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상담 경험있으신가요?

ㄷㄷ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20-12-09 16:53:17
부부상담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결혼 10년차, 집 사는 문제로 갈등이 너무 커서 괴롭습니다.
현재 문제는 집이지만 근본적으로 잘 안 맞아요.
특별히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성향이 너무 다르다고 해야 하나.
남편은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자이고, 나쁘게 보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입니다.
외도하고 밖으로 돌고 이런 건 아닌데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가족도 남과 별 차이 없이 생각하고 저한테 뭘 도와달라고도 안 하지만 반대로 도와주지도 않을 뿐더러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왜 하냐는 식입니다, 피곤하고 입 아픈데.
정말 이렇게도 말이 없는 남자가 있을까 싶어요.
부부상담을 받으면 조금이라도 이 사람의 심리상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서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지요?
비용은 대략 얼마 정도 생각하면 좋을까요?

IP : 59.17.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12.9 4:57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특별히 큰 문제예요 ㅎㅎ
    여기서 본 바로는 부부 상담 의미없다고
    그 돈으로 고기나 사먹으면 오히려 분위기 좋아질거라고 ㅠ
    입을 닫은 이유는 말해봐야 말이 안통하기 때문이에요
    너무 다르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고
    말 길게 하면 싸움밖에 안된다는 걸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

  • 2.
    '20.12.9 5:00 PM (122.34.xxx.94)

    저희 남편인 줄 ;;;
    제 경우는 제 개인 상담이 도움이 됐어요.

  • 3. ㄷㄷ
    '20.12.9 5:38 PM (59.17.xxx.152)

    윗분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둘이 성격 다르고 말해 봤자 싸움 되니까 아예 입을 닫는 걸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부관계 개선이 도움이 될까요?
    그냥 서로 무심하게 한 집에서도 남처럼 데면데면 지내는 게 최선일까요?

  • 4.
    '20.12.9 5:50 PM (121.136.xxx.14) - 삭제된댓글

    집단 상담과 개인 상담 다 해봤습니다.
    결론은 자기가 얼마만큼 소화하느냐에요.

    먼저 생각하셔야할 것은
    상담이란 것이 당장의 내 문제를 해결해주고 상대방이 잘못되었다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알고 내가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받다 보면 아프죠. 나를 들여다봐야하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담 받아봤자~ 하는 것은 당장에 문제 해결이 안 이루어지고
    나와 내 부모 더 멀리는 내 조부모까지 3대를 들여다보고 내 자신을 파악하는 과정이 길고도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아는 사람 남편은 그래서 몇 번 받다 그만두더라구요.
    상담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왜 나만 힘들고 나쁘다고 하냐고 그랬다더군요.
    상담이란 게 이쪽저쪽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본인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그 과정에서 이 사람을 긍정적으로 말할 수도 있고 저 사람을 입장을 대변해주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부인 편 들어주는 것 같으니까 상담사 이상하다고.. ㅎㅎ

    기본적으로 좀 마인드가 수용 자세고 참여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은 잘 헤쳐 나가고요.
    사실 상담소까지 가기만 해도 50프로는 됐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우선 남편이 상담을 원했고 진지하게 참여했기에 많은 도움받았어요.
    놀라운 것이 남편이 변하기 시작하니 시부모님 시집 식구들이 조금씩 변하더군요.
    저와 아이들도 달라지고요.
    스스로를 알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면 가능성 있습니다.

    남편이 거부하면 님이라도 먼저 받아보세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자연스럽게 남편도 참여시키는 기회가 옵니다.

    보통 시간당 10만원이 기본인데 본인들에게 맞는 상담사를 만나는 것이 조금 운이 작용하구요.
    주변에 지역마다 건강가족센터라고 있어요. 나라에서 하는 것인데 거기 알아보시면 3만원대로 일단 진입은 할 수 있습니다.

  • 5.
    '20.12.9 5:51 PM (121.136.xxx.14) - 삭제된댓글

    건강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 6.
    '20.12.9 5:54 PM (121.136.xxx.14) - 삭제된댓글

    건강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시간 당--->회차 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2967 김현미는 잠 잘고 있겠군요. 16 현미 2020/12/09 2,097
1142966 제 이름으로 연금을 한 번도 넣은 적이 없어요 3 연금 2020/12/09 1,566
1142965 (특성화고)혹시 그럼 이 등급은 가능 할까요?ㅠㅠ 3 대학 가야지.. 2020/12/09 1,589
1142964 여드름 아이 약 먹여보신분이요~ 6 2020/12/09 1,732
1142963 50대 여성분께 5만원-6만원 괜찮은 선물 있을까요 22 추천 2020/12/09 5,345
1142962 정진우기자 이런게 공정한 기사 고마우이.jpg 6 세한도몰랐었.. 2020/12/09 1,484
1142961 2.5단계에서 영화나 뮤지컬 관람가능한가요? 2 혹시 2020/12/09 1,229
1142960 민주 "국민의힘과 윤석열 검찰의 부당거래 드러나&q.. 4 뉴스 2020/12/09 1,322
1142959 정부 잘못되라고 염불 외는 분들~ 34 날마다 정부.. 2020/12/09 1,553
1142958 경희대근처 숙소 6 알려주세요... 2020/12/09 2,252
1142957 세상살이 만만치 않네요. 7 ㅇㅇ 2020/12/09 3,210
1142956 부부상담 경험있으신가요? 2 ㄷㄷ 2020/12/09 1,963
1142955 82에서 부동산 예전 글들 찾아봤는데요... 23 ..... 2020/12/09 3,601
1142954 목동 은행원 부부는 9억 아파트 보유중인게 맞네요. 17 .. 2020/12/09 9,274
1142953 귤 10키로 배송 받았는데 30개가 터져서 왔어요 5 2020/12/09 1,858
1142952 볶은곡식 먹고 효과보신분 계세요? 1 2020/12/09 961
1142951 라떼류만 먹으면 13 iiiii 2020/12/09 3,990
1142950 북극 빙하에서 동물사체 건지고 있어요ㅠㅠ 6 괴질 2020/12/09 3,993
1142949 수능점수 이정도면 수도권대는 불가능이죠? 32 대입 2020/12/09 3,660
1142948 "식빵 먹다 체포됐다"…강용석 아내가 울며.. 68 .... 2020/12/09 20,022
1142947 체포된 강용석을 격려한 인간들 명단이랍니다. 6 아마 2020/12/09 2,749
1142946 날이 갈수록 체력이 녹아 없어지는 사람 10 00 2020/12/09 2,631
1142945 82형사님들 이 영화제목이 뭘까요... 9 아놔 2020/12/09 1,210
1142944 윤석열 해임청원 19만 2천 7 나옹 2020/12/09 1,382
1142943 캐논 프린터 카트리지 73000원이네요 2 프린터 2020/12/09 1,534