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아지니 주변 사람들 속보이게 변하네요
10년 넘게 크리스마스에 연락 한 번 없던 아는 여동생이 기프티콘을 보내왔어요
가끔 대화 중에 절 후려치기해서 언제 끊을지 고민하던 친구가 다른 사람 처럼 아부하구요
모임에서 소소한 걸로 저 은따시키다 나간 언니가 갑자기 연락와서 차 좋은 거 샀으니 드라이브 시켜달라네요
제가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않아서 일까요
역하다는 생각이 들어 끊어야 할 거 같아요
1. ㅇㅇㅇ
'20.12.26 8:10 AM (222.120.xxx.1)왜 끊어요 그냥 즐기세요..
2. 끓진마시고
'20.12.26 8:11 AM (14.54.xxx.33)거리두기 하세요.
3. 소심한
'20.12.26 8:14 AM (112.154.xxx.39)복수하세요 기프트콘만 받고 쎄하게 대하기
왕따 시킨사람에겐 비스무리 왕따시키고 드라이브를 왜?
같이해야 되냐고 싫은 내색 하구요
연락오기전에는 절대하지마세요
재수없어요 저런사람들4. happy
'20.12.26 8:16 AM (115.161.xxx.179)님은 다행인 경우네요.
자존감 있으니 그들의 행동을
직시하잖아요.
자존감 낮은 상태면 거기에 편승해
그들에게 퍼주고 넙죽 엎드린 그들에게
끌려 다니며 실속없이 이용 당해요.
그 아까운 돈 쓰면서 그들이 원하는대로
물주되는 게 큰 대접인양 착각해요.
옆에서 말리면 평생 주인공 못되본
한을 돈 쓰면서 심지어 자기에게 진심 아닌
그런 부류들과 휩쓸려 시간 낭비해요.
안쓰러울 일이죠.5. ..
'20.12.26 8:33 AM (116.39.xxx.132)돈이 얼마나 많아지신건데요? 원글님 말 부동의
6. ...
'20.12.26 8:34 AM (112.154.xxx.185)끊지마시고 즐기세요2233
님이 직시하고 있으니 궂이 끊은 필욘 없어보여요
얼마나 같잖은 것들인지 즐기겠어요 전7. ..
'20.12.26 8:34 AM (116.39.xxx.132)사람은 자기눈으로 상대를 판딘합니다.
8. 근데 대체
'20.12.26 8:38 AM (119.198.xxx.60)돈 많아진걸 어찌 아는거죠?
귀신들도 아니고
돈 냄새가 그렇게 잘나나?9. 흠
'20.12.26 8:45 A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돈 많아진걸 어찌 아나요?
가끔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가난해서 사람들이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자기가 부자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랑 가까워지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런 느껴지기도 해요
평소대로 라면 그냥 호의처럼 받아들일 일도..10. ...
'20.12.26 8:45 AM (61.72.xxx.76)그런 부류는 앞에선 그러는데
뒤에서 또 지들끼리 뒷담화 엄청 해대요
그냥 쳐내세요
이제부터 비슷한 수준의 새로운 인연이 올 겁니다11. ㅎㅎ
'20.12.26 8:52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근데 친구나 누가 돈많음 내가 득보는게 있나요
뭐 잘난사람 주변에 사람이 붙기는 한다지만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지12. ㅁㅁ
'20.12.26 8:54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차 바꾸고 집 사고 그랬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 공감...
집 사서 이사 후 돈 빌려달란 친구 있었네요.
그 이유와 사정도 한없이 이기적...
좀 더 넓게 보면
사람의 운이 바뀌면 주변 사람들도 바뀐다잖아요.
그런 식으로 멀리할 인연 신호 보내주는구나 하세요.13. ''
'20.12.26 9:09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부러워요
14. ㅇㅇㅇ
'20.12.26 9:14 AM (121.187.xxx.203)부스러기라도 받으려고
자진해서 시녀노릇하겠다면 구태여
믹을 이유는 없겠지만 조금 긴장감은....
