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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ㅠ

조언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20-12-10 13:36:54
올 해 수능 처음 치른 20살 딸 아이예요.
대학에 관심이 없다가 (대안학교 초등졸업 후 다님)
올 초 대학을 가야겠다는 결심 후에 열심히 공부 했어요
(공교육에서 멀어진지 오래이고 학원도 다닌 적 없어요)
영상디자인 전공을 목표로 강남에 학과와 미술을 같이 배우는 학원에 등록하고 매일 아침에 가서 밤늦게 까지 공부했고
원래 자기관리를 잘 하는 아이라 아침에 제가 한 번도 깨워준 적도 없이 본인이 척척일어나 준비해 지각해본 적 없고 다른 친구들 일찍 집에가고 해도 본인 공부 스케쥴 맞춰 끝나면
집에 오곤 했구요...
열심히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의 비해 그동안 공부양에서 부족하다보니 성적이 눈에 띄지는 않아도 꾸준히 오르긴 했는데 이번 수능은 본인은 망쳤다지만 전 이만큼도 대단한 것 같아요.
가채점해보니 가고자 하는 대학의 영상디자인과는 좀 힘들고 금속공예과 정도가 가능할 것 같아요.
가군의 국민대는 약간상향.숙대는 하향 지원 가능할것 같은데...서론이 길었어요ㅠㅠ
문제는 미술 특강을 하기 시작 했는데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너무 잘 그린다고요.
우리아이는 작녁 8월부터 개인화실을 다니다가 올 해 큰 미술 학원에서 입시 미술을 처음 해본거예요.
소질이 없는거 같다고 그 비싼 특강비를 내고 한달 만에
그림실력이 좋아질까? 그림을 못 그리는 자신에게 화가나고 밥 맛도 없다고ㅠ.
담당 선생님과 가능성이 있을 지 진지하게 상담해 보겠다고
하는데 엄마로서 맘이 참 아프네요.
뻔한 질문 같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실력이 늘 까요?
어떤 조언이든 주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본인은 가능성 없다면 지금부터 수학을 공부해서 내년에 다른 과에 도전하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해요.
부모입장은 늘 그렇듯 본인 의견 존중이고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표현은 못하겠고 마음은 아프고ㅠ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178.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
    '20.12.10 1:46 PM (219.121.xxx.44)

    학원에서 오랫동안 배운 아이들은 그림이 참 예쁘긴 하죠
    근데 감동이 없어요
    복사본처럼 아이들이 어찌나 색감이 똑같은지
    아이눈엔 잘 그려 보여도 교수들은 아마 학원에서 배워 온 거 다 알거에요
    미대 가고 싶고 소질이 있다면 다른 아이들과 비교 하지 말라고 하고 소신껏 영혼을 싫어서 작품을 만들라고 해 보세요
    제 딸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깊이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는 맘에 댓글 씁니다

  • 2. como
    '20.12.10 1:53 PM (61.101.xxx.94)

    우리나라 미술은 입시기술이라...눈에 띄게 차이나면 못하는거 맞아요.
    잘 그리면서 감동까지 있는 애들도 천지라...
    잘 그리는건 기본입니다.실기 영향 적은과를 찾아보세요. 실기 늦게 입문한경우가 그래요

  • 3. 예고생
    '20.12.10 2:41 PM (122.32.xxx.208) - 삭제된댓글

    딸이 예고 미술과 3학년이예요
    중딩때까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여기저기 칭찬도
    받고 교내 수상도 하고 아이도 좋아해서 미대 목표로
    예고 갔어요 그런데 너무나 잘 그리는 아이들이 많아서
    실기 내신이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실기는 기본만 하고
    국영수사과 교과 내신에 집중했어요
    이 번에 수시에 실기 없는 전형으로만 디자인과로
    6장 넣었어요 합격자 발표 2개중 상향 하나 2차에서 떨어지고 중경외시 중에서 하나 합격했어요
    실기전형은 경쟁률이 어마어마한데 오히려 면접있는
    학종이나 고교연계전형은 오히려 더 나은거 같아오

  • 4. 지현맘
    '20.12.10 2:53 PM (125.128.xxx.250) - 삭제된댓글

    현역으로 미대 가기 참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재수한다면 수능 점수를 2.5안으로 높이라고 하세요.
    그러면 상위권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요.
    중하위권으로 갈 수록 오히려 경쟁률이 더 세집니다. ㅠㅠ

    수학을 했으면 서울대 ,시립대 유리하고요
    성균관,고려대도 일단은 수능점수가 먼저 입니다.
    예고애들이 많이 가는 홍대나 이대는 경쟁률이 높으니 일단은 제외하고요.

