㄱㅂㄴ 2021/01/20 1,052
1165837 엘지 트롬 워시타워 어때요? 세탁기 건조기 추천해주세요 8 이사해요 2021/01/20 3,251
1165836 강원래 "K팝 최고인데 방역은 꼴등"…安 &q.. 42 웃기는인간일.. 2021/01/20 15,106
1165835 요즘 케이크 괜찮나요? 4 케잌 2021/01/20 2,516
1165834 "내 댓글 왜 지워".. 나경원 '선택적 소통.. 11 .... 2021/01/20 1,594
1165833 육회고기 어디서 사요?? 10 ㅁㅁ 2021/01/20 1,724
1165832 말린 다시마는 국에 넣을 때, 씻어서 넣어야하나요? 6 ........ 2021/01/20 2,242
1165831 신장결석 강아지 케어 어찌해줬나요? 3 11살 2021/01/20 876
1165830 이런층간소음..윗집이예요 7 ... 2021/01/20 2,814
1165829 학원선생님경우 본인 아이랑 동갑아이 가르치면 미묘한 경쟁심 안느.. 12 2021/01/20 2,302
1165828 코끼리냐 4 킹콩이냐 2021/01/20 562
1165827 대구 수성구 노래방 도우미 관련 확진 연이어 11 하이고 2021/01/20 3,723
1165826 우리 강아지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3 .. 2021/01/20 1,899
1165825 소녀시대 ㅌㅇ이라는 가수가 일본 동요 부르는 어린이 12 ㅇㅇ 2021/01/20 5,799
1165824 저희집 전기요금좀 봐주세요.. 10 익명中 2021/01/20 2,164
1165823 한파라 야채값 무지 올랐어요 14 비싸요 2021/01/20 3,189
1165822 주인 하는건 다 따라하고 싶은 강쥐들.jpg 12 허스키ㅋㅋㅋ.. 2021/01/20 3,228
1165821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문 열자마자 왼쪽 벽을 트고 앞은 막는거 어.. 10 복도식 2021/01/20 2,810
1165820 바이타믹스 사용중 이신분께 여쭤요 6 바이타믹스 2021/01/20 1,553
1165819 가사에 위로받는 가수 있으세요~? 16 ㅡㅡ 2021/01/20 1,822
1165818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안내면 믿어주지 31 ..... 2021/01/20 918
1165817 저 박사논문 통과했어요. 43 이게 꿈인가.. 2021/01/20 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