약삭삐른 여우는 언제라도 잔대가리 굴리며
내 이미지에 똥칠 할 수도 있어요.15. 주위
'20.12.26 9:14 AM (112.145.xxx.133)사람들만 달라진게 아닌듯요
원글님의 마음도 달라진것 같은데요16. ㅇㅇ
'20.12.26 9:29 AM (59.7.xxx.50)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험.. 내가 혹시 우월감,자만심 느껴 이런가.. 하고 한참을 생각하기도 했음. 벤츠로 바꾸고나니..입만열면 구박과 무시가 쏟아지던 친정모가 말 조심함, 우월감에 깔보던 형제들 시큰둥함, 역시 우월감에 호구취급하던 친구 연락 뜸함.. 나조차도 변한 환경에 적응이 안되고 내가 이래도 되나.. 내가 뭔 잘난척을했나.. 계속 돌아봄. 구박덩이로 자라 내가 누리는것도 눈치보임.. 하.. 뭔가 있어요.
17. 원래
'20.12.26 9:30 AM (118.235.xxx.141)사귀길 수준 이하 사람들만 만났네요
18. 새옹
'20.12.26 10:00 AM (112.152.xxx.4)색안경끼고 보지마세요
돈여뷰를 떠나 그냥 그렇게 했을수도 있어요
돈이 엏마나 많다고 님이랑 친하다고 무슨 혜택이 있는것도 아니고
겨유 돈 때문에 그렇진 않아요
님이 무슨 기술이 있어서 사는데 도움되고 그런거 안상에요19. ㅍ퓨.
'20.12.26 10:23 AM (125.132.xxx.58)재벌 된건가..
20. 맞아요
'20.12.26 10:56 AM (183.98.xxx.95)사람이 참 간사해요
넉넉해지셨으면 천천히 적당히 베푸세요21. ㅇㅇ
'20.12.26 11:18 AM (39.7.xxx.196)자산은 변동이 없는데 상황 상 전세 살 때와 자가에서 살 때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지더군요 웃겼어요
안 봐요22. ..
'20.12.26 12:18 PM (223.62.xxx.240)사귀길 수준 이하의 사람만 만났다고 비꼬신 분도 좋은 사람으로 안 보여요
어디로 이사갔냐 해서 한강뷰 주상복합 이름 그대로 말했구요
차 사려고 고민했을 시기에 자기 남편이 언니 바퀴만 4개 달린 중고차 후진 거 사서 1년 타다 바꾸라 했다고 들었거든요
그 부부는 엄두도 못 낼 외제차 산 걸 알고 둘이 차 구경시켜달라고 하네요
많이 베풀고 살았는데 그런 사람들 만나게 되길래 몇 년 전부터는 유기견들 도와주지 사람 만나면 똑같이 쓰려고 해요
혼자도 알차게 잘 살고 괜찮은 사람들도 있어요
갑자기 로또 당첨된 것 처럼 많아진 건 아니에요
수입이 더 늘긴 했지만 최근 이사하면서 집 물어보고
필요에 의해 운전시작하며 차 물어봐서 그렇지
물어보지 않으면 이야기 안 합니다23. @@
'20.12.26 1:44 PM (110.70.xxx.192)이와중에 원글님 부럽소 !
인간의 천성인거죠 , 힘들때 인간관계가 걸러집디다 나만 알고 있음 되요 그건24. 뭔지 모르는
'20.12.26 3:14 PM (118.235.xxx.227)사람이 다는 댓글에 신경 쓸 필요없어요.^^
원글님 마음 압니다!25. 음
'20.12.26 3:33 PM (106.102.xxx.170)제발 자꾸 사주지만 마세요 몇번 사줬다고 고마워하긴
커녕 계속 사주다 안사주면 서운해하고
쓰레기같은거 주곤 자기도 뭐해줬다 자기합리화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