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서운한데
1. 왜
'20.12.25 3:44 PM (112.166.xxx.65)서운한지 잘..
머리아파서 그냥 들어가서 좀 먹다 자겠다는 게 그렇게 서운한일인가요?2. ....
'20.12.25 3:4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대개 이브 저녁에 신경써서 차려 먹는데
원글님은 일요일 점심을 생각하셨나보네요.
저녁때 차려 드세요.3. ...
'20.12.25 3:45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대개 이브 저녁에 신경써서 차려 먹는데
원글님은 크리스마스 당일 점심을 생각하셨나보네요.
저녁때 차려 드세요.4. ㅇㅇ
'20.12.25 3:46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잠도 내 맘대로 못 자나요? 아픈데 원글 투정까지 받아줘야 하나요? 저라면 짜증나고 피곤할듯.. 이따가 먹으면 되지
5. ㅇㅇ
'20.12.25 3:47 PM (185.104.xxx.4)분위기 완전 꺠는 남편이네요.
6. ㅠㅠ
'20.12.25 3:49 PM (106.102.xxx.212)그 서운한 마음 어떤건지 알아요
남자들은 지밖에 생각안해요
저도 오늘 승질나서 혼자 산책나왔어요
원글님도 맛있는거 드시면서 기분푸세요7. 그럴수도
'20.12.25 3:50 PM (49.196.xxx.27)그럴수도 있긴 한데요
들고 가서 먹을거면 잠깐 앉아서 같이 먹을 수 있지 않앜ㅅ을까,. 생각 해서요
오늘 점심 해먹자고 얘기해서 어제 일부러 장도 봐온거 알거든요8. ㅇㅇ
'20.12.25 3:50 PM (79.141.xxx.81)크리마스에도 혼자라서 괜히 여기다 짜증내는 사람들 댓글이 보이네요 ㅎㅎ
9. ... .
'20.12.25 3:53 PM (125.132.xxx.105)머리 아프면 감기 몸살일텐데 그럼 못 먹어요.
섭섭해 하지 마세요.
잘 담아 냉동실에 넣었다가 모레쯤 나으면 그때 먹으면 되죠.10. ///
'20.12.25 3:5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전 제가 두통이 한번 오면 이틀정도 가는지라
남편분이 이해가 되네요 좀 더 자고 좀 나아지면
그때 같이 드세요11. 그런가요
'20.12.25 3:58 PM (49.196.xxx.27)저도 아프다고 하니 그럼 들어가 더 자라고는 했는데
차 물 끓이고 내리는 동안 휘파람 불어가며 음식 몇가지 집어 먹기도 하고 방에 들어갈때도 들고 들어가는거 보니까
좀 서운했어요12. ...
'20.12.25 4:11 PM (39.124.xxx.77)서운하셨겠다.
차려놓은거 보면 생각해서라도 미안하다라든지.. 좀 달래주는말이라도 할만할텐데요..
거기에 자기 먹을거는 또 잘 챙겨서 들어가니..
왠지 동상이몽 느낌이...
평상시에 남편분에게 좀 잘해주시나봐요.
자주 잘해주면 잘해준거 모르는 남자들이 많습디다.13. 자식얘긴줄
'20.12.25 4:13 PM (125.132.xxx.178)전 자식 얘긴 줄 알았는데 댓글보고서야 남편인 줄 암
14. 음
'20.12.25 4:15 PM (223.38.xxx.171)댓글들 정떨어지네
원글 충분히 속상할만한데
내리자는것도 아니고 차끓이고 처먹을건 다처먹으면서
같이좀 먹음 안되나 쯔쯔15. ...
'20.12.25 4:38 PM (39.124.xxx.77)윗님 제말이요..
본인들 상황이었으면 펄펄 뛰었을수도 있을텐데요..
보아하니 부부 단둘인 분위긴데...
이럴때 머리 아프다면서 휘파람 부는인간이 아픈거는 맞는지..
아내가 진수성찬을 차려놓든 말든 아프단 핑계대고 그냥 지혼자 퍼자면서 쉬고 싶은 인간같아 보이는데요..16. 그냥
'20.12.25 4:52 PM (1.230.xxx.106)라면이나 끓여주지
17. ㅁㅁㅁ
'20.12.25 5:04 PM (1.127.xxx.188)요리 시작 전에 먹을 건지 물어보고 시작 하셔야 하구요
Emotionally unavailable 인 것 같네요18. ....
'20.12.25 5:34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속상하셨겠어요.
이왕 먹을거 잠깐 같이 앉아서 먹지
주섬주섬 챙겨서 혼자 먹는건
무슨 심보래요?19. 서운할만해요
'20.12.25 6:11 PM (115.140.xxx.213)1.230님말처럼 라면이나 끓여주세요
20. 공감
'20.12.25 6:16 PM (49.196.xxx.27)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여전히 어렵네요
사실 윗 댓글에서 언급된 이모셔널리 언어베일러블 맨이 아닐까 저도 생각해 본적 있어요21. ㅇㅇ
'20.12.25 11:51 PM (223.62.xxx.93)앞으론 준비부터를 같이 하세요.먹는과정만 같이 하지마시구요 준비부터를 연휴의식이라고 생각하세요..본인이 서운할 여지를 주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