    그리고 미대를 가기 위해선 입시미술 꼭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년 남짓해서도 서울대 미대도 갑니다.

    순수회화가 아닌 이상 입시미술로 기능만 익히면 기간에 상관없이 미대에 갈 수 있습니다.
    요새 미술은 그림을 잘그리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험관이 낸 주제를 얼마나 잘 표현해서 보여주느냐가 핵심이거든요.

    저희애도 재수해서 서울대 미대 갔는데 가서 보니 예고 애들 빼고는 대부분 그림을 얼마 안 한 친구들이 많은가 봐요.

    우리애는 재수때 결국 수시로 갔었지만 현역일 때 특강으로 배운 미술도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싶고요.
    특강때 하루 12시간씩 그림 그리는 경험은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꺼예요.
    미술을 좋아한다면 올 한해만 생각하지말고 재수나 삼수까지 염두에 두고 입시를 치루 길 바래요.
    예체능 좋아하는 애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쪽에서 일 해야 행복한 거 같아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5. 미대학부모
    '20.12.10 3:26 PM (125.128.xxx.250)

    현역으로 미대 가기 참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재수한다면 수능 점수를 2.5안으로 높이라고 하세요.
    그러면 상위권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요.
    중하위권으로 갈 수록 오히려 경쟁률이 더 세집니다. ㅠㅠ

    수학을 했으면 서울대 ,시립대 유리하고요
    성균관,고려대도 일단은 수능점수가 먼저 입니다.
    예고애들이 많이 가는 홍대나 이대는 경쟁률이 높으니 일단은 제외하고요.

    그리고 미대를 가기 위해선 입시미술 꼭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년 남짓해서도 서울대 미대도 갑니다.

    순수회화가 아닌 이상 입시미술로 기능만 익히면 기간에 상관없이 미대에 갈 수 있습니다.
    요새 미술은 그림을 잘그리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험관이 낸 주제를 얼마나 잘 표현해서 보여주느냐가 핵심이거든요.

    저희애도 재수해서 서울대 미대 갔는데 예고 애들 빼고는 일년 정도 입시 준비한 친구도 몇명 있대요.

    우리애는 재수때 수시로 가서 현역일 때만 특강을 했지만
    하루 12시간씩 그림 그렸던 경험은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꺼라 얘기 하더라구요.
    미술을 좋아한다면 경제력으로 뒤받침만 된다면
    올 한해만 생각하지말고 재수나 삼수까지 염두에 두고 입시를 치루 길 바래요.
    예체능 좋아하는 애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쪽에서 일 해야 행복한 거 같아요.
    그리고 입시는 열심히만 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 미대는 운도 중요한 거 같아요. ㅜㅜ
    따님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6. 조언
    '20.12.10 4:19 PM (211.178.xxx.117)

    감사드려요.
    이번 한달 잘 이겨내고 열심히 해야 할텐데요.
    그래도 아침에 샤워할 때 흥얼흥얼 노래소리가 들려 다행입니다^^

  • 7. ㅋㅋㅋㅋ
    '20.12.10 6:17 PM (211.187.xxx.65)

    그래도 하는게 정답이예요.실기는 누가 붙을지 몰라요.
    그날 나한테 유리한 문제가 나올수도 있구요.미대실기 예측힘들어요..지금은 열심히 하는게 정답이예요.
    미대입시해 보고 조언드려요

  • 8. 조언
    '20.12.10 7:12 PM (211.178.xxx.117)

    감사드려요.
    지치지 않고 잘 할 수 있게 응원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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