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식 중 이벤트로 돈 걷는 거요
그 돈을 받은 사회자는 이 돈은 제가 갖는 게 아니라
여기 손님들 중에 고등어 생선을 갖고 계신 분께 드린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뒤에서 고등어 들고 한 남자가 앞으로 나와요
돈을 주는 하객들 즐거워 보였고 어떤 놀이처럼 지나가요
신랑은 자기 친구들 동료들에게서 돈을 걷어갔겠죠.
이 결혼식은 개그맨의 결혼식이었고
이 결혼식에 유재석도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사회자의 멘트에고개를 갸웃거리거나 팔로 엑스자 표시를 했대요
처음에는 유재석 대단한 사람이지만 남 결혼식 사회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엑스자를 표시할까,
넘 오버 아닌가라고 생각했어요.
저렇게 돈 걷는 거에 엑스했다는 거 알고서는 바로 수긍을 했고요
이거에 대해 대학생 아들이랑 얘기를 하게 됐어요.
유재석 오버인 줄 알았는데 수긍했다, 역시 유재석이다가
제 포인트였는데
아들은 돈을 걷는 게 뭐가 문제냐는 거예요
돈을 걷을 때 자기 친구들한테 갈 것이고 돈을 준 친구들한테
나중에 밥이라도 사면 되는 거 아니냐,
돈을 사회자가 갖고 가는 거 맞냐,
확실한 거냐, 갖고 갈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러는데 ..
말빨이 딸려서요 sos~~
1. 진짜요?
'20.12.10 9:37 PM (221.143.xxx.37)돌잔치에 돈 걷는것도 별로던데.
2. ...
'20.12.10 9:38 PM (220.75.xxx.108)사회자도 신랑 친구인거고 결국 모아서 같이 노는 데 썼겠죠.
돈을 걷을 때 하객들 중 친구들한테만 갔을거고... 라는 건 못 믿겠네요. 그럴 리가 있나 싶은데요.
아무튼 천박하고 아주 싫은 장난이라고 생각해요.3. 돈을 걷다니
'20.12.10 9:41 PM (223.39.xxx.2)삥 뜯는 기분이었을듯
자기들 노는데 왜 하객들이 부조도 했는데 돈까지 걷어서 생각이 짧았네요.
누가 가지든 기분 나쁜일입니다.4. ㅇㅇ
'20.12.10 9:42 PM (175.207.xxx.116)이 내용 유튜브 동영상으로 봤는데요
댓글들이 결혼식 진짜 재미있었겠다는 글만 있지
저렇게 돈 걷는 거 별로다는 의견이 한 개도 없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돌잔치고 예식에서고
돈을 자꾸 걷나보네요5. 예전
'20.12.10 9:47 PM (112.154.xxx.39)돌잔치 갔는데 하객중 테이블 돌며 부모들에게 바구니주고 돈걷게 했어요
테이블에 있던 친척분들이 돈 내던데 거기 앉아 있던 젊은사람들 표정이 ㅠㅠ 진짜 저런걸 왜? 축의금도 냈는데 돈을 또 왜 내라고 하는지..그걸 부모가 바구니까지 돌면서 걷게 하다니 저런 저렴한 이벤트는 제발 그만했음 좋겠어요6. 으
'20.12.10 9:48 PM (118.235.xxx.247)돈걷는건 어디서도 별로에요
7. 이런건
'20.12.10 9:50 PM (121.88.xxx.134)어른이 제대로 가르쳐야죠. 만일 제 자식이 그랬다면 가만 안둡니다. 친구들끼리 파티에서 그랬다면 모를까, 어른 모시고 결혼식에 삥 뜯는게 뭡니까. 저라면 다시 안 볼 생각하고 정색하겠어요. 저런 장난치는 수준의 사람들이라면 연 끊어도 미련없음.
8. 음
'20.12.10 9:54 PM (1.233.xxx.68)두사람이 하나되는 약속인 (성스러운) 결혼식을
(장사꾼처럼) 돈 걷는 사장터 분위기로 만들기 싫다.
결혼식 분위기는 결혼하는 사람 마음이죠.
돈 걷는게 유행이라도 솔직히 없어 (굉장히 유하게 표현) 보임.9. ..
'20.12.10 10:07 PM (180.231.xxx.63)제결혼식때 그런거 한다면 절대 못하게 할것같아요
정말 천박해보여요
재미도없구요10. Ui
'20.12.10 10:31 PM (118.220.xxx.61)돌잔치에서 사회보는사람이 돈걷턴데
참 천박하고 없어보이더군요.
아주 불쾌11. ....
'20.12.10 11:11 PM (218.146.xxx.246) - 삭제된댓글헐~~~ 그런 안되죠...ㅉㅉ
상스럽게 ...12. 음
'20.12.10 11:35 PM (182.214.xxx.38)결혼식 돌잔치에서 돈걷는건 어느 지방 전통인지...
40년 넘게 살면서 진짜 듣도보도 못한건데 인터넷에선 경험있댜느 분들이 많네요;;;13. 하객들
'20.12.11 12:40 AM (124.53.xxx.159)기분 망치기로 작정을 했나 싶네요.
그 좋은 날 왜???...14. 추잡
'20.12.11 1:05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축복받아야 하는 성스런 결혼식날
동냥짓을 한다구요?15. 미치치 않고서야
'20.12.11 1:1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어찌 그런짓을 저지르고 낄낄 거릴수
있을까요? 동냥짓이 동냥짓이지 별 추잡스런 짓거리 다 있네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때와 장소을 가랴야지
신랑신부 백년가약 맺는 자리에서 각설이들
한탕짓거리가 웬일이래요?!
옛날 사극에서 부자집 진치에 동네 거지들 몰려와서 깡통치고 한바퀴 돌다 주전부리 얻어나가는 풍습에서 배운건가??퉷16. ..
'20.12.11 8:37 AM (14.50.xxx.17)시조카 결혼식에 사회자가 조카를 시켜서 한바퀴 돌게 하는데
것도 구두를 벗게 해서 앵벌이를 시키더라구요.
한쪽 구두 벗어 절룩거리며 아는 얼굴 찾아 뛰어 다니는데 제가 다 낯이 뜨거웠어요.
부부로서 첫 걸음을 하는 좋은 날에 이게 무슨 상거지같은 짓거리인지..17. 헐~
'20.12.11 11:23 AM (115.160.xxx.211)돌잔치에서도 참 없어보이는 돈겆기...
하물며 결혼식에서라니...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