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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동안 백수인 제가 진짜 부자같아요 ㅎㅎㅎ

ㅎㅎ 조회수 : 5,316
작성일 : 2020-12-21 16:14:46
작년 10월 계역만료로 퇴사하고 4개월 실업급여 받고 지금까지 어쩌다보니 1년 쉬고있는데
누가 벌어주는 사람 있는 전업주부도 아니고 혼자 사는 미혼인데 금전적으로 어려운 느낌이 없네요

모아놓은돈으로 1년 잘 살고 사람들 만나면 제가 밥값도 내고
늘 맘이 풍족한것이...1년 백수였던 제가 진짜 부자인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수입이 없었는데 이정도로 잘 살고있는 제가 넘 기특하네유

내년엔 다시 힘차게 일하면 되죠~!!
IP : 58.148.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la
    '20.12.21 4:16 PM (118.221.xxx.161)

    님 글에서 건강미와 자신감이 뿜뿜!!합니다
    올해 잘 사셨고 내년에도 화이팅!!

  • 2. 화이팅
    '20.12.21 4:16 PM (106.102.xxx.189)

    마음 부자인 원글님이 위너 에요 ^^
    내년엔 항상 좋은 일들,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일들만 생기길 바래요

  • 3. ..
    '20.12.21 4:19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올해 백수로 지낸 미혼인데 실업급여도 받을수 있었고 기타 소득도 다른 해보다 많았고 마침 코로나 시기에 안전하게 집에 있을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ㅇㅇ
    '20.12.21 4:19 PM (222.114.xxx.110)

    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 5. ㅇㅇ
    '20.12.21 4:20 PM (211.193.xxx.134)

    시간부자가 정말 부자죠

    게다가 마음 부자까지 ......

  • 6. ...
    '20.12.21 4:47 PM (175.223.xxx.217)

    마음까지 부자 22222

  • 7. ㅎㅎ
    '20.12.21 5:04 PM (219.240.xxx.101)

    맞아요~~저두 8월말로 퇴사후 실업급여와 주식 쬐끔씩 용돈벌이로 하구있지용~ ^^ 엎어진 김에 코로나 핑계대며 마구마구 늘어져있답니다.

  • 8. 엄마
    '20.12.21 5:19 PM (123.254.xxx.180)

    저두요
    전 수입이 없기론 8월부터고
    일을 완전 멈춘건 10월부터인데
    이렇게 안 벌고 초절약 하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네요
    전 아이랑 둘이사는 한부모에요.
    코로나 핑계로 아이 학원을 안 보내니 그동안 벌어 놓은걸로 근근히 쓰는것 같아요
    그래도 안 벌고 이렇게 버틴다는게 신기해요..
    가끔 아니 자주 마음이 불안하긴하지만
    솔직히 이 와중에 애를 학교에 보내는것도 그리 마음 편하진 않아요
    일 다닐때 내내 신경쓰였거든요.. 아직 벌어놓은 돈이 좀 더 있으니 그냥 좀 더 버틸까 싶어요....

  • 9. ..
    '20.12.21 6:55 PM (27.162.xxx.29) - 삭제된댓글

    저 4년 팽팽 놀았어요.
    무기력증으로 회피성 백수생활했는데 좀 후회돼요

  • 10. ...
    '20.12.21 8:32 PM (1.254.xxx.22)

    원글님!

    올해는 마음이 부자이셨으니, 내년에는 통장이 부자가 되시길^^

  • 11. ....
    '20.12.22 12:19 AM (211.108.xxx.109)

    그럴수있는 마음과 멘탈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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