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복귀족의 등쌀 피하려 베르사유궁 지었다
미주알 고주알 길게도 적었네요.
압권이 마지막 문장
심지어 어떤 검사는 디드로의 미술평론 <살롱>을 읽다가 룸살롱 얘기가 아니라는 데 화가 나서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없으니 표절이다’라는 구실로 디드로와 함께 백과사전 <앙시클로페디>에 기고한 150여명의 집을 무차별 수색하고, 판사 앞에서 표절 방법을 시연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다가 기분만 상했다.
(‘주명철의 프랑스 역사산책’ 연재를 마칩니다. 필자와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