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절이 저를 깍아내는군요
1. 연
'20.12.21 10:11 AM (221.138.xxx.140)그래야 실패한 자신도 받아들이죠
2. ..
'20.12.21 10:12 AM (116.37.xxx.65)무주택이 제일 크네요.
유주택자들도 다 열심히 살았어요.3. ㅇㅇ
'20.12.21 10:17 AM (223.39.xxx.120)원글님은 스스로를 돌아보시는 힘이 있으시네요
그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에요
대분분 신세한탄, 남과의 비교로 더 깊은 굴을 파죠
작은거라도 도전해보세요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4. 그런데
'20.12.21 10:21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그걸 깨닫고 한 십년만 노력하면 또 인생역전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이루게 되더라구요
저도 요즘 마음이 지하로 꺼져가는거 같아요 빨리 추스르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 긴 시간 안일하게 살았나봐요 나이 드니 시작이 일단 안되니 마음도 움츠러들고 힘드네요 올해도 이제 10일밖에,,,,,
머리와 몸과 지혜를 시작부터 해보려구요5. 화이팅!
'20.12.21 10:39 AM (124.49.xxx.239)아..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 남겨요.
좋은 학교, 좋은 배우자, 오랜 전업, 무주택자라는 상황도
인간 관계나 나 자신에 대한 평가도 너무 비슷하시네요.
성찰도 좋고, 오만한 나를 반성하는 것도 좋은 데..
결국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변화가 필요하실거예요.
아이가 초등 이상이면 슬슬 사회생활을 시작해보세요.
재취업이 어렵다고 하셨는데..저도 그래서 봉사부터 시작했어요.
그냥 엄마들끼리 하는 봉사 말고, 사회단체 같은.. 좀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보세요.
남편이 직장생활 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돈은 안되더라도 원글님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집 안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밖으로 나와서 움직이다보면 새로운 길이나 방법이 보일거예요.
아무리 원글님이 능력자라도 이제는 외부에서 님을 먼저 찾아주지 않을거예요. 젊을때는 내가 잘하면 외부에서 알아봐주고 인정해줬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지나갔어요.
천천히 찾아보시고 원글님이 성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집에만 있으면 뒤떨어져요. 그리고 그 걸 원글님이 가장 먼저 느껴서 스스로가 싫어질거예요. 이젠 늦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나와서 보면 나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 나이 많은 사람들도 다 자기 일을 찾아서 하고 있더라구요. 거기에 용기를.얻어서 저도 일을 시작했어요. 20년전 첫 월급보다 적은 돈이지만 월급보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자기효능감이 무척 크네요.
용기 내셔서 무엇이든 시작해보시길 응원합니다!6. ....
'20.12.21 11:54 AM (123.203.xxx.29)배울만큼 배웠고 그나마 자존감 높이고 싶고 공감 받고 싶으면
" 엔들리스" 같은 말 좀 쓰지 맙시다. 뭔소린가 했네.
그냥 "끝이 없는" 이라고 하면 될걸.... 천박함의 바닥을 보이시나요?
엔들리스 까지 일고 원글이 왜 자존감이 없는지 그냥 알게 되었네요.
엔들리스..... endless..... 에휴....7. ...
'20.12.21 2:04 PM (210.178.xxx.199)자게판에 글을 쓰다보면 엔들리스라고 쓸 수도 있지 윗님은 뭘 그리 그걸 가지고 천박함의 바닥이니 자존감이 없네 난리세요? 진짜 까칠하고 말 함부로 하네.
8. 휴
'20.12.21 2:44 PM (114.203.xxx.20)몇몇 댓글 보면 불쌍할 지경이에요
왜 이렇게 꼬인거죠
두번째 댓글
원글이 유주택자 비난했나요?
지금 나라 상황이 무주택자는 실망할 수밖에 없잖아요
엔드리스도 그냥 어쩌다 나온 말을 촉잡아 조롱하고...
온라인에 스쳐가는 인연이라 다행입니다9. ...
'20.12.21 5:14 PM (210.105.xxx.4)82쿡에 이런 분들 은근 많을 거 같아요.
10. ㅎㅎ
'20.12.26 5:07 PM (175.114.xxx.77)엔들리스 한 번에 자존감이니 천박함이니 판단하는 분이 계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