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웰컴이 입양한 사람인데요(지난글 보신분 계실까하여)
웰컴이 첫날부터 제 얼굴 핥고 옆에서 자는 아주 깨발랄 개냥이에요. 마음이 살살 녹습니다.
무튼, 웰컴이가 지난주 토요일에도 토했는데 비닐이 나와서 깜짝 놀랐고 그 뒤로 잘 놀았어요.
그런데 오늘아침 일어나자 먹은 캔을 이불위에 다 토해냈더라고요.
그뒤로 화장실에서 한번 또 토했다 하고요. (저는 직장이라 초딩딸이 전해줬어요)
오후에 휴가내고 병원가볼까 하는데 병원가보는게 맞겠죠?
지난 토요일은 비닐이라 토했겠거니...
오늘아침은 급히 먹어서 소화안되어 토했겠거니(글 보니 그럴수도 있다해서요) 했는데
두번 토했다니 슬슬 걱정이 되어서요.
그리고 또하나, 첫째 물그릇에서 쌀벌레같은 아주 작은 벌레 떠있는걸 세번정도 봤어요.
이건 우리 누나냥이 몸에 벌레가 있다는 얘기인가요? 병원가서 심장사상충 약 발라줘야 하나요?
초보집사라 모르는게 많아요.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