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 진짜 안 닮았어
더러운 종자 어디가니?(아빠 욕)
씨도둑질은 못한다고
주워온거 티 내나?
너때문에 너네 오빠 나한테 많이 혼났어
십대때 심각하게 내가 저 사람의 친딸이 아닌가보다
고민하게 만든 엄마의 어록입니다
적어도 저 다섯마디는 혀를 깨물고 죽어도
내아이에겐 안하리라 다짐하는 것들이지요.
이 외에도 엄마의 말실수. 끊임없는 비교
오빠편애.
오빠는 본인닮아 착하고 안쓰럽고
나는 아빠닮워 미웠나봐요
아빠가 나쁜 남편이였어서 이해는 해요
근데 저도 그런 아버지 어머니 택해서 태어나진 않았는데.
이 어록이 너무 날을 세워서 제대로 사춘기도 못지내고 크니
이젠 사춘기도 없이 순하다며 나한테 울타리라고
감정적으로 기대려는데 제가 어째야할까요?
뒤늦게 사춘기가 온건지 친정엄마가 너무 싫어요
넌 나 안 닮았어.
가을이네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20-12-22 18:47:43
IP : 106.102.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써니
'20.12.22 7:11 PM (211.199.xxx.112)자꾸 곱씹으면 원글님만 손해 잊어 버리세요 다가오면 벽치시구요 엄마는 그런말 해놓고 잘먹고 잘 사십니다 아파하면 원글님만 손해에요
2. 회상하지
'20.12.22 7:20 PM (14.138.xxx.241)마세요 오빠는 다른 아비 자식인가 왜 그러셨는지
3. ...
'20.12.22 7:22 PM (182.209.xxx.39)엄마 싫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런말 들었는데 싫을 수밖에 없죠
님이 피해자인데 어떻게 용서를 강요해요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면서 자유로워지시길요4. 토닥토닥
'20.12.22 7:29 PM (223.62.xxx.32)엄마때문에 상처 받지 마세요.
기대려고 하면 그냥 뿌리치세요.
원글님이 가장 소중해요.
이런저런 이유로 친정엄마와 멀리하는 사람들 많아요.
친정엄마 신경 쓸 시간에 따님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부모는 의무가 아닙니다.5. 양쪽에 들어본말
'20.12.22 7:38 PM (119.203.xxx.70)못된거 니에미 꼭 닮았다 --> 아빠말
못된거 니아빠 꼭 닮았다 -->엄마말
양쪽에서 다 들어봐서 제가 부모들에게 대면대면한가봅니다.6. 어모나
'20.12.22 8:23 PM (59.27.xxx.177) - 삭제된댓글울엄마 거기서도 그랬군요.
어쩜 그렇게 당한게 같으신지 소름돋네요.
저도 너무 싫어요. 이제와서 살랑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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