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 털은 많긴한데요
옷도 안입히고 맨발에 30분거리 데리고 갔다와도 될까요?
포메라 털은 많긴한데요
옷도 안입히고 맨발에 30분거리 데리고 갔다와도 될까요?
그제 눈오던 날 밖에서 젤 신나하던게 강아지들이던데요.
그러게요..
저도 울 푸들이 옷만입으면 얼음땡.. 꼼짝도 안해요
그래서 어제 못나갔어요..
오늘은 더 춥다는데..
푸들도 그냥 나거볼까요??
거실애서 웅크려 자고 있음
자꾸 덮어주개 되더라구요
거울산책에선 옷보다 신발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실내생활 하는 애들은 발바닥이 약해서 차가운 톤크리트에서 동상입는다고....
전 생각도 못하겠네요 영하 4.5도 아니고 십도 육박하는데.
저는 영하로 내려가면 강아지 산책 안해요.
윗분말대로 패딩에 기모올인원까지 따뜻하게 입힌다해도 발이 너무 시릴꺼 같아서요.
포메 눈구경 시켜줍시다. 안고 가심 안되나요.
이럴때 개머차도 좋아요
안고 무릎담요에 싸서 바깥구경은 어떨까요?
우리 강아지는 안겨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ㅎㅎㅎ
영하로 내려가면 얘가 걸으려고 안해요
옷은 수면조끼에 패딩에 나름 뜨시게 입혔는데
발시려운것 같더라구요
눈위에서 실컷놀다왔어요
괜찮습니다.
행복해하는얼굴 오늘 또 보려구요.
엄청좋아합니다.산책안하다니 말도안돼요.
낮햇볕날때 걸으면 상쾌합니다
매일 산책을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하는 강아진데요.
어젠 오후 4시쯤 나갔는데 한시간 좀 못하고 들어왔어요.
자기도 추웠는지 원래 한번 나가면 집에 들어오기 싫어하는데 어젠 순순히 아파트 현관으로 총총히 앞서 가더라구요.
오늘은 더 춥다는데 어찌할지..
강아지 신발신기면 관절에 안좋다고 듣기도 했고 예전에 니트로 된 양말 신겼다가 1분도 안돼서 벗겨지고 난리쳤던 지라..
보통 어떤 걸 신기시나요?
강아지들이 발시리다니 참... 강아지를 모르시는군요.
강아지 발의 쿠션은 사람의 피부처럼 온도감지가 민감하지 않아요.
저희집 강아지도 포메인데 맨몸으로 나가기 뭐해서 (이중털이라 춥지 않고, 원래 썰매끌던 개를 개량)
조끼 패딩 얇은거 입혀서 나갔는데
얼마나 신나하는지
한시간은 뛰고 왔어요. 눈오는 날도 어제도 오늘도...
덕분에 전 강제로 한시간 달리기.....
미용 안 하고 털 빵실한 포메면 이 날씨 문제 없고
미용 했으면 패딩 입고
영하라고 산책 안 하는 게 더 싫을 걸요....
정 걱정이면 안거나 가방에 넣어서 콧바람 쐬어 주는 것도
산책 안 하는 것보다 50% 좋은 일이지요.
개 입장에서 개를 이뻐합시다.
발바닥 패드 설명은 천 원짜리 개훈련 책 첫머리에도 나옵니다.
개를 아기처럼 이뻐할 순 있지만 아기처럼 대하는 건 아니에요.
영하로 떨어지면 강쥐들 발도 동상 걸리기 쉬워요.
그 꼬순내 나는 몰랑이가 상처받고 아플 수 있어요.
많이 추운 날에는 신발 신기는 것도(먼저 가버린 우리 귀염이는무척 싫어했지만) 한 방법이네요.
아님 낮 기온 영상으로 올라감을 기다리시는 것도 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