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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취업에 실패했어요~ 도와주세요~~

딸기줌마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20-12-23 15:00:15
아들이 스카이는 아니지만 말하면 다 알만한 대학 화공과 졸업해서 회사에 지원했는데.. 어떤곳은 1차에서 어떤곳은 3차에서, 결국은 상, 하반기 합쳐 25~30번 정도 떨어지고 한해의 끝자락에 오니 아들도 저도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 또 어떻게 위로나 격려를 해줘야 할지.. 선배맘이나 경험자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21.161.xxx.2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3 3:01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화공이면 취업 참 잘 되는데 혹시 영어점수가 많이 낮은가요? 어머님이 먼저 아드님의 약한 점을 말씀해주셔야 보는 사람도 같이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
    '20.12.23 3:06 PM (210.217.xxx.103)

    대기업만 보는 거 아닌가요.
    제가 일하는 회사는 API 수출하는 곳인데 여기 화공과애들 취업 대거하는데 보면 학점도 그냥 그렇고 영어도 토익이 무려 750ㅎㅎ이면 가능한데. 그렇다고 월급이 엄청짜냐. 그건 아니고. 글로벌 제약사 상대라 경험 쌓고 다른데 쉽게 쉽게 이직 하던데.

  • 3. ...
    '20.12.23 3:08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대기업 기준 말씀드리면 화학쪽 공채 없이 상시채용으로 바뀌는 추세인데다 sky면서 외국어 점수 어마어마해서 쟤네가 과연 이과가 맞나 싶어요. 원하는 회사 합격수기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4. ...
    '20.12.23 3:09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대기업 기준 말씀드리면 화학쪽 공채 없이 상시채용으로 바뀌는 추세인데다 sky면서 외국어 점수 어마어마해서 쟤네가 과연 이과가 맞나 싶어요. 원하는 회사 합격수기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눈을 낮추면 흠님 말씀대로 전공 하나로 나머지는 그냥저냥인데도 취업 잘 되구요.

  • 5. ㅇㅇㅇ
    '20.12.23 3:13 PM (121.170.xxx.205)

    저도 28, 26세 아들 둘이나 있어요
    혹시 나이는 알 수 있나요?
    대기업은 몇 세가 마지노선인지요?
    인생 고비고비 안힘든 구간이 없네요
    언제 밥벌이하고 언제 결혼할지....
    나처럼 평범하게 아이나 낳고 살 수는 있을런지...
    힘들어요

  • 6. ㅡㅡㅡㅡ
    '20.12.23 3:18 PM (220.127.xxx.238)

    결론은 눈을 낮춰야 합니다
    스카이
    바로 아랫대학 내내 장학생으로 대학원까지 졸
    다른스펙 빠질것 없고 최종면접에서 2년째 탈락
    원인은 학교네임이었죠
    입장바꿔 생각하면 똑같이
    좋은스펙이고 조건이면 이왕이면 좋은 학교 출신을 뽑겠죠

    대기업말고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 7. ㅇㅇ
    '20.12.23 3:1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 정도 떨어지는 건 기본인가 봐요. 저도 애가 스펙은 괜찮지만, 계속 떨어지니 얘가 취업을 할 수 있을까 막막하기만 했는데 어쩌다 취업이 됐어요. 재수 때 힘든 건 힘든 것도 아니더군요. 취준은 열심히 해도 미래를 알 수 없으니까요. 아이는 문과지만 대기업 공채, 공기업 등등 여러 곳을 준비하고 지원했었어요. 요즘은 블라인드로 많이 뽑기도 하니 오히려 스펙 좋은 사람에겐 그게 더 나쁜 것 같더라고요. 암담하시겠지만, 집도 사람도 인연이 있잖아요. 어딘가에 아드님과 인연이 되는 회사가 있을 겁니다. 내년 봄 공채를 대비하는 것이 좋을듯해요.

  • 8. 학사라
    '20.12.23 3:22 PM (125.132.xxx.178)

    학사라 그런 거 아닐까요? 주변에 화공관련 대기업 취직한 사람 둘 있는데 하나는 석사, 하나는 박사였어요. 학부는 스카이급 외국대, 스카이 ...

  • 9. 딸기줌마
    '20.12.23 3:23 PM (121.161.xxx.226)

    말하자면 대략 30대 기업으로 넣었어요.
    학점은 중상정도 이고, 영어는 오픽im2(?) 정도로 알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5%쯤이 부족한 느낌이예요.
    인턴경험이나 학교활동이 많지는 않은데 이제와 채울수도 없고..
    제 아들은 제약쪽은 그쪽 과목 수업을 안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10. 딸기줌마
    '20.12.23 3:24 PM (121.161.xxx.226)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답답한 마음에 도움 청합니다~~

  • 11. ㅇㅇ
    '20.12.23 3:3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참고로 아이의 스터디에는 연고대 출신이 두 명 있었는데 3년째 취준생이고 최종에서 숱하게 떨어졌대요. 학벌이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은행이나 공기업 블라인드잖아요. 제 아이도 긴 터널을 지낸 뒤 취업했으니 드리는 말씀이지만, 꾸준히 뭔가 공부해서 스펙을 늘렸어요. 토익 만점 받고 일본어 1급 따고 한국사, 한국어, 컴퓨터, 그냥 뭐라도 따더라구요. 공대 쪽이면 별로 관계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꾸준히 뭐라도 하려고 하는 의욕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2. ㆍㆍ
    '20.12.23 3:36 PM (203.226.xxx.209)

