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 구입& 욜로?

uf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20-12-24 23:27:37
욜로라 사니 젊은 줄 아셨죠?

어찌어찌 집 구입 타이밍 놓쳐 지금까지 온 50대 부부입니다.
중간에 집 한번 있다 팔고
매수 타이밍 놓쳐 지금은 무주택자.

둘다 맞벌이.
남편은 월급 전문직.
아이들은 올해 대학생 되는애와 대2네요.
집을 사려하니 사고 싶은 곳은 저희가 사는 전세(10억)에 두배 이상 줘야. 살 수 있고
다른 곳에 사자니 싸지도 않는데 대출받아야 하고
30년 살았던 곳을 떠나야 하네요.
대출 원금 이자 갚고 대학생 둘 보내려면 또 60넘어까지 허리띠 졸라야 해요.
지금은 집이 없으니 빚도 없어 쓰는 건 자유로워요.

아이들 남겨 줄 생각만 아니면
지금의 수입과 노후연금으로 지금 사는 곳에서 전월세 충분히 내고도 남을 것 같아요.

현재는 집값이 미친 것 같아 살 생각은 없는데
내년이 이 집 전세가 만기네요.
집주인과 부동산에서 한번 보는 것 말고는 부딪힐 일 없었고
전세설움은 없었어요.

집을 산다면 말년에 좀 빠듯할 것 같은데 딸들한테 줄 게 있고
안산다면 노후 편하게 지낼 것 같은데..
어느선택을 하실 것 같으세요?
IP : 116.120.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24 11:39 PM (221.150.xxx.148)

    저라면 지금 사시는 곳보다 눈을 낮춰 작은 평수라도 살 것 같아요. 노후에 경제활동없이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 집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20.12.24 11:42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전 무조건 집을살것 같은데요.. 자식한테 집을 안주더라도 노후에 집하나 없으면 너무 불안할것 같아요 .아무리 죽을때까지 할수 있는 전문직이라고 하더라두요 ..

  • 3. ...
    '20.12.24 11:43 PM (222.236.xxx.7)

    전 무조건 집을살것 같은데요.. 자식한테줄게 없다고 해도 노후에 집하나 없으면 너무 불안할것 같아요 .아무리 죽을때까지 할수 있는 전문직이라고 하더라두요 ..

  • 4. ...
    '20.12.24 11:54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집은 재산이기 이전에 가족의 보금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imf 직후 집값이 한창 내려갔을때
    주위에서 이제 서울 아파트는 끝났다 할때였지만
    그때 샀어요.
    그때는 재테크는 생각없었고 단지 가족의
    안정감을 위해..
    님의 성향에 따라 결정을 해야겠네요.

  • 5. 갱신 한번 하시고
    '20.12.24 11:58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 다음에 좁혀가더라도 전세 추천요.
    50대신데 그 정도 경제에 관심없고 소득 넉넉하면 전세사세요.
    10억 20억짜리 쇼핑인데 꽝되느니 본전이라도 지키는게 낫죠.
    애들 결혼하면 가뿐히 좁혀가도되고요.

  • 6. 돈을
    '20.12.25 12:52 AM (14.32.xxx.215)

    언제까지 버실것도 아니고
    나중에 애들이 원망해요
    여기도 많잖아요 집도 없이 사는 부모흉 ㅠ

  • 7. 대단
    '20.12.25 6:46 AM (39.7.xxx.110)

    이사과정이 불편하지는 않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716 매튜 매커너히 나오는 '타임 투 킬' 보신 분? 2 ㅇㅇ 2020/12/25 1,363
1150715 지금은 민주당 탈당하고 열린당으로 가야 할 때 27 ........ 2020/12/25 2,530
1150714 안과가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3 2020/12/25 3,370
1150713 저는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30 앞으로..... 2020/12/25 4,015
1150712 고대에서 평균 학점 4.3맞기가 8 ㅇㅇ 2020/12/25 4,002
1150711 그래도 사법부가 살아 있어,, 18 판다 2020/12/25 2,071
1150710 열병합 발전소 근처에 살면 안되겠죠? 5 음음 2020/12/25 2,352
1150709 판사 사찰 부적절, 수사방해도 맞다 9 판결문 2020/12/25 1,555
1150708 역시 롱다리가 짱이네요.gif 4 ... 2020/12/25 3,860
1150707 마담 불러 술 2 지금쯤 2020/12/25 1,709
1150706 대통령과 180석의 과제 9 창비 2020/12/25 1,343
1150705 미스트롯2 실력이 시즌1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졌어요 14 에라이 2020/12/25 4,887
1150704 YTN..들을만 합니다 4 ........ 2020/12/25 1,994
1150703 김소유는 합격한거에요 안한거에요? 6 ... 2020/12/25 5,288
1150702 징계사유 부적절. 절차적 정당성 없어 42 simple.. 2020/12/25 3,283
1150701 근데 만일 윤떡열이 탄핵을당했다. 12 ㄱㅂ 2020/12/25 2,329
1150700 뾰루지 종기가 터지는 꿈 1 뾰루지 2020/12/25 2,331
1150699 이럴때 일 수록 민주당에 힘을 실어 줍시다. 22 나옹 2020/12/25 1,494
1150698 윤석열 국회 탄핵 청원입니다. 22 봄날 2020/12/25 2,322
1150697 한인섭 증언 결정적 ㅡ 질문 12 도대체 2020/12/25 2,112
1150696 판사 중에서 최근 이런 판결들 비판하는 목소리 있었나요? 12 .... 2020/12/25 2,238
1150695 짐승들도 자기 밥그릇 15 순서이다 2020/12/25 2,047
1150694 변종... 대체 끝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4 힘빠지네요 2020/12/25 1,743
1150693 12/25 빨간날이니 택배 안오죠? 1 ㅁㅁ 2020/12/25 1,691
1150692 돈때문이죠. 백억 이백억 수백억이 날아가게 생겼으니.. 13 결국은 돈 2020/12/25 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