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윗집이구요
빌라인데
집수리하는것도 아무소리안하다가
토요일 오전에 집 무너지는 소리듣고
제가 뭐라 해서 공사기간 명시하고 그랬어요
집주인은 와보지도 않고
업체에 얘기해서요
애들 쌍방온라인수업에 줌으로 시험보는데
수시로 시끄럽게 하고..제가 한시간만 멈추라했더니
카페가면 안되냐고..공사는 기간을 한참 넘어 마무리됬고
집주인은 미안하다 말한마디 없이 조용히 이사했더라구요
저는 몰랐는데
저희밑에 집 옆에사는언니가
집주인을 잠깐 만났는데
집주인은 부산에 살고
학생인지 취업인지 24살인가 하는 여자아이가 살건데
아마 친구가 같이 살거같다고 하더래요
여자 애들 둘이 사는거 같긴해요..옆집언니가 봤다고
그런데
여자애 하나가 나가면 남자애 하나가 따라들어오는거 몇번봤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공사끝나고
그래 독립인데 좋겠지..밤새파티하는소리 다 참았어요
하루니까...
요즘 남자애가 매일오는거 같은데
얘들이 잠을 안자나봐요
가뜩이나 저도 갱년기로 잠도 못자고 힘들어 죽겠는데
매일 두시세시까지 노래듣고 떠들고
남자애 웃는소리까지 다 집으로 들어오네요;;;
안방에 있어도 그래요
어제도 시끄러워서 시간보니 새벽 2시 14분이었어요
노래도 크게듣고
티비소리도 나고
저도 거실에 온수매트 틀고 누워있으면
목소리도 들리겠더라구요
12시까지는 참겠는데 새벽 두세시까지 이러니..
한번신경쓰이기 시작하니
떠드는소리나면 시계보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지나다 둘이 나가는거 한번 보긴 했는데
쪽지를 먼저 붙여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