    전화기 취업 잘되는것도 옛말이고 최근 2년은 심각해요. 특히 화공이 취업 저조하고 전기전자 기계는 좀 낫고요

  • 13. 딸기줌마
    '20.12.23 3:43 PM (121.161.xxx.226)

    여려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졸업후 공백기가 길어지면 불리할까.. 염려가 됩니다.
    공기업쪽은 민간기업과는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한것 같아 그것도 어렵네요~~ 취업에 성공한분들 대단한거예요~~

  • 14. 3년전과
    '20.12.23 4:06 PM (222.96.xxx.44)

    또다르네요ㅜ 취업더 힘들군요
    에고 참 ㅠ

  • 15. dd
    '20.12.23 4:26 PM (1.240.xxx.99)

    대기업 지원해서 그런거..... 중소기업 지원하면 내일부터 바로 출근가능합니다....

  • 16. ...
    '20.12.23 4:56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스펙 들으니 대기업은 살짝 모자랄 것 같긴 하네요. ㅠㅠ 그렇다고 중소기업가기도 애매하고.. 1년 더 스펙 쌓아서 재도전 해야겠지요. 건승을 빕니다.

  • 17. ...
    '20.12.23 4:57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스펙 들으니 대기업은 살짝 모자랄 것 같긴 하네요. ㅠㅠ 그렇다고 중소기업가기도 애매하고.. 1년 더 스펙 쌓아서 재도전 해야겠지요. 그런 이유로 sky 대학원 가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참 힘든 요즘 청년들.. 건승을 빕니다.

  • 18.
    '20.12.23 5:54 PM (58.121.xxx.222)

    올 수험생 엄마라 댓글들 말이 명심보감이네요.
    원글님 자제분도 곧 좋은 소식 있길 기원합니다.

  • 19.
    '20.12.23 5:57 PM (120.142.xxx.201)

    낮춰 중소기업 보내세요
    경력 쌓고 능력 발휘해 회사 옮길 수 있어요

  • 20. 만두
    '20.12.23 6:25 PM (121.6.xxx.221)

    대학원 .... 보내세요 ... 그러면서 계속 준비...

  • 21. 딸기줌마
    '20.12.23 9:06 PM (121.161.xxx.226)

    지나치지않고 댓글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곱씹어 읽어보겠습니다.

  • 22. 00
    '20.12.23 9:17 PM (125.176.xxx.154)

    제아들 스카이밑에 학교 화공나와 올초 취업했어요 작년에 취업안되서 졸업을 일년 유예하고 된거구요
    준비할땐 잘 몰랐는데 아들은 멀리 지방가는거 싫어서 다 빼고 썼어요 수도권으로~ 그리고 교대근무하는 생산쪽 들어가는것도 결국 본인이 내켜하지않았구요 학점이 안좋아서 대기업도 쉽진않았구요
    그결과 지금 다니는곳은 본인이 원하는 워라벨있는 공기업스타일의 회사에요 물론 급여는 적지만 본인은 대기업다니는 친구들 부러워하진않네요 성향이 욕심도없긴해요 ㅜㅜ
    사실 작년올해 화공이 기계전자보단 취업 많이 힘들었어요 일년 더 하면서 본인의 성향 잘 생각해보구요 무조건 대기업보단 다양한 회사가 있으니 잘 알아보라하세요

  • 23. 00
    '20.12.23 9:19 PM (125.176.xxx.154)

    그리고 위의 만두님 말처럼 대학원보낼수있음 그게 더 좋구요 물론 본인의사여야죠

  • 24. 아들취업문제
    '20.12.23 9:55 PM (211.49.xxx.111)

    제게도 도움이 많이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25. 딸기줌마
    '20.12.24 12:08 AM (121.161.xxx.226)

    구구절절 감사합니다~^^
    사실 아이가 곧은 성향이라 대학원을 권하는데.. 하고 싶은 분야가 지금은 없다고 하고 싶은 분야가 있음 하겠다네요~~
    00님 어디신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아이가 크면 큰대로 큰걱정이네요;;;

  • 26. ㅇㅇ
    '20.12.24 1:28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김계남 기술학원이란 곳 홈피 한번 보세요. 공대 출신이면 6개월 빡세게 다니면 공기업 같은 데 시험쳐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거기 정보가 많아요. 고시공부하듯 해야 하는가 봐요. 노력과 투자 없이 이력서만 낸다고 취업되지 않아요. 무위도식하다 보면 1년은 훌딱 지나가요.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도 애가 졸업 유예해가며 취준 1년 반 하다가 겨우 들어가서 애타는 엄마 마음 잘 알아서 조언을 남깁니다.

  • 27. 딸기줌마
    '20.12.24 5:32 AM (121.161.xxx.226)

    애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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