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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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일년 동안 공부안한 아이 재수하면 성적이 오를까요?
1. ....
'20.12.24 12:27 AM (221.157.xxx.127)재수결과는 장담 못하겠더라구요 열심히해서 굉장한 모의고사점수로 기대하게 하더니 막상 수능에선 전년도와 차이없는 점수를 들게되기도 하니
2. 흠
'20.12.24 12:27 AM (210.99.xxx.244)아이가 하겠다면 재수 시키세요. 나중에 아이도 엄마도 후회가 남더라구요. 해주지않음
3. 본인의지
'20.12.24 12:53 AM (175.208.xxx.230)잘하던 아이이고 의지를 보인다면 밀어주겠어요
4. 이뻐
'20.12.24 1:08 AM (183.97.xxx.170)기본 튼튼한데다가 본인도 큰 경험으로 마음 다잡았다는데 한번 믿고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5. ....
'20.12.24 1:47 AM (61.79.xxx.23)애 성향을 보니 오를 애군요
기숙학원 넘 비싸요
재종반 보내세요6. 케바케지만
'20.12.24 5:43 AM (211.206.xxx.149)재수해서 잘할 아이라면 현역때 그리 불성실하지 않았을거예요.
재수도 결국은 태도나 자세에서 기인하는건데
현역때 공부를 하지않은 타당한(?)이유가 있었는지..
1,2학년때 성적이 본인의 의지였는지 그냥 억지로 했던거에 좋은머리가 더해진결과인지 어머님이 보시기에 답이 나올듯요.
결국은 아이의 선택이지만 피말리는 일년 다시 보내려면 고민이 필요할듯요~~7. ..
'20.12.24 6:26 AM (211.49.xxx.241)아이가 하겠다면 보내세요 나중에 원망 들어요
8. ...
'20.12.24 7:34 AM (125.181.xxx.103)주변을 보면 오르는 경우는 소수인것 같아요
재수할때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많이 올라 기대 했는데 막상 수능보면 현역때랑 별차이 없더라구요
실력은 느는것같은데 수능보면 제자리인 경우가 많아요9. 오를 듯
'20.12.24 8:03 AM (110.8.xxx.127)3년 동안 공부 전혀 안 한 저희 아이도 재수해서 성적 많이 올랐어요.
하나도 안 했는데 조금이라도 하면 얼마나 오르겠냐는 논리로 설득하더라고요.
그 의견에 동조는 못했지만 성적 맞춰 보낸 학교 안 다닌다고 자퇴하고 올라와 버렸어요.
그다지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많이 올랐네요.
하루 여섯시간씩 했다니 0시간에서 6시간이면 6배도 아니고 무한대로 하긴 했네요.
원글님 아이는 1,2학년 때 잘 했으니 지금 같은 의지면 오를 것 같아요.10. 아이가
'20.12.24 10:08 AM (59.17.xxx.51)아이가 원하면 저는 시킵니다
11. 저라면
'20.12.24 10:19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아이가 원하는데 재수 시키겠어요.
사람이 바뀔까?... 라고 쓰셨는데 2학년 까지 영심히 잘 하던 아이였네요.
3학년 무슨 이유로 흔들렸겠지만 그런 친구들 마음 먹으면 잘 할 수 있어요.12. ...
'20.12.24 11:37 AM (14.63.xxx.225) - 삭제된댓글우리집 고3은 오늘 아침에 기숙학원 조기재수반에 등록했어요. 썩 잘 하는 아이가 아니어서 미리 가서 6주동안 정리 좀 하고 시작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아직도 애들 아빠는 고등 입학할 때 이정도로 엉망은 아니었는데 왜 그러냐 이런 뜬구름잡는 이야기만 하지만 아이 스스로 평생 단 한번도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다니 인생에서 없다 치는 1년으로 보고 재수 시켜 보려구요.
근데요 저 사실 눈물나요. 다음날 10일에 들어가는데 저 얘 안 보고는 못 살거 같거든요. 베프같은 딸래미인데 가서 얼마나 고생스러우려나 걱정도 무지 되고 ㅜㅜ
그러게 진작에 하랄 때 뜨게질이나 하지말고 공부 좀 하지 기집애...13. ...
'20.12.24 11:38 AM (14.63.xxx.225)우리집 고3은 오늘 아침에 기숙학원 조기재수반에 등록했어요. 썩 잘 하는 아이가 아니어서 미리 가서 6주동안 정리 좀 하고 시작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아직도 애들 아빠는 고등 입학할 때 이정도로 엉망은 아니었는데 왜 그러냐 이런 뜬구름잡는 이야기만 하지만 아이 스스로 평생 단 한번도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다니 인생에서 없다 치는 1년으로 보고 재수 시켜 보려구요.
근데요 저 사실 눈물나요. 다음날 10일에 들어가는데 저 얘 안 보고는 못 살거 같거든요. 베프같은 딸래미인데 가서 얼마나 고생스러우려나 걱정도 무지 되고 ㅜㅜ
그러게 진작에 하랄 때 뜨개질이나 하지말고 공부 좀 하지 기집애...14. 저라면
'20.12.24 12:1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반드시 약속하고 보내겠습니다
기숙으로 들어가되 절대로
수능까지 거기서 치고 와야된다고15. 옛말에
'20.12.24 12:40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사람 열 두 번 바뀐다고 했어요.
원래 공부 잘 하던 아이니 믿어주고 형편되시는 한도 내에서 뒷받침해주세요.
저희 애는 님 아이보다 공부 더 못 하는 애였지만 재수해서 성적 많이 오르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고
미래가 무궁무진한 아이들입니다.
어머니도 힘내시고 어려운 시기 잘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할 수 있어요!16. ...
'20.12.24 9:28 P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아이 입에서 재수하고 싶다고 하는데 경제적 여력 되시면 당연히 해줘야죠.
다만 코로나로 기숙학원이 인기기는 한데
좋은 일타강사는 없어서 성적 오르는데 한계가 있어요.
6모까지만 있어보시고 상황보시고 재종으로 옮기면 더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