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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라지만 거리 두고 살고 싶은...

..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20-12-22 19:39:53

건강에 신경도 많이 쓰시고 음식, 운동 등
저보다 더 잘하시고 두분 건강하시고 오래 사셨음 하는데
성격이 안맞다보니...엄마랑만 따로 연락하고
명절 생신 어버이날같은거 챙기기만 하고 싶어요...
불쑥불쑥 오고 싶어하시는데
꼭 예고없이 저랑 사이 별로인 아빠를 데리고 오세요.
그래서 제가 살갑게 안하면 나중에 돌아가서
뒤끝있게 장문의 카톡으로 다다다....
늘 그문제로 트러블인데
아빠는 어릴때도 그랬지만
본인기준의 잔소리 반복 - 갑자기 분노조절 안돼서
고함고래고래 지르고 악담하고 비아냥거리고
암튼 여러가지로 불편한데 꼭 굳이 그렇게
불쑥불쑥 같이 오셔서 제가 잘하는지 아닌지 감시하고 신경쓰고
코로나 때문에 자주 안보고 안부연락만 하니
맘이 편하네요..
두분이 알아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IP : 117.111.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을때까지
    '20.12.22 7:50 PM (223.38.xxx.43)

    그런분들 안변하세요. 경험자에요.
    내 영혼을 갉아먹는 사람은 부모일지라도 멀리해야 내가 살아요. 명심하세요.

  • 2. ..
    '20.12.22 8:07 PM (117.111.xxx.179)

    갑자기 오시겠다는걸 기분 안 나쁘시게 거절하는것도 미리 레퍼토리 짜놔야겠어요ㅠ 스케줄이 있다던지 해서요. 왜 본인들이 상처주는건 잊고 끝없이 쟤가 우릴 어떻게 대하나 살피고...찔러보고...하는지...

  • 3. ....
    '20.12.22 8:15 PM (115.21.xxx.164)

    잔소리에 버럭이라니 본인 지시에 안따르면 소리지르는 사람 너무 일방통행이네요 멀리하세요 엄마가 불쌍한데 2ㅓ약이라도 먹으면 좀 나을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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