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3되는 예비입시생 있는데 미대 목표로 입시미술학원을 고1때부터 다녔어요.
성적이 별로라 실기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원이 뜨문뜨문 쉬더니 아예 휴강한지가 좀 됐어요ㅠ.ㅠ
그리고 지금 추세보면 앞으로 언제까지 휴강일지도 모르겠고 앞으로도 이렇게 하다말다 할거 같아 더 답답하네요.
대형 학원은 미술도 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려서 한다는데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체인이긴 해도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전혀 그럴 기미도 안보이는데 그냥 대형 학원으로 갈아타야할까요?
원래 고2부터 대형으로 옮기고 싶었는데 딸이 변화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고집부려서 지금 학원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던건데 이렇게 기약없이 하세월을 손놓고 있으니 ㅠ.ㅠ
미술은 손 놓음 감각 떨어져서 안될거 같은데 말이죠;;;
저희딸은 학원마다 배우는 기술이 다르다고 옮기면 처음부터 적응해야한다 이러면서 지금도 고집부리는데 그냥 마냥 기다려야 할까요?
집에서 그냥 소묘나 끄적이고 있는 딸 보니 미대를 갈수나 있을지 답답하네요.
공부로 승부를 볼 성적은 전혀 아